당신에게 들려주는 비밀스러운 음악 이야기
오프더레코드 / 길에서 음악을 만나다.

한 여름의 보사노바 '신길역 로망스'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뼛속까지 흥을 가지고 있는 민족 아닙니까!

오늘 오프더레코드 주인공의 음악은 더위와 게으름에 가까워지는 계절에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음악으로 준비했습니다. 귀 속으로 그들의 음악이 스미는 순간, 이미 나의 흥은 폭발해
버릴지도 모르니 조심!!

그 주인공은 바로 앨범마다 늘 새롭게 변신하는 고품격 어쿠스틱 혼성듀오
'신길역 로망스'입니다.

깨끗하며 매력적인 여성보컬과 중저음인 남성보컬과의 조화를 바탕으로 어쿠스틱안에서
슬프고 감미로운 감성적인 곡부터, 신나는 곡까지 다양하지만 개성 강한 그들만의 음악을
대중과 함께 즐기고 함께 공감하고 싶은 Acoustic Pop Band인데요.

특히 오늘 들려드릴 두 곡은 미발매곡이라는 사실!!

그 중 'I love bossa'는 듣는 순간 이미 나의 발끝에서 브라질의 이파네마 해변에 와 있는
착각마저 들지도 모릅니다.

촬영 내내 토닥토닥 아웅다웅하는 모습마저도 사랑스러웠던 그들. '신길역 로망스'와 함께
시원한 아이스티 한 잔 같은 그들의 음악으로 몸을 적셔봅시다.

Producing by
디지탈레코드 : www.digitalrecord.co.kr
디지탈레코드 필름 : www.digitalrecordfilm.co.kr
SNS : www.facebook.com/live.offtherecord





01. Logo song (Live ver.)

02. I love bossa (Live ver.)

03. 도저히, 그 마지막 이야기 (Live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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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역 로망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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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하세요, 신길역 로망스님! 오프더레코드 팬 여러분께 첫인사 부탁드립니다.

강수, 솔아 : 안녕하세요. 고품격 어쿠스틱 혼성듀오 신길역 로망스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2. 두 분이 함께하게 된 인연이 궁금해요. 밴드 명을 들으면 뭐가 사연이 가득한
이름 같아요.

솔아 : 네, 저희가 처음 만난 장소가 '신길역'입니다. 그리고 '로망스'라는 단어가 '감성적인
노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신길역에서 감성적인 노래를 만들고 부른다는
의미에서 짓게 되었습니다.

3. 버스킹을 자주 하시더라고요. 쑥스러움이 많아 보이시는데,
버스킹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쑥스러움은 둘이 무대에 있을 때는 많이 사라지는 편이에요. 그것보다 버스킹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저희의 공연사운드보다 큰 소리가 날 때와(주변 소음), 취객들이 방해할 때 힘들어요.

4. 솔아님은 따로 솔로곡이 있는데, 강수님은 솔로곡 계획이 없으신가요?
개인적으로 목소리가 참 멋지십니다(사심 가득).

강수 : 감사합니다. 공연 때는 가끔 하고 있지만, 아직 음원 발매 계획은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원하시면 당연히 발매해야겠지요.

5. 지향하는 보컬스타일이 있나요?

솔아 : 딱히 정해져있지는 않지만, 제가 생각하는 멋진 보컬은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자기만의 보컬스타일로 소화하는 사람이 정말 훌륭한 보컬리스트라고
생각해요. 제가 지향하는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6. 오늘 오프더레코드를 통해 'I love bossa'와 '도저히, 그 마지막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두 곡 모두 발매되지 않은 곡들인데요. 간단한 곡 소개와 함께
특별히 이 두 곡을 선정하신 이유 부탁드릴게요.

'I Love bossa'는 지난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 처음으로 들려드린 곡이었는데, 타이틀곡보다
더 많은분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리고 그 때는 밴드 셋으로 공연했던 곡인데, 이번에
어쿠스틱 버전으로 해도 좋을 것 같아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자유와 평등, 그리고 평화와
같은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소개를 '즐기자'는 말로, 가볍게 표현하려 했습니다.

'도저히, 그 마지막 이야기'라는 곡을 이번에 들려드리는 것은 어떻게 보면 전략입니다.
'도저히 시리즈'는 '도저히', '도저히, 그 두 번째 이야기', '도저히, 그 마지막 이야기'
이렇게 총 3곡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모두 남녀간의 처절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곡이고,
대화 형식으로 특별하다면 특별한 곡들이죠. 그런데 '도저히 시리즈'의 첫 번째 곡은 이미
음원으로 나와있는 상태고, 마지막 곡을 이번에 들려드리면 두 번째 곡을 더욱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요. 대중 분들이 빨리 음원으로 발매를 원하게끔 유도하는 거죠(그렇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7. 위 곡들은 언제쯤 앨범으로 만나 볼 수 있을까요?

사실 잘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내년에 가능하면 정규앨범을 발매하려고 합니다.
그 때 앨범으로 만나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8. 서로에게 배우고 싶은 부분이 있나요?

솔아 : 책임감인 것 같아요. 대장님(강수)은 리더로써 책임감을 강하게 가지고 계세요. 그래서
계획적으로 진행을 하시려고 많이 노력하세요. 처음에는 '깐깐하다'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그런 모습이 이해가 되고, 책임감이 강한 리더로써 믿음직스러워요. 대장님의 최고의 강점
이자, 제가 배울 점인 것 같아요.

강수 : 긍적적은 마인드와 많은 웃음이요. 그게 참 부러워요.

9. 신길역에는 자주 가시나요? 신길역 에피소드가 있나요?

솔아 : 요즘에는 자주 가진 않습니다. 신길역은 '신결역 로망스'가 처음 음악작업을 한 장소죠.
그래서 더 의미가 깊은 것 같아요. 제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신길역에는 맛있는 집이 참 많이
있어요. 순대국, 피자, 빙수, 떡볶이, 고기, 치킨, 신길동 짬뽕집 등. 너무 그립네요.
맛있는 음식을 값싸게 다양하게 먹었던 기억이 많이 나요.

10. 신길역 로망스의 베스트곡은 무엇인가요?

솔아 : 저는 개인적으로 '저 하늘로'라는 곡이 베스트인 것 같아요. 이 곡 내용은 '꿈을 향해
저 하늘로 훨훨 날고 싶다'라는 내용이에요. 제가 지금 23살인데, 한창 연애와 취업으로 고민할
나이잖아요. 저는 '목표, 꿈'에 대해서 많이 고민을 하는데, 이 곡이 저의 지금 상황을 응원해주는
곡인 것 같아서 저에게 의미 있는 곡이에요. 그리고 저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솔로곡이기도 하답니다.

강수 : 저는 '좋아 좋아'입니다. 이 곡으로 어느 정도 많은 분들에게 알려졌고, 행사도 많이 참여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 곡을 부르게되면 항상 분위기도 좋아져서 베스트 곡이라 생각합니다.

11. 네, 감사합니다. 신길역 로망스와 함께 인터뷰하게 되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마지막으로 신길역 로망스의 향후 활동 계획과 마지막 끝인사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7월에 싱글이 나올 예정입니다. 지난 4월에 발매한 앨범처럼 이번에도 역시 새로운 컨셉으로 돌아올
에정이니 많은 기대바랍니다. 그리고 공연은 지금처럼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 홍대 클럽이나,
여러 곳에서 할 예정입니다. SNS로 저희와 꾸준히 소통해 보아요.

그리고 오프더레코드와 함께하게되어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길역 로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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