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들려주는 비밀스러운 음악 이야기
오프더레코드 / 길에서 음악을 만나다.

잘생기면 무조건 오빠라면서요?
자칭 '어쿠스틱 레크리에이션 댄싱 듀오' 소심한 오빠들

엄마친구아들중에 꼭 있을 것 같고, 동네 오빠같기도 하지만 우리 주변엔 절대 없는 오빠들.
이번 오프더레코드 주인공은 팬들과 공감할 때 가장 빛이나는 소통의 제왕 소심한 오빠들입니다.

2012년 데뷔한 그들은 빠르게 홍대씬에 입성하며, 2013년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라는
곡으로 인지도를 얻게 됩니다. 노래는 물론, 감각있는 공연으로 여덕몰이를 시작하였는데요.

그들은 공연에서 직접 연주와 노래, 퍼포먼스, 댄스, 심지어 사회까지 보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여성관객들은 그들의 제스쳐 하나에도 환호성이 터지고, 유난히 공연장안에
웃음이 넘쳐나는 것을 보면, 그들은 소심한 게 아니라 선수라고 과감하게 말하고 싶네요.

관객들과 함께 가까운 거리에서 음악으로 이어지는 감성과 소통은 그들의 음악을 더욱 더
빛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 촬영은 종각에 위치한 청춘들의 아지트, 옥상에서 진행하였습니다.
그들의 목소리와 함께 기타, 드럼, 콘트라베이스의 협연은 너무나 황홀했습니다.
소심한 오빠들의 적극적인 촬영을 보시면서 설렘 가득한 하루를 시작해봅시다.

소심한 그대들 모두모두 모여라!!

Producing by
디지탈레코드 : www.digitalrecord.co.kr
디지탈레코드 필름 : www.digitalrecordfilm.co.kr
SNS : www.facebook.com/live.offtherecord





01. Logo song (Live ver.)

02. 함께 걸을까 (Live ver.)

03.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Live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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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오빠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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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하세요, 소심한 오빠들님! 오프더레코드 팬 여러분께 첫인사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이렇게 좋은 영상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기분이 좋습니다.
어쿠스틱 레크리레이션 댄싱듀오 소심한 오빠들입니다.

2. 두분이 함께하게 된 인연이 궁금해요.
그룹 명은 어떻게 탄생된 건가요?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음악의 뜻이 맞아 같이 살게 되던 중, 프로듀서님을 만나게 되어 2인조
소심한 오빠들이 탄생되었습니다. 그룹명도 많은 팀이름 가운데 풋풋하고 친근한 이미지에 맞게
'소심한 오빠들'이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3. 자칭 '어쿠스틱 레크리에이션 댄싱듀오'라고 하셨는데, 정확한 컨셉이 무엇인가요?

공연을 할 때 관객에게 우리의 음악을 들려드리는 것 이외에 많은 즐거움을 드리고자 춤도
가미하고 여러 가지 퍼포먼스를 짜다보니, 자칭 그렇게 소개를 하게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저희를
모르시는 분들 앞에서 공연할 일이 더 많은 시기라서, 더 신경쓴 부분인 것 같고요. 컨셉으로 말씀
드리자면... 달달한 어쿠스틱 듀오에 변화무쌍하고 다채로운 오빠들?(웃음)

4. 실제 성격은 어때요? 혹시 소심한게 아니라 선수아닌가요?

둘 다 O형이고, 성격은 털털한 편이에요. 땅에 떨어진 것도 잘 주어 먹고...
근데 큰 돈 잘 못쓰고, 메뉴 고를 때 결정장애가 있고...
뭔가 소심해지는 서로를 발견하게 되네요.

5. 내 평생 가장 소심했던 순간을 기억하나요?

승호 : 예전에 알던 동생들이 오랜만에 공연을 한다기에 보러 갔는데, 입장료를 내라고해서
아직까지 안 좋은 감정이 남아있습니다(8년 전).

영덕 : 학창시절, 책방에서 책을 빌리고 연체료가 붙어서 반납을 친구에게 부탁하고 다시는
책방을 가지 않았습니다. 연체료는 500원이었죠.

6. 지향하는 보컬스타일이 있나요?

승호 : 저는 올라운드 보컬이 꿈이라서, 데뷔전에 R&B 팝, 뮤지컬 노래를 많이 연습했었어요.
하지만 어쿠스틱 2인조로 데뷔를 하게 되었고, 첫 녹음했던 곳은 보사노바... 하아...

영덕 : 전 락발라드를 좋아해서 음악을 시작했어요... 하아...
그래도 지향하는 보컬스타일이라면, 이문세 선배님이나 이소라 선배님처럼 노래할 때 가사가
마음으로 느껴지는 그런 보컬이 되고 싶어요.

7. 오늘 촬영 장소를 직접 섭외하셨어요.
특별히 이 장소를 택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일단 그 옥상을 빌려주시는 업체와 매우 왕성한 교류가 있고요... 인조 잔디와 적당히 빈티지한
주변 인테리어, 그리고 옥상이라는 매리트가 와 닿았습니다. 햇살을 받으며 노래하고 싶었는데,
구름이 잔뜩 꼈고, 촬영 끝나고 해가 났네요. 하아...

8. 오늘 오프더레코드를 통해 '함께 걸을까'와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를
들려주셨습니다. 간단한 곡 소개와 함께 특별히 이 두 곡을 선정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일단 '여.친.생'은 그래도 저희의 대표곡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계절이 봄이니까 감상하기
편안한 곡으로 선곡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걸을까'라는 곡도 고백하기 직전의 썸남썸녀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라서, 계절의
성격과 잘 맞아 선곡하게 되었습니다.

9. 소빠가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앨범은 무엇인가요?

'The carpenters'의 [A kind of hush] 앨범을 추천해드립니다.

승호 : 'Can't smile without you'라는 곡을 너무 좋아해서 접한 앨범이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따뜻하니 나른한 봄날 틀어놓으시고 독서나 집안일, 아니면 멍하니 감상하기에 정말 좋은 앨범
입니다.

영덕 : 음... 저는 그냥 저희 앨범을 소개해 드릴게요(웃음). 가장 최근에 나온 [Remix Collection]
이라는 앨범인데요. 저희가 2012년부터 지금까지 발매한 음악들 중에 몇몇 곡들을 원곡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신선하게 재녹음한 앨범입니다.

10. 소심한 오빠의 앨범을 보면 항상 위트있고, 때로는 유치한 사랑이야기의 곡들이
많은 것 같아요. 100% 경험에서 오는 이야기들인가요?

경험에서 나오는 곡도 있고, 그 당시 화제가 되거나 하는 소재로 재구성하기도 합니다.
만약 소심한 오빠들의 노래가 100% 실화라면 세상은 너무 아름답지 못할 수 있습니다.

11. 소빠에게 음악이 주는 힘은?

승호 : 일단 제 자신 자체가 많이 긍정적이고 유쾌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이 밝아졌어요. 미래도 밝아지길.

영덕 : 사람을 들었다놨다 하는 것 같아요. 음악만으로도 가끔 눈물이 나기도 하고, 반대로
엄청 기분을 업시켜주시고 하기에... 제 감정을 증폭시켜주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12. 소심한 오빠들을 검색했을 때 관련 검색어에 무엇이 나왔으면 좋겠나요?

승호 : 지금 검색해보니까 여.친.생이 나오네요.
탑 스타와 열애설정도는 한번 꿈꾸고 있습니다...
하아...

영덕 : 일단 지역 영덕 위에 소심한 오빠들 영덕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13. 가끔씩 TV에 익숙한 두 분의 노래가 들리더라고요. 방송출연 계획은 없으신가요?

계획은 항상 있습니다. 하지만... 불러주시지 않으면 출연할 수 없습니다.

14. 네, 감사합니다. 두 분과 함께 인터뷰하게 되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마지막으로,
소심한 오빠들의 향후 활동 계획과 마지막 끝인사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정독 감사드립니다. 얼마전 발매한 리믹스 콜렉션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앞으로 더 많은
즐거움과 좋은 음악을 드릴 수 있는 소심한 오빠들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심한 오빠들 SNS : www.facebook.com/sosimhanbo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