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들려주는 비밀스러운 음악 이야기
오프더레코드 / 길에서 음악을 만나다.

마음을 울리는 몽상가!! 재즈보컬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송용창

차마 어렸을 적엔 시도도 못했던 재즈를 귀기울이게 되는 요즘입니다.

재즈. 단어처럼 어려운 음악이 아니더군요. 아티스트의 몸에 실어져 있는 감각에 제 몸을
실어 함께 느끼기만하면 되는 이 좋은 음악을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요.

오늘 오프더레코드를 통해 소개해드릴 아티스트는 외모부터가 범상치 않습니다.
몸에 딱 떨어지는 슬림정장, 노래부를 때마다 살짝 일그러지는 표정마저도 진지한 감성 소유자!
재즈보컬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송용창님입니다.

최근 싱글앨범 '사랑의 시간'을 발표한 그는 하나음악이 푸른곰팡이로 새롭게 탈바꿈되면서
가장 먼저 영입된 뮤지션인데요. 이미 재즈씬에서는 한 인지도 하는 뮤지션이라는 것을 증명
하는 듯 합니다. 그의 재즈감각과 허스키한 목소리는 모든 장르를 소울화시키는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를 보고 있으면 무언가 숨겨놓은 것이 많을 것 같다라는 호기심을 자극
합니다.

이번 오프더레코드에서 송용창님의 숨겨놓은 그 무언가를 꺼내어 보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꽤 엉뚱하고 수다스럽기까지 한 송용창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Producing by
디지탈레코드 : www.digitalrecord.co.kr
디지탈레코드 필름 : www.digitalrecordfilm.co.kr
SNS : www.facebook.com/live.offtherecord





01. Logo song (Live ver.)

02. 사랑의 시간 (Live ver.)

03. 낙서로 채워진 숲 (Live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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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창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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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하세요, 송용창님! 오프더레코드 팬여러분께 첫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싱어송라이터 송용창입니다.
이렇게 오프더레코드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네요.

2. 송용창님에게는 장르를 단정짓기보다는 그냥 송용창의 음악이라고 규정짓는다라는
표현을 하더라고요. 그만큼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견고한 실력과 카리스마가 있기
때문이겠죠? 혹시 음악에 대하여 새로운 시도를 늘 하시는 편인가요?

워낙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들을 좋아하는 편이고, 또 욕심도 많다보니 하고 싶은 음악도 많고,
표현해보고 싶은것들도 항상 많은 편이에요. 저도 한가지만 진득하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그러기에는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고, 그 속에서 또 새로운 무언가를 찾
아내고 싶어요.

3. 송용창님 목소리를 들으면 음악이 쉽고 편하게 들리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선호하는 보컬스타일이 있으신가요?

제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보컬리스트들이 있어요.

Donny Hathaway, Bettey Carter, Abbey Lincoln, Sachal Vasandani 등등...
저도 그들처럼 제가 표현할 수 있는 영역안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퀄리티로 나와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을 많이 생각해봐요.

4. 오늘 오프더레코드를 통해 들려주신 '사랑의 시간'과 '낙서로 채워진 숲'을
들려주셨습니다. 간단한 곡 소개와 함께 특별히 이 두 곡을 선정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사랑의 시간'은 떠나간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이죠.
저는 그 곡을 부를 때의 여백을 참 좋아해요. 그래서 선택했고요.

'낙서로 채워진 숲'은 제 1집 '항해'에 수록된 곡인데, 그 곡이 주는 몽환적인 느낌과 특히 스캣할 때
자유로운 부분을 좋아해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5. '사랑의 시간'이라는 앨범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작년에 나온 디지털싱글입니다.

떠나간 사랑에 대한 추억을 그리고 있는 발라드 곡 '사랑의 시간'과 강한 비트에 재즈적인 진행이
어우러진 팝락곡 '몽상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6. '멈춰봐요'라는 곡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춤 실력이 예사롭지 않아요.

그때 친구의 소개로 우연히 현대무용을 배우고 있었는데요. 그걸 배우면서 '몸'이란 것에 대해 생
각해보게 되었고, '멈춰봐요'라는 곡의 메시지와 맞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현대무용 강사님의
지도하게 재롱을 좀 부렸죠. 춤을 좋아해서 요즘도 살사를 배우고 있긴 한데, 아직 잘 못해요.

7. 솔로활동외에 밴드활동과 타 뮤지션 앨범에 다양하게 참여를 하시던데, 본인 앨범에
콜라보 해보고 싶은 뮤지션이 있나요?

전에 한 번 같이 할 기회가 있었는데 같이 못해서 아쉬웠던 이진아님이나, 선우정아님 같이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8. 송용창님의 뮤즈는?

첫사랑.

9. 대부분 혼자 작업을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작업을 할 때 가장 신경쓰시는 부분이 있나요?

신경쓰는 부분은 작업할 때마다 바뀌는 것 같아요. 그리고 분명 작업마다 다르고요.
가령 재즈 연주자들과 재즈 스타일의 곡을 연주할 때는 자유로움에 중점을 두는 편이고, 저 혼자 편
곡을 모두 할 경우는 각 악기들의 조화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지요.

10. 뮤지션으로써의 목표가 있으신가요?

죽기 전에 최대한 많은 것들을 해보고 싶어요.
제가 그리고 있는 그림들을 하나라도 더 제 안에서 끄집어내고 죽고 싶어요.

11. 정장을 자주 입으시더라고요. 선호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예전에 이상한 옷 많이 입어봤는데, 그냥 남자는 깔끔하게 입는게 제일 멋있는 것 같더라고요.

12. 네, 감사합니다. 송용창님과 함꼐 인터뷰하게 되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마지막으로, 송용창님의 향후 활동 계획(음반, 공연, 계획 등)과 마지막 끝인사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안에 아마도 제가 프로듀싱한 쏘울그룹 마호가니킹의 EP앨범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저희 레이블 푸른곰팡이에서 '강'을 주제로 한 하나옴니버스 앨범을 준비하고 있어요.
거기에 제 곡도 한 곡 수록될 것 같아요. 제 3집은 아직 고민중이고, 올해는 편곡 공부에 좀
매진하려고 해요.

오프더레코드와의 작업 너무너무 감사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싱어송라이터 송용창의 음악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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