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들려주는 비밀스러운 음악 이야기
오프더레코드 / 길에서 음악을 만나다.

힙합 뮤지션 디갈로(Degalo)와 함께한 오프더레코드

줄라이(July) 정규 1집에 수록되었던 'Raining'을 비롯해 '상계동 비둘기' 두 곡을 연주한
이번 오프더레코드에서는 디갈로(Degalo)특유의 감성톤과 어쿠스틱 사운드가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 시간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작업실에서, 연습처럼 편안하게 진행된 이번 오프더레코드는
디갈로(Degalo) 고유의 색채를 들려주기에 충분한 작업이었습니다.

디갈로 작업실 촬영 및 녹음
Produced by DigitalRecord





01. Raining (Live ver.)

02. 상계동 비둘기 (Live ver.)

디갈로 작업실 촬영 및 녹음
Produced by DigitalRe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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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갈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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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맨(Yo man~!) 안녕하세요.
디갈로님 힙합씬이라 그런지 힙합식으로 인사를 드렸습니다.
오프더레코드 팬 분들에게 인사 부탁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프더레코드팬여러분~ 반갑습니다. 디갈로입니다. 요~맨~!!

‘디갈로’ 우와~ 왠지 이름이 정말 멋있는데요.
비싼 위스키 이름 같기고 하고… 어떤 의미가 담겨져 있나요?

그렇게 들리시나요? ^^ 지지않는 별이라는 의미가 담긴 합성어입니다.
앞으로 음악 하는데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지지않는 별 같은 존재가
되고 싶은 마음이 담겨져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프더레코드에서는 두 번째 힙합 장르의 촬영인데요.
저희 입장에서도 다양한 음악의 형태를 볼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오프더레코드에서 어떤 점을 보여주고자 했는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딱히 어떤 점을 보여주기보다는 그냥 편하게 작업하는 모습을 찍어보고 싶었습니다.
연습량도 많지 않았고 다같이 모인게 처음이었는데 같이 즐겁게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형태의 라이브에 예전부터 매력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촬영을 계기로 삼아 앞으로 밴드라이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요새 힙합씬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나요?
에픽하이가 오랜만에 컴백했고, 홍대씬에서는 누가 유명하다던지,
어떤음악이 대세다, 등 힙합씬의 소식 좀 전해주세요.

워낙 저의 반경외에는 잘 신경을 안써서 저도 궁금하네요ㅜㅜ
장르마다 수많은 팀들이 존재하고 활동하는데요. 이쪽도 마찬가지인 것 같구요.
저도 힙합사이트나 현재 활동하는 랩퍼들을 통해서 접하고 듣고 있습니다.
아마도 힙합플레이야 같은 사이트가 좋은 정보를 잘 전달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튼 디갈로는 계속 잘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하하~~

최근에 오리진과 발표한 음반을 들여다 보면
어설픈 랩퍼들에게 경고들 보내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앨범 ‘빅엿을 보낸다’ 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어떤 것이였나요?
더불어 힙합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올해 초에 발표한 곡이구요. 1년이 다 되가네요. 저는 그냥 그때그때의 생각을 곡에 담는데요.
제가 부드러운 비트의 곡에 작업을 많이 하다보니 잠시 매너리즘에 빠진적이 있는데요.
그걸 벗어나기 위해서 했던 곡이라 할 수도 있겠네요.

이전 앨범소개도 부탁 드릴께요.
처음과 최근의 음악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디갈로라는 이름이 들어간 싱글을 마지막으로 낸지가 이제 1년 가까이 되는데요.
공백기간이 길었는데 그동안 논건 아니고요. 많은 작업과 공연을 했고,
클럽 호스트MC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과 최근음악은 그러고 보니 둘다
웨스트성향의 곡인데, 분위기나 가사가 많이 달라졌고,
래핑이 좀더 유연해지고 성숙해졌다 생각합니다.

아 그렇군요 내년에 나올 음반도 정말 기대가 됩니다. ^^
최근들어 아무래도 겨울이 되고 저도 싱글이다 보니 자꾸 겨울 준비를
잘 하고 계시냐고 질문을 하게 됩니다. 디갈로는 겨울 준비는 잘 하셨나요?
뭐 여러가지로요? ^^

많이 춥습니다. 제가 추위를 잘타요. 실내에서 음악작업만 해야겠네요.
시간되면 보드도 타고 싶습니다. 뭐 추위를 이겨 줄 누군가가 생기면 더 좋겠지만요? ^^

아 겨울엔 은둔 하시는 스타일 이신 것 같군요~
그래고 즐거운 일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디갈로 는 특히 공연장에서 정말 호응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큰 행사에도 자주 공연 하시는 것으로 아는데요.
지금까지 공연이나 행사중에 가장 기분이 좋았던 공연은 어떤 공연 이었을까요?

과찬이십니다. ㅋㅋ 큰 행사를 할때나 작은 공연을 할때나 그것만의 느낌이 있는데요.
최근에 학교에서 한 공연이 기억이 남는데요. 아무래도 어린학생들 앞에서
하다 보니 반응도 너무 좋고 저 또한 한참 어려져가는 것 같은 무언가 에너지를
잔뜩 받아 가지고 왔습니다. 앞으로 학교공연에 많이 좀 불러 주셨으면 좋겠어요 ^^

아무래도 여성 팬 분들이 많이 있으시겠죠?
팬들과 정기적인 교류 같은 것도 있으신가요.
오프더레코드를 보고 팬들이 되시는 분들을 위해 어디가면
디갈로를 볼 수 있는지 살짝 ‘팁’ 부탁 드려요

하하 그렇진 않구요. 남자분들이 더 좋아 하시는 것 같아요. 아쉽게도 ㅜㅜ
그리고 디갈로 페이스북페이지나 트위터를 보시면 그때그때마다 정보를 올려놓으니
공연등 정보를 알수 있을 것 같아요.^^
SNS로 여러분들과 많은 소통하고 싶습니다. 친구 많이 신청해주세요 ^^

네, 오늘 촬영 및 인터뷰 해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리구요.
마지막으로 오프더레코드 촬영 소감 한마디 부탁 드리겠습니다. ~~

앞으로도 계속 이대로 쭉 나가는 오프더레코드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