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들려주는 비밀스러운 음악 이야기
오프더레코드 / 길에서 음악을 만나다.

톡톡 튀는 감성 충만 에너지의 향연 ‘날자오뇽’과의 오프더레코드

추운 겨울을 맞아 오랜만에 실내로 찾아 들어간 오프더레코드,
홍대에 위치한 넓다란 볼륨 합주실에서의 오붓한 작업 이었습니다.

흔히 접하게 되는 일상의 소재들을 가지고 어렵지 않은 가사와 멜로디,
재미난 아이디어로 많은 공감을 자아내는 산뜻한 밴드,
날자오뇽의 힘찬 도약이 느껴지는 가슴 설레는 작업이었습니다.

홍대 볼륨 합주실 촬영 및 녹음
Produced by DigitalRecord

01. Smile life (Live ver.)

02.Am8 (Live ver.)

@홍대볼륨합주실 촬영 및 녹음
Produced by DigitalRe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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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오뇽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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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날자오뇽 여러분 ~~ ^^
오프더레코드 팬 분들에게 인사 부탁 드리겠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저희는 담백통통 모던팝 밴드 "날자오뇽"입니다.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서 정말 반갑습니다^^

저희도 만나서 반갑습니다. 우선 가장먼저 하는 호구조사(?) 부터 해야겠어요
‘날자오뇽’ 이란 팀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음 다섯마리 용이 날아가는거겠지?’
이렇게 생각이 들었는데 제 예상이 맞았나 모르겠네요
일단 팀이름에 대한 얘기 좀 해 주시겠어요 ? 그리고 멤버 소개 도 부탁 드려요

아 정말 센스 있으신데요?? 저희의 이름이 사실 좀 흔치않은 이름이라 그런지
에피소드도 참 많았어요. 어떤 공연장에서는 저희의 이름을 들리는 대로 표기 하셔서
"날자온용" 이라고도 하셨었구요. 아 저희의 팀 이름은 사실 보컬인 제가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팀이다 보니 저의 이름을 본따서 만든거에요. 보컬인 제 이름이 오은영 인데
그것을 빨리 부르다 중학교때 부터 자연스레 만들어진 제 별명이거든요.
팀 모두가 대학교 때 친구들이에요.
제가 같이 연주하고 싶은 멤버들에게 가서 같이 하자고 꼬셨죠^^
거창한 의미로는 음악 안에서 함께 날아보자 라는 뜻으로
"날자오뇽" 이라는 의미를 가졌다고 봐야겠죠??
지금에서 보면 이름이 너무 이기적이었나? 싶기도 해요 하하.
그래서 결국 베이스(유보현), 드럼(이기상), 건반(정슬기), 기타(서휘석) 지금의 구성원이 되었어요.
가장 듬직한 보현 오빠가 저 대신 묵언의 리더 역활을 해줘서 지금까지도 잘 이끌어 온 것 같아요.
정말 저에겐 다 너무 소중한 멤버 들이죠 ^^

밴드의 이력을 보니 이제 막 만들어진지 1년 정도 된 신생 밴드 인 것 같아요
‘날자오뇽’밴드가 만들어 지고 나서 일 년은 어떤 시간들이 였 는지 궁금 합니다.

네 우선은 모두가 경험의 시간들 이었던 것 같아요.
일단은 많은 분들을 만나보자는 생각으로 시작을 해오면서 오뙤르， 킹 오브 블루스，
사운드 홀릭 등등 홍대 인근 클럽에서 활동을 주로 해왔어요.
또 Ｃｊ에서 주최하는 튠업 ，민트페이퍼 ＳＹＭ，유데이 페스티벌 등
여러 신인 발굴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기도 하구요^^
아참，그동안에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기타 멤버의 변동이 있기도 했었어요.
물론 불화설로 그런 건 아니 었어요^^:: 군대 가야하는 친구도 있었고,
피치 못할 상황으로 인해 그렇게 되었었죠. 그 부분이 좀 아쉽긴 하지만
뭐 앞으로 만들어갈 노래들은 많으니까요.
음 아직까지도 저희의 이름을 들어 보지 못하신 분들도 많을 거라 예상되지 만요,
일 년은 저희에게 이러한 음악들을 있다는 것 그것을 알리고자 하는 시간들 이었어요.
물론 앞으로도 그럴 거구요!!
그래서 오늘의 오프더 레코드는 정말 더 더욱 좋은 시간들이 될 거라 믿어요.

그래도 요즘 홍대씬에서 핫 이슈가 되고 있는 ‘오프더레코드’ 에 까지 섭외 되셨으니
1년동안 밴드를 잘 이끌어 오셨다고 볼 수 있겠네요 ^^ 하하 ~!
그러면 어떤 음악을 팬들에게 들려 주셨는지 ‘날자오뇽’ 의 음악스타일 ,
발매 되었던 음반소개등 음악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 좀 해 주세요 그

렇게 말씀해 주시니 정말 그런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아 지네요.
|갑자기 자신감이 불끈 불끈^^ 네 저희는 앞에서 소개 드렸던 것처럼 담백하면서도
통통 튀는 모던한 팝 음악을 들려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날자 오뇽'은 흔히 접할 수 있는 일상의 소재들을 가지고 어렵지 않은 가사와 멜로디,
또 재미난 아이디어로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얻어 낼려고 하고 있지요.
가끔 어떤 분들은 어쿠스틱 한 "밴드 롤러코스터" 가 연상되기도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그 보단 많이 부족한 부분들도 있을거에요 ^^::
첫 번째로 작업을 하게된 요번 싱글“AM:8” 에 대해 살짝 재미있는 부분이 있어요.
싱글을 내기 까지 많은 고민 끝에 우리의 그대로를 전달하자는 의미로
앨범 두곡 모두가 합주녹음으로 이루어 졌어요.
그래서 한 트랙이 아닌 한꺼번에 같이 녹음을 해서 낸 샘이죠.
있는 그대로가 부족하더라도 그렇게 처음을 시작 하고 싶었어요.
요번 싱글은 그렇게 준비하면서 저희에겐 잊지 못할 연주였던 것 같아요.
끝으로 저희 '날자 오뇽'의 음악은 저희만의 색채를 가지면서도
대중에게도 소통이 될수 있는 그런 편안한 음악을 들려 드리고자 해요^^

아 그렇군요 발표 된 음악도 좋지만 앞으로의 음악이 더 기대되는 팀인 것 같습니다.
보통 많은 신생 밴드들이 홍대 클럽을 통해 데뷔를 하는데요
‘날자오뇽’ 도 공연을 많이 하시는 편인가요 ?
또 어디서 ‘날자오뇽’ 의 음악을 들을 수 있나요 ?

그 동안은 많이 해왔어요 거의 일주일에 한번은 무조건 하는 쪽이 였거든요.
매번 공연 할 때 마다 달라서 인지 한번 한번 의 공연을 하는 것 만큼 큰 경험이 없겠더라구요.
그 동안은 공연 보다 싱글에 열중을 기해 왔던 것 같아요.
그리고는 요번 11월 한달 간 주말 저녁은 강남점 핫 트랙스 안에서 소규모 공연이 이루어 지고 있어요.
지나가시는 길에 한번 들려주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
그 밖에 여러 공지사항들은 네이버에 “날자오뇽” 검색하면 나오는 저희 클럽에서도 뵐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의 관심을 기다릴게요!!^^

요즘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많은 스타들이 배출 되는데요
듣자 하니 ‘날자오뇽’도 오디션에 나갔었다고 들었어요 ?
근데 왜 저는 못 본거죠 ? 하하 ~~! 오디션에 참가 했던 이야기 좀 들려 주세요

아 그얘기 를 들려드려도 될까요?!^^ 사실 제가 솔로로 요번 슈퍼스타k 에 참가 했었어요.
그래서 정말 꿈에서만 그리던 심사위원 분들을 한눈에 눈 앞에서 뵐 수 있었죠!!
또 그 이후 정말 운이 좋게도 티셔츠를 받고 슈퍼위크로 까지 진출하게 되었었죠.
마침 싱글을 준비하고 있던터라 이곳에서 저의 존재를 알리면 더 많은 알림이 될수있겠다
라는 부푼꿈을 안고 참여했었죠. 하지만 아쉽게도 너무 큰 무대여서 그런지
제 기량을 제대로 보여 드리지 못한 채 첫 번째날 밤에 곧장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어요 하하~! 그래서 아마 저를 보지 못하 셨을거에요.
가끔 비춰지던 분홍색 케리어의 여인이었어요~! 물론 과거형이지만요 ^^::
그래도 뭐 괜찮아요~! 저는 그 곳에 참가했던 것 만으로도 많은 것 들을 얻었으니까요.

아 그랬군요 더 열심히 하셔서 꼭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하지 않더라도
승승장구를 기원 할께요 ^^ 인디밴드를 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비단 ‘날자오뇽’ 의 문제가 아니라 인디씬의 전체 문제 이기도 한데요
‘날자오뇽’ 에 있어 그럼에도 불구 하고
음악을 계속 하고자 하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 일까요 ?

세상엔 정말 수많은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존재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중 저희처럼 인디라고 불려 지는 뮤지션들의 이유는 대중음악이 아니어서 라기 보다
더 여러 장르 의 음악을 선보이고 싶어서 자연스레 일어나는 현상 같기도 하구요.
저희도 그 안에 있다고 생각해요.
여러 음악 을 어떤 것에 구애 받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것 얼마나 매력적이에요?!
물론 대중들과 함께 공감하는 부분 또한 저희가 안고가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하면서
끝까지 도전 해 볼 거에요!

이제 겨울이 다가 옵니다. 어떻게 겨울준비는 잘 하고 계신가요 ^^ ?
‘날자오뇽’ 이 생각하는 따뜻한 겨울 , 잘 준비된 겨울은 어떤 것일까요 ?

전 개인적으로 겨울보단 여름을 좋아해요! 겨울은 너무 춥잖아요...
따뜻한 오리털 파카를 구입할 예정이구요.
여러분들도 겨울 대비 준비 잘하세요!! 물론 제가 기상전문가는 아니지만 정말 요번겨울은
더 추울 것 같이 예상이 된다 구요^^:;!! 너무 날씨얘기로만 빠졌네요.
저희에겐 추운 날씨대비도 있겠지만 더욱 멋진 음악을 만들어 나가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 같아요. 다음 앨범에서는 좀 더 다른 음악적 변화를 시도 할 것 같기도 하구요.
그런 생각들을 정리해 나가다 보면 어느새 겨울이 가있겠죠??
꽁꽁 싸매고 겨울 준비 가동 하자구요^^

꼭 ~~ 준비 된 겨울을 맞이 하시 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오프더레코드를 촬영한 소감 한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오프더 레코드를 촬영하기 전날 밤부터 설레 였어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아 주시는 이곳에 저희도 참여하는 구나 싶은 마음에요.
비춰질 모습을 상상하며 밴드멤버 전체가 재미있게 촬영하게 되었던 시간들 이었어요.
끝난 지금도 너무 신이나요!! 그리고 끝으로, 힘드실 텐데 가끔의 유머를 던져주시며
지치시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해주신 오프더 레코드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