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들려주는 비밀스러운 음악 이야기
오프더레코드 / 길에서 음악을 만나다.

성큼 다가온 완연한 가을을 말해주는 , 무성한 갈대밭을 배경과 무대삼아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어쿠스틱 팝밴드 스윙체어와의 가을 낭만
오프더레코드

안정된 연주와 노래도 스윙체어만의 감성 충만한 음악이 공원가득 울려퍼지는동안
어느새 햇살이 고개를 숙이며 저녁 시간을 알리듯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진행 되었던 기분 좋은 , 산뜻한 오프더레코드

@강서생태 습지 공원 촬영 및 녹음
Produced by DigitalRecord

01. 한류스타 (Live ver.)

02.바람이분다. (Live ver.)

@강서생태습지공원 촬영 및 녹음
Produced by DigitalRe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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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체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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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 하세요 스윙체어 여러분 ^ ^  가을의 향기가 묻어 나는 갈대 밭에서
우리가 드디어 만났습니다.
오프더레코드를 사랑 해주시는 팬들에게 가을의 느낌으로 인사 부탁 드릴께요 ^^

천고마비의 계절에도 살이 찌찌않는 어쿠스틱 팝 밴드 스윙체어 입니다. 
오프더레코드를 사랑하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

2. 이번에 촬영 하게 된 곳은 아시다시피 한강에서 가장 갈대로 유명한
강서생태습지에서 진행 되었는데요 이곳에 와보시니 어떠세요  ?

우선 갈대를 보니까 저희 앨범 "바람이분다" 쟈켓 촬영때가 생각나요.
그때 우음도 갈대밭에서 촬영을 했었는데요.
봄에 나오는 앨범인데 무지 가을느낌이 나서 쟈켓 찍어주시는 체리필터의 손스타 형님이
매우 고생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갈대가 이렇게 하얗고 통통해야 이쁜데 말이죠.
그때는 정말 대만 앙상하게 남아서 다리에도 막 찔리고 했었지요. ㅠ_ㅠ
그래도 오늘은 정말 '가을' 같아서 좋습니다. 바람도 좋구요

3. 일단 가장먼저 물어 보는 질문인데요
스윙체어 라는 이름을 만들게 된 계기 와 특별한 뜻이 있다면
팬들에게 설명 부탁 드릴께여

라라 : 제가 어렸을 적에 저희 집에는 스윙체어가 있었거든요.
다들 이렇게 얘기를 하면 "우와~ 부자였구나~" 하시는데, 비싸고 크고 좋은거는 아니구요
방 문턱에 아빠가 달아주셨어요. 흔들의자죠. 저는 그 의자에 앉아있는걸 좋아 했어서요.
일기를 쓸때나, 편지 쓸때.. 앉아서 하루를 정리하거나 라디오를 듣거나..
그렇게 저에게 있어서 '스윙체어'는 그런 소중한 장소거든요. 
저희 스윙체어의 음악이 여러분들에게 '제 어릴적 스윙체어'와 같은 그런곳이고 싶거든요.

편안하게 쉴수있고, 즐겁게 즐길 수 있고, 이렇게 한참 시간이 지나서는 좋은 추억이 될수 있는..
그런 의미에서 제가 제안해봤는데 저희 팀 이름이 되었네요 ^^

4. 제가 예상 했던 스윙체어 같은 편안함이 엮시 포함 되어 있군요  ~!^^
그러면 지금까지 발매 됐던 음반 소개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애착이 가는 앨범을 각 멤버별로 소개 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2009년에 'STEP'이라는 이름으로 싱글앨범을 냈구요.
이 앨범에는 Step, 웃어요, 작은고양이 3곡이 담겨있습니다.
사람이 내는 소리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했었을 시기였어요.
그래서 스텝 앨범은 어쿠스틱 기타와 퍼커션, 보컬. 아기자기한 손악기로 사운드를 채워서
어쿠스틱의 따뜻함을 많이 느끼실수 있는 앨범입니다.
2010년에 발표한 '순정만화'는 10곡이 담겨있는 정규앨범이구요.
다양한 편곡으로 여러장르의 스윙체어 음악을 즐기실수 있는 앨범입니다.

2011년 디지털싱글앨범에는 '그대투성이', '마지막로맨스' 이렇게 두곡이 담겨있구요.
같은해 12월에는 저희 레이블(소속사)에서 발표한 크리스마스 앨범
"Christmas Attack"에 'The First Noel"을 저희 스윙체어만의 색으로 편곡해서 참여했어요~

그리고 올해 봄에 발표한 '바람이분다'라는 앨범은 '바람이분다, 비행소녀, 프렌드' 이렇게 세곡이 담겨있구요.
기존보다는 좀더 풍성해진 사운드를 느끼실수 있답니다.

라라 : 저는 첫 앨범인 "Step" 앨범이예요. 아무래도 첫 앨범이라서 특별한 애착이 있기도 하구요.
이 앨범작업 당시에는 모든게 다 처음이었거든요.
가사를 쓰는것도, 앨범을 내는것도, 스윙체어란 이름으로 무대에 서는것도.
그래서 저에겐 이 앨범이 아주 소중하고 특별한것 같아요.
굉장히 어쿠스틱하고 아기자기한 사운드도 제 개인적인 취향이기도 하구요^

미정씨 : 애착이 가는 앨범은 아무래도 제가 연주에  노력을 많이한 '바람이분다' 가 아닐까해요.
좋아하는 앨범을 꼽자면야 'Step'앨범도 좋고,'순정만화'앨범도 좋지만...^^
처음으로 함께 고민하고 곡을 만들고 연주에 참여한 앨범이
'바람이 분다'앨범이기때문에 특히나 그 앨범이 애착이가요

루 : 전 모든 앨범을 제가 만들다 보니 애착가지않은게 없는것 같군요~ㅎㅎ
모든자식이 다 똑같이 사랑스러운 것 처럼요~

5. 그러면 스윙체어의 음악은 한 마다로 이렇다 라고 한다면 어떻게 표현 할 수 있을까요 ?
그리고 더 말씀 해 주시고 싶은 스윙체어의 음악에 대해 말씀 해 주세요

처음 시작 할때의 스윙체어 음악은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보자 였는데...
앨범을 거듭 진행할 때 마다 대중과 소통 할 수있는 음악을 만들어야겠다는 의지가 많이 담겨졌어요~
하지만 저희 각자 가진 색채들이 워낙 강하다 보니깐 그냥 우리들 만에 음악 ...
스윙체어 음악이 만들어지는 것 같네요

6.  그리고 세분이 모이시게 된 계기도 궁금 합니다.
그리고 보컬분이 홍일점인데요 남성멤버들이 잘 대해 주나요? ^^
어떤 밴드는 여자를 여자로 보지 않는 밴드들도 있더라구요
스윙체어의 멤버간 분위기도 굉장히 궁금 하네요

처음 같이하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음악적 견해가 비슷하다 보니 만나게 된 것 같구요~
이렇게(라라,루,미정씨)같이하게 된 시기가 2011년초부터 라서
아직 내면까지 이해하는건 아니지만 나름 잘지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라라양은 워낙 멘탈이 강한 친구다보니 저희(루,미정씨)가 도움을 많이 받고 있죠~ㅎㅎ

7. 잠깐 얘기가 나왔지만 바람이 분다 같은 경우
배우 최민수 씨가 랩을 직접 만들어 주셨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같이 참여 하게 되셨느지 궁금 합니다.

바람이분다라는 곡에 랩 피쳐링으로 참여해 주신 가수HO 씨가 랩부분의 가사를 직접 적어보겠다고 해주셔서
저희는 굉장히 감사하게 믿고 기다렸는데요.랩 녹음날 오시더니, 그 일수메모지 있죠?
식당같은데가면 하나씩 있는 메모지 있잖아요. '돈빌려드립니다' 이런거 적혀있는거요 ㅋㅋ
그 메모지를 탁자위에 탁 놓으시면서 "아~ 민수형이 가사 써줬어~" 하시는거예요. 얘기를 들어봤더니,
가수 호 형이 가사를 고민하고 있는데 민수형님께서 뭐 그런걸 고민하냐 면서
직접 랩을 막 해보시면서 가사를 적어주셨다고...
그 이야기를 듣고 나중에 찾아뵙고 감사하다고 인사도 드리고 했는데요.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시고 열심히 하는 후배들한테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격려해주시더라구요.
결론적으론 가수 '호'씨와 민수형아가 친해서.. 랍니다 ^^

8. 얼마전 공연에서 전석매진이라는 홍대씬에서는 흔치 않은 일을 해내셨습니다.
늦었지만 축하 ~~~~ ^ 짝짝 ! 어떻게 스윙체어를 알리기 위해 노력 하시는 지요 ^^
아마 많은 인디 밴드들이 궁금 해 하는 점일 것 같기도 합니다.

저희를 알리기위해선 일단 공연이죠...한명이 앉아있든, 100명이 앉아있든..
최선을 다해 저희 음악을 들려주는게 제일강한 어필인것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SNS가 대세다보니 서투르지만 열심히 소통하고 있죠~

9. 오프더레코드를 통해 이제 막 스윙체어를 알게된 팬들도 많으실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잘 알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분들을 위해 앞으로의 활동 계획 ,
그리고 스윙체어를 직접 볼수 있는 공연 스케줄 등 향후 행보에 대해 말씀 해 주세요

일단 11월11일 빼뺴로데이에 뮤즈라이브홀에서 '오프 더 레코드' 콘서트가 있구요.
요즘은 앨범작업에 매진하고있는데 ...이부분은 워낙 요즘 시행착오가 많아요.
좋은 음악을 만들어야 된다는 압박에 ...
하지만 좀 늦었지만 여러분이 공감할수있는 음악으로 꼭 인사 드리겠습니다.
또, 작은카페공연이나 ,클럽공연으로 인사 드릴 것 같습니다

10.  마지막으로 오프더레코드를 촬영 하게 된 소감 한다디 씩 부탁 드리겠습니다.

라라 : 계절을 타는지 요즘은 마음도 심란하고 머리아픈일도 많고 했었거든요.
정말이지 이렇게 하늘도 예쁘고, 바람도 기분좋고, 햇살도 적당한 날에 이곳으로 초대해주셔서
오프더레코드 제작진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해요~ 덕분에 온몸으로 가을을 느끼고 돌아갑니다.
조금 춥기는 했지만요~ 영상이 어떻게 담겼는지도 궁금해지고요...
음.. 앞으로 저희 스윙체어도 '가을' 하면 '높은하늘'이 생각나듯이,
'어쿠스틱' 하면 '스윙체어' 요렇게 여러분들에게 쇠뇌를 시키는걸로...
많은 공연 더 좋은 음악으로 자주 찾아뵈었으면 좋겠어요 ^^
오프더 레코드도 저희 스윙체어도 많이 사랑해 주십시요~~~

미정씨 : 오프 더 레코드 촬영하며 너무 즐거웠구요~좋은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흥하세요 오프 더 레코드!!!

루: 좋은 추억이하나 생긴것같아서 즐거웠습니다!!! 오락가락 날씨에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스윙체어 지켜봐주시고 저희음악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