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들려주는 비밀스러운 음악 이야기
오프더레코드 / 길에서 음악을 만나다.

보사노바 향기 가득한 이나밴드와의 오프더레코드
잔잔한 가을에 어울리는 담백한 목소리와, 어쿠스틱기타, 콘트라베이스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나밴드와의 작업은 동화속의 한 페이지를 연상케하는
그림과 음악으로 가득 어울어진 신비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오랜 시간을 간직한 애잔한 사랑을 가슴 깊이 그리듯 노래하는 이나밴드의
감성적인 연주 속에, 우리 가슴을 평온하게 만드는 행복한 작업이었습니다.

서서울 공원 촬영 및 녹음
Produced by DigitalRecord

01. Gril From Ipanema (Live ver.)

02.Deep In My Heart (Live ver.)

@서서울 공원 촬영 및 녹음
Produced by DigitalRe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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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밴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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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녕 하세요 이나밴드 여러분 오프더레코드를 사랑 해주시는 팬들에게 인사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프더레코드 팬 여러분^.^ 저희는 보사노바를 주 장르로 연주하고 노래하는 이나밴드라고합니다.
아직 이나밴드에 대해서 생소하고 낯선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이 되는데요 저희는 올해 3월에 결성되어
보사노바의 고장 브라질의 정통 보사노바와 같이, '대한민국 안에서 브라질의 정통 보사노바를 구사하고 연주해보자
그리고 그 감성을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유해 보자' 라는 확고한 생각으로 결성이 되어졌습니다.
저희는 보사노바를 하는 이나밴드입니다. 반갑습니다^^!!!

2. 밴드멤버 각자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저희 이나밴드는 보컬, 기타, 베이스로 구성이 되어져있구요
이나밴드의 이나는 이나밴드의 보컬로서 여러분들께 감동을 드리고
보사노바 특유의 애잔함을 전달하고자 노력하며 이나밴드의 보컬로 현재 활동을 하고있습니다.
보사노바의 따뜻한 사운드로 많은 분들의 감성을 자극할 베이시스트 정영준입니다.
말로밴드, 사자‘s 블루스 , 정재열 트리오 등 외의 다수 활동으로
많은 인지도와 그 실력을 인정받고 현재로써 이나밴드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타 줄로, 기타 위로 보사노바의 애틋함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기타리스트 김기중입니다.
뮤지컬<김종욱 찾기>,,<미녀는 괴로워>세션, 보이스 코리아, 불후의 명곡, 웅산밴드 외 다수의 활동으로
역시 실력을 인정받고 이나밴드의 기타리스트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3. 이나밴드는 보사보나 장르를 연주하는 밴드로 알고 있는데요

우리 나라에서는 흔치 않는 밴드 인것 같아요 어떻게 보사노바를 시작 했는지 궁금 합니다.
보컬 이나는 고등학생때부터 보사노바를 조금씩 구사하며 이해하기 시작했고 좋은기회로
지금의 재즈 레이블 에반스를 만나, 그 후로 보사노바에 관심이 있는 멤버들과 같은 마음으로,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이나밴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나밴드'라는 이름으로
보사노바 밴드로 함께 보사노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4. 밴드 구성원 모두가 째즈에 베이스캠프인 에반스에서 만났다고 들었는데
에반스는 어떤 곳인가요 ?

음악이라는 특권으로만 표현이 되고, 음악이라는 특권으로만 느낄 수 있는 무수한 감정들.
따스함, 발랄함, 슬픔, 아픔, 애잔함, 서정적이고 그루비한. 분노, 가라앉음, 그리움 등등의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을 표현 해낼 수 있는 그 모든 감정들이 여러분들의 마음을 적시고
그 안에 자리할 수 있게끔 하는 감동적이고 가슴 벅찬 공간 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5. 보사노바 장르는 왠지 가을에 잘 어울릴것 같은데요
이나씨는 본인이 어떤 계절에 잘 어울린다 생각 하세요 ?

생각해 보게 되는 질문인 것 같아요^^
워낙 제 성격이 긍정적인데다가 긍정적으로 살아가니 늘 밝고 웃음이 많아서
주변 사람들에게 '너는 조증이 확실해'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늘 행동이 밝고 활달해요.
그래서 눈이 꽁꽁 얼어 몸을 움츠리고 활동이 조금은 덜 활발한 겨울보다는
작렬하는 태양아래서 열정적으로 무언가 활동을 가장 왕성하게 하고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여름에 잘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치만 4계절 전부 하나하나 다 대입해보면 하나씩은 그 계절과 닮은 구석도 있는 것 같아요^.^
 

6. 보사노바 음악을 들으면 리듬은 왠지 신나지만 노래는 듣고 있노라면
왠지 모를 애잔함이 묻어 나오는데요이것이 보사노바의 매력인가요?
보사노바의 매력에 대해 생각 하시는점이 있다면 말씀 해주세요

와~ 제가 생각하는 보사노바의 매력을정확히 잘 짚어 주신거 같아요!
가만가만히 보사노바의 리듬을 듣고 있으면,
어디선가 싱그런 바람이 솔솔 불듯 마음이 가벼워지고 조금은 경쾌한데 반해,
보사노바의 가사와 멜로디를 읊는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 한 구석이 무언가로 콕콕 찌르는 듯해
아릿하고 아련해서 마음 한구석 어딘가를 쓰다듬게 되는 그런 매력을 가진 장르인 것 같아요.
보사노바에 더 마음이 끌리게 된 이유가 있다면 이런 이유에 있어 더 끌리게 되었어요.
늘 밝고 웃음이 많은 저지만, 그치만 마음 한구석엔 아픈 마음들과 숨겨진 어두운 모습들이
보사노바가 가진 성격과 제가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보사노바를 연주하고 노래하고 들으면서 참 많은 위로를 받게 되었어요.
그래서 더 많이 내 마음이 사랑해서 노래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마음이 다쳐서 아프고 상처받은 마음들이 가득하지만, 겉으로는 늘 웃는 사람들.
그건 저 뿐만이 아니고도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고 같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분들도 저처럼 보사노바로 마음을 치유 받으실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경쾌하고 흥겨운 리듬. 그러나 애잔함을 말하는 목소리.
서로 상반되는 매력들이 만들어낸 또 다른 아름다움 이라고 생각합니다.

7. 이나밴드가 가장 좋아하는 보사노바 뮤지션이 있다면 어떤 뮤지션인가요 ?
 

아무래도 보사노바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Antonio Carlos Jobim)'
뮤지션의 곡을 많이 듣게 되고 좋아하는 뮤지션이라고 손꼽을 수 있을것 같아요.
그외에도 '아스트루도 질베르토(Astrud Evangelina Weinert)' , '주앙 질베르토(Joao Gilberto )' ,
일본출신의 '파리스매치(Paris Match)' , 이탈리아 출신의 '노싸 알마 깐따(Nossa Alma Canta)' 등
정말 좋은 뮤지션 분들이 정말 많아요.
훗날에 어느 뮤지션에게 이런 질문이 주어진다면 '이나밴드요!'라고 말할 수 있을
그런 영광스런 날이 이나밴드에게도 오겠죠? ^^

8. 얼마전 지금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골든타임에 OST 로 삽입되었는데요
어떤 계기로 OST 로 참여 하게 됐는지 그리고 곡 소개도 부탁 드릴께요

와우~ 골든타임 드라마 O.S.T 참여 짝짝!!(자축중ㅋㅋㅋ)
골든타임 OST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에반스와의 지인 분 소개로 참여하게 되었어요.
마침 이나밴드의 곡 중 좋은 곡이 있었고 그 곡으로 OST에 영광스럽게도
참여 하게 되었습니다. 이나밴드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시고
늘 고민하고 고생해주시는 분들과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곡 소개를 드리자면 곡 제목은 Deep In My Heart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노래예요. 가사만 읽어봤을 때
듣고 있노라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꼬옥 안겨있고 싶을 정도로 참 달달한 내용이예요.
그치만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을 해서 가사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하고 싶은 내용이지만,
사실 현실은 그게 아닌 혼자만의 상상으로 가득하고 가사처럼 되기를 원하는.
애틋하고 애잔한 마음을 담아보려 노력했어요.(사실 그런 내용이라고 조금은 대표님의 반강ㅈㅔ...히힛)
그런 제 마음이 들리시나요? 들리셨다면 오오!! 여러분들의 마음은 이나의 마음!^.^bbb
 

9. 방송이후로 달라진점이 있나요 ? 예전에 친구가 연락을 해왔다던가 ^^

아직까진 이나밴드의 인지도가 높은게 아니다 보니 막 달라진 점은 있진 않아요^^
질문처럼 연락이 뜸하고 끊겼던 친구들과 지인분들에게 멋진 응원의 연락이 종종 오고는 해요.
그리고 가끔 검색창에 ‘이나밴드’를 검색하고는 하는데 검색이 되고, 음원사이트에서 우리의 노래가 나오는 것이
아직까지도 정말 신기하고 신이 나는 것 같아요~ 아마 평생 그럴 것 같아요^^
 

10. 앞으로의 활동 계획 팬들에게 말씀 부탁 드려요

우선, 이나밴드의 존재를 아시는 분들. 그리고 이나밴드를 차차 알아가실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저희들만의 색깔을 가진 보사노바로, 이나의 목소리로
여러분들께 찾아 가겠습니다.
저희 이나밴드 많이 응원해주시고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나밴드의 노래가 여러분들의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더 많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늘 노력하고 언제나 진심을 다해 노래하는 이나밴드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_^

11. 마지막으로 오프더레코드 촬영 소감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정말 어떻게 지나간 시간인지 모를 만큼 멤버들과 한마음으로 즐겁게 촬영하고
우리를 보시게 될 많은 분들께 어떻게 보여 지게 될까하는 기대감으로 지나간 시간이었습니다.
‘길에서 음악을 만나다’라는 오프더레코드의 작은 글귀가 아직도 맴 도는데요,
정말로 우연히 길에서 음악을 만나신 분들의 마음속에 작게나마 새겨졌으면 합니다.
이런 뜻 깊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오프더레코드 모든분들 정말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