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디지탈레코드입니다. 소울라이츠의 팀 소개 및 멤버 소개 부탁드립니다.
소울라이츠라는 밴드이름은 서울사람들을 뜻하는 Seoulites에서 그 음을 따왔습니다. 멤버는 곡을 쓰고 건반을 치는 손창학과 기타를 치는 유경표, 베이스에 정재훈, 드럼에 김두현, 그리고 이번에 새로이 들어온 보컬 김혜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음악 활동하시면서 즐거웠던점과 어려운점을 말씀해 주세요
오늘도 그렇지만 합주하고 공연 다니고 하면 멤버들과 '평생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할 정도로 즐겁고 행복하거든요. 문제는 그렇게 살 수 없게 만드는 현실적인 제약 조건들인 것 같습니다. 또한 저희가 하고 있는 음악이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좀 생소한 것 같기도 하고요.
- 소울라이츠(Soulights)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말씀해 주시겠어요?
기본적으로는 건반을 치는 제(손창학)가 코드와 멜로디, 그리고 가사가 있는 데모곡을 가져가고요. 그 데모곡을 토대로 합주를 반복해가면서 점차 살을 붙여나가는 형태로 진행이 됩니다. 함께한지 5년째가 되다보니 이제는 굳이 구체적인 얘기를 하지 않아도 서로의 느낌을 공유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소울라이츠(Soulights)의 음악적 성향과 추구하는 음악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추구하는 음악은 소울, 그 중에서도 네오소울을 기반으로 한 음악입니다. 무엇보다 고층빌딩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야경을 스케치하는 듯한 그런 음악을 하고 싶어요. 야경은 뭔가 아름다우면서도 쓸쓸한 느낌이 공존하는 느낌이거든요.
- 앞으로의 음반계획 및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현재 보컬 김혜현양이 새로이 합류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혜현양의 목소리가 담긴 음원을 발표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기존의 자작곡들 중에 미처 정규앨범에 싣지 못했던 곡들이 몇 곡 있는데 그 곡들을 곧 EP형태로 발표하려고 하고요. 기존의 EP앨범도 새롭게 녹음해서 해외 아이튠즈에 올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추운날씨에 작업이 진행되었는데요, 오프더레코드 촬영 소감을 말씀해 주시겠어요?
항상 이런 식의 라이브 촬영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되서 촬영을 할 수 있어서 무척 기뻤습니다. 저희 음악에 어울리는 저녁과 한강다리라는 배경도 마음에 들었고요. 앞으로 좋은 음악들을 발굴하는 오프더레코드가 되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