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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송가야금연주단
가야금으로 이어지다
국악
금송가야금연주단
(주)디지탈레코드
2020.02.12
01. 새벽이 오기 전 달에게 묻다
02. 민요연곡
03. Sunset Boulevard
04. 벌거벗긴 서울
05. 해피 바이러스
06. 가을녘
07. 착시현상


금송가야금연주단

- 가야금으로 이어지다 -




금송가야금연주단 Vol.1

<음반설명>

琴松가야금 연주단은 1999년 목원대학교 한국음악과의 이재경 교수와 동문 가야금 연주자를 중심으로 창단 되었다.

세계화의 물결에 밀려 무분별하게 밀어닥친 외래문화의 홍수 속에서 자칫 잃어버리기 쉬운

우리의 전통음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목적으로 지난 20여 년의 기간 동안

매년 정기연주회와 더불어 다수의 초청연주와 기획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전통예술 분야 중 다양한 장르(정악, 민속악, 창작음악)의 가야금음악을

한 무대에서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인접 문화 장르와의 교류를 통한

실험적이고 개성적인 프로그램을 시도하여 현시대 가야금 연주단의

래퍼토리 확대와 대중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연주자소개>

*단장_이재경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
한양대학교 대학원 박사 수료
5.16민족상 대통령상 수상
중요무형문화재 제 23호 가야금산조 (김죽파류) 이수자
국립국악원 연주단원 역임
대전광역시 · 충청남도 문화재 전문위원 역임
아시아 금(琴)교류회 이사
(사) 한국가야금연주가협회 이사
대전금송가야금연주단 단장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

*단원
_조정아
목원대학교 한국음악과 및 동대학원 졸
한양대학교 대학원 음악학 박사
한양대학교 대학원 박사 후 연구원
단국대학교 / 목원대학교 / 충남예고 출강

_고애니
목원대학교 한국음악과 및 동대학원 졸
2011 대전신진예술가 선정
(사)한국가야금연주가협회 정회원
한밭국악관현악단 단원

_이효선
목원대학교 한국음악과 졸
원광대학교 교육대학원 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강사
한밭국악관현악단 단원

_한아름
목원대학교 한국음악과 졸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강사
목원대학교 미래창의평생교육원 / 대전예고 출강

_홍초롱
청주대학교 한국음악과 졸
목원대학교 대학원 졸
목원대학교 출강
영동군난계국악단 부수석

_유자연
목원대학교 한국음악과 및 동대학원 수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강사
(사)한국가야금연주가협회 정회원
가야금앙상블 <단미>동인

_황빛나
목원대학교 한국음악과 및 동대학원 수료
국악실내악단 <동락> 단원

_남미애
목원대학교 국악과 및 동대학원 졸

_권효정
목원대학교 국악과 졸
대전광역시 교육청 인력풀 강사

_황혜원
목원대학교 국악과 졸
현악앙상블 <싸랭> 단원
홍주국악관현악단 / 월평중 출강

_정희경
목원대학교 국악과 졸
퓨전국악밴드 멤버
가야금실내악단 <우자금> 단원

_박예슬
목원대학교 국악과 및 동대학원 수료
한밭국악관현악단 단원
인디국악밴드 <정간> 단원

_김찬효
목원대학교 국악과 및 동대학원 재학중
한밭국악관현악단 단원
가야금앙상블 <담현> 정단원

_박찬희
목원대학교 국악과 졸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재학중
국악앙상블 <예다음> 단원

*도움주신분

_첼로: 나인국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사 졸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석사 졸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
스위스 취리히 뮤직페스티벌 Young Artist 선정
베를린 오퍼캄머오케스터 부수석 /
서울첼로오케스트라 악장역임
현) 양방언 밴드 아티스트 /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 고양시교향악단 수석

_퍼커션: 최유석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졸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강사역임
현) MODERN Music Academy 원장
퓨전퍼커션밴드 POLY,
쳄버플레이어스 21 단원

_바이올린: 정은진
한양대학교 관현악과 및 뤼벡 국립음대 석사
마인츠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 졸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오케스트라 계약단원
Amigdala international 콩쿨 1위, 한음 음악콩쿨 실내악부분 1위, 바이마르 콩쿨 3위

<수록곡>

1. 새벽이 오기 전 달에게 묻다 _작곡 함현상

-2014년 제 18회 정기연주회 위촉곡
25현가야금Ⅰ: 조정아, 이효선
25현가야금Ⅱ: 고애니, 황빛나
25현가야금Ⅲ: 유자연, 황혜원
첼로 : 나인국
퍼커션: 최유석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고 한다.

짙은 어둠 이후에 오는 여명의 빛은 밤이 길었던 이에게는 절박한 내일이다.

절박한 내일을 간절히 원하면서도 이 밤이 가기 전 묻고 싶은 것들이 있다.

물음에 답이 어떠하건 새벽의 여명은 밝기를 바라며...

2. 민요연곡 _작곡 박위철

-2018년 제 10회 정기연주회 위촉곡
25현가야금Ⅰ: 홍초롱
25현가야금Ⅱ: 박예슬
25현가야금Ⅲ: 권효정
25현가야금Ⅳ: 황혜원

민요란 전문 예능인들에 의해 연주되고 불리던 음악이 아니었다.

삶 속에서 묻어나오는 진솔한 이야기와 모습들이 고스란히 그 음악에 담겨 있는 것이다.

이 곡은 황해도 민요 「몽금포타령」 , 남도민요 「새타령」, 경기민요 「천안삼거리」,

「양산도 타령」을 주제로 하여 네 대의 25현 가야금으로 구성하였다.

3. Sunset Boulevard _작곡 최재륜

-2003년 2003 금노래 위촉곡
25현가야금Ⅰ: 한아름
25현가야금Ⅱ: 이효선

로스엔젤리스의 유명한 선셋 대로(Sunset Boulevard)를 지나고 있던 중

떠오른 선율을 25현 가야금 2중주로 구성한 곡이다.

전체 3악장으로 제1악장 <고요하게>는 3/4박자와 ♩=60의

약간 느린속도의 서정적인 가락으로 시작되며 차분한 분위기로 연주된다.

제2악장 <부드럽게>는 6/8박자와 ♩.=55~60의 속도로 연주되며 연속적으로 사용된

16분음표의 리듬 진행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제3악장 <경쾌하게>는 4/4박자와 ♩=120의 자진모리풍 연주곡으로

First part와 Second part가 서로 다른 2분박과 3분박의 리듬형태로 진행되며,

앞선 제1, 2악장과는 달리 여러 번의 전조가 사용하여 분위기를 전환하였다.

4. 벌거벗긴 서울 _작곡 이성천

-1999년 창단연주회 위촉곡
25현가야금Ⅰ: 고애니
25현가야금Ⅱ: 김찬효
25현가야금Ⅲ: 정희경

사랑이 넘쳐흐르는 서울. 어딜 가나 사람으로 홍수를 이룬다.

그래서 사람도 각양하고 사는 모습도 각색이다.

헤아릴 수 없이 일이 많고 많은 서울의 사람들과 삶을 음악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1곡. 달동네는 그래도 태양을 먹고 산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동네, 달도 만질 수 있지만 태양도 먼저 뜬다.

-2곡. 쫄부들, 너 잘났다

어쩌다 돈 벌어 어찌할 바 모르는 골 빈 쫄부(猝夫), 손바닥 만큼한 내의부터 호사스런 외제를 추스린 쫄부(猝夫),

거들먹거린다고 귀해지는 것도 아닌데, 비싼 옷을 걸쳤어도 고깃덩이는 토종닭인데.....

-3곡. 낮춤 추다 잡힌 장바구니 아줌마들

슬리퍼 끌고 장바구니든 아줌마는 시장 길을 잘못 찾아 춤집으로 들어섰다.

휘황스런 불빛아래 뇌살 시킬 듯한 음악이 바람을 일으킨다.

지겹기도 한 반복되는 가사에서 풀려나와 짜릿한 감촉을 느낀다.

감미로움이 천국으로 인도한다. 순간, 천둥 같은 고함소리에 놀라 장바구니에 머리를 묻은 채 뒷덜미를 잡힌다.

망신살이 이런 것인가. 천국과 지옥이 여긴데 시장길을 바로 찾아야지.

-4곡. 포장마차에서 정(情)을 마시다

주머니가 가벼운 사람들,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들이 찾는 곳 포장마차.

국수도있고 생선구이도 꿰며 소주 잔에 가득한 정(情)도 판다.

이 곡은 1999년 대전금송가야금연주단의 창단연주회에서 발표되었다.

당시에는 원곡인 독주곡 39번 7개의 모음곡 ‘벌거벗긴 서울’을

중주곡 28번(21현가야금 3중주)으로 편곡하여 연주하였고,

이 음반에서는 25현가야금 3중주로 구성하여 새로운 음색과 음향을 시도하였다.

5. 해피 바이러스 _작곡 박경훈

-2018년 제 22회 정기연주회 위촉곡
25현가야금Ⅰ: 조정아
25현가야금Ⅱ: 고애니
25현가야금Ⅲ: 이효선
25현가야금Ⅳ: 한아름
퍼커션: 최유석

행복과 기쁨을 퍼뜨리는 가야금 4중주곡이다.

전체적으로 경쾌한 리듬위에 행복한 가야금 선율들이 여러 형태로 변주하며 곡을 이끌어 간다.

이 곡을 듣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에 감염되고, 행복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

6. 가을녘 _작곡 강선하

-2012년 제 16회 정기연주회 위촉곡
25현가야금Ⅰ: 홍초롱
25현가야금Ⅱ: 김찬효
25현가야금Ⅲ: 박예슬

가을녘 붉게 타오르는 그 노을이 자아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A-B의 형식과 F minor선법을 사용하여 표현한 곡이다.

A부분에서는 4/4박자에서 9/8박자로 변박하였고, 4/4박자에서 모티브적 선율을 표현하였다.

B부분에서는 2/4박자로 한순간 타올랐던 가을녘이 어느순간 사라지는 순간을 빠르게 표현하였다.

7. 착시현상 _작곡 강성오

-2019년 제 23회 정기연주회 위촉곡
25현가야금Ⅰ: 조정아, 김찬효
25현가야금Ⅱ: 이효선, 박찬희
25현가야금Ⅲ: 한아름, 박예슬
25현가야금Ⅳ: 홍초롱, 정희경
바이올린: 정은진

빨간색으로 시작할지 파란색으로 시작할지 어떤 하루로 시작할지 알 수는 없다.

우리의 하루하루는 마치 프리즘과 같다. 빛이 프리즘을 만나 굴절되듯이

우리의 삶도 하루라는 프리즘을 만나 매일 다른 방향으로 굴절된다.

그렇기에 우리는 가끔 착시현상을 느끼기도 한다.

수면 속의 동전이 실제보다 가까이 있는 것처럼 보이듯 때론 우리가 맞이한

현실이 더 커 보여 막막해하기도 하고, 꿈이 생각보다 멀어 보여 좌절할 때도 있다.

매일매일은 프리즘의 연속이기에 여러 번의 굴절이 모여 빛의 직진을 만들 듯

우리의 남은 굴절로 인해 그 끝으로 갈수록 나아갈 수 있게 해준다.

①빛의 속삭임 ②Prism ③굴절 ④착시현상 ⑤빛 ⑥하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