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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정규앨범 3집 <초월>
클래식
(주)디지탈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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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6
01. 피아노 모음곡 '자음상 ' 중 1곡 과거
02. 피아노 모음곡 '자음상 ' 중 2곡 말더듬
03. 피아노 모음곡 '자음상 ' 중 3곡 가족
04. 피아노 모음곡 '자음상 ' 중 4곡 치유
05. 플릇 소나타 '어느 예술가를 위한 노래' 중 1악장 아름다움에 대해서
06. 플릇 소나타 '어느 예술가를 위한 노래' 중 2악장 나는 무엇을 알며, 무엇을 표현할 수 있는가
07. 플릇 소나타 '어느 예술가를 위한 노래' 중 3악장 나는 말하고 싶다
08. 첼로 소나타 '초월' 중 1악장 천지인-역사
09. 첼로 소나타 '초월' 중 2악장 영산강과 사람들
10. 첼로 소나타 '초월' 중 3악장 아! 1894년
11. 첼로 소나타 '초월' 중 4악장 아! 천지 (무등에서 백두까지)


이승규

- 정규앨범 3집 <초월> -




- 작곡가 이승규 작곡앨범 Vol. 3 [초월]

작곡가 이승규의 세 번째 정규앨범, Vol. 3 [초월]


3집을 준비하며 많은 생각을 고민을 했다.

기존의 음악형식이 아닌 새롭고 다채로운 음악들을 하고 싶었다.

그런 고민과 노력이 3집 음반 ‘초월’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작곡가의 삶을 되돌아 본 피아노 모음곡 ‘자음상 (自音像)’,

예술가의 치열한 삶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작곡한 플릇소나타 ‘어느 예술가를 위한 노래’,

이강하 화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작곡한 첼로소나타 ‘초월’은

화가의 생애와 미술의 해석을 중심으로 결합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Track Review]

01. 피아노 모음곡 ‘자음상 (自音像)’ 중 1곡 과거

작곡 / 피아노 이승규

피아노 모음곡 ‘자음상 (自音像)’

화가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방식은 고대 이집트 벽화에서 발견될 만큼

오래된 인간의 욕망이자 인간의 자아실현 욕구와 맞닿아 있다.

자화상에서 모티브를 얻은 자음상(自音像)은 ‘작곡가 자신이 음악으로 형상화’ 라는 새로운 용어를 만들었다.

작곡가 자신의 인생의 의미와 성찰을 음악으로 표현하였다.

1곡 과거

작곡가 자신이 생각하는 추억은 ‘마무리 되지 않은 현재와의 소통’이다.

행복과 불행의 뒤섞인 과거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나 자신이 추억이라고 생각한다.

이 곡에서는 추억을 두 가지(행복과 불행)가 현재를 만든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02. 피아노 모음곡 ‘자음상 (自音像)’ 중 2곡 말더듬

작곡 / 피아노 이승규

피아노 모음곡 ‘자음상 (自音像)’

화가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방식은 고대 이집트 벽화에서 발견될 만큼

오래된 인간의 욕망이자 인간의 자아실현 욕구와 맞닿아 있다.

자화상에서 모티브를 얻은 자음상(自音像)은 ‘작곡가 자신이 음악으로 형상화’ 라는 새로운 용어를 만들었다.

작곡가 자신의 인생의 의미와 성찰을 음악으로 표현하였다.

2곡 말더듬

20대 시절, 말더듬으로 인해 고생을 많이 했다.

하나의 작은 장애가 사람의 마음을 닫게 하고 상처를 준다는 것을 알았다.

03. 피아노 모음곡 ‘자음상 (自音像)’ 중 3곡 가족

작곡 / 피아노 이승규

피아노 모음곡 ‘자음상 (自音像)’

화가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방식은 고대 이집트 벽화에서 발견될 만큼

오래된 인간의 욕망이자 인간의 자아실현 욕구와 맞닿아 있다.

자화상에서 모티브를 얻은 자음상(自音像)은 ‘작곡가 자신이 음악으로 형상화’ 라는 새로운 용어를 만들었다.

작곡가 자신의 인생의 의미와 성찰을 음악으로 표현하였다.

3곡 가족

결혼을 했다.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가족이라는 행복감은 힘들었던 시절에서 벗어나게 해준 원천이자 힘이다.

04. 피아노 모음곡 ‘자음상 (自音像)’ 중 4곡 치유

작곡 / 피아노 이승규

피아노 모음곡 ‘자음상 (自音像)’

화가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방식은 고대 이집트 벽화에서 발견될 만큼

오래된 인간의 욕망이자 인간의 자아실현 욕구와 맞닿아 있다.

자화상에서 모티브를 얻은 자음상(自音像)은 ‘작곡가 자신이 음악으로 형상화’ 라는 새로운 용어를 만들었다.

작곡가 자신의 인생의 의미와 성찰을 음악으로 표현하였다.

4곡 치유

따뜻함의 기운은 우리의 마음에 치유를 해준다.

위로의 말, 따뜻한 포옹은 상처받은 영혼에 안식을 준다.

05. 플릇 소나타 ‘어느 예술가를 위한 노래’ 중 1악장 아름다움에 대해서

작곡 / 피아노 이승규, 플릇 나리

플릇 소나타 ‘어느 예술가를 위한 노래’

플릇 연주자와 예술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중 영감을 받은 곡이다.

이 곡은 한 가지 질문에서 시작하였다. ‘예술을 왜 하며,

무엇을 추구하는 것인가?’. 물음과 답을 음악을 통해 표현하였다.

1악장 아름다움에 대해서

예술가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아름다움은 무엇인가.

아름다움은 순수함이다. 순수한 동기를 가지고 표현하는 행위가 바로 예술가라고 생각한다.

순수한 표현을 통해 관객 또한 공감과 감동을 받는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06. 플릇 소나타 ‘어느 예술가를 위한 노래’ 중 2악장 나는 무엇을 알며, 무엇을 표현 할 수 있는가

작곡 / 피아노 이승규, 플릇 나리

플릇 소나타 ‘어느 예술가를 위한 노래’

플릇 연주자와 예술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중 영감을 받은 곡이다.

이 곡은 한 가지 질문에서 시작하였다. ‘예술을 왜 하며,

무엇을 추구하는 것인가?’. 물음과 답을 음악을 통해 표현하였다.

2악장 나는 무엇을 알며, 무엇을 표현 할 수 있는가

화가 이강하의 슬로건이다. 화가의 슬로건이 아닌 나에게도 슬로건이 되었다.

예술가로서의 사명은 무엇인지. 그로 인한 예술적 고뇌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예술 자체로만 고민이 있을까. 예술가도 사회의 구성원이자 한 인간이다.

삶을 이어가기 위해서 끝없는 경쟁과 치열함, 루머 속에서 고군분투한다.

그 고난 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예술가로서의 고민보다 인생으로서, 삶 자체에 대한 질문이다.

‘나는 음악으로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나는 음악으로 무엇을 표현 할 수 있는가.’

07. 플릇 소나타 ‘어느 예술가를 위한 노래’ 중 3악장 나는 말하고 싶다

작곡 / 피아노 이승규, 플릇 나리

플릇 소나타 ‘어느 예술가를 위한 노래’

플릇 연주자와 예술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중 영감을 받은 곡이다.

이 곡은 한 가지 질문에서 시작하였다. ‘예술을 왜 하며,

무엇을 추구하는 것인가?’. 물음과 답을 음악을 통해 표현하였다.

3악장 나는 말하고 싶다

‘나는 무엇을 음악을 통해 말하고 싶은가. 그 말을 듣는 사람은 나의 말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가’

나는 이 곡을 작곡할 때 예술가로서 삶에 대해 비관적인 태도를 가지고 작곡하였다.

긍정보다는 부정이며, 웃음보다는 눈물이다. 예술적 완성을 위해 갖가지 어려움에 사투한다.

이것이 인생인가. 이것이 예술가의 길인가. 수도 없이 고민한다.

척박한 상황 속에 ‘왜 예술을 해야 하는가?’ 물음표는 매번 나 자신과 부딪힌다.

08. 첼로소나타 ‘초월’ 1악장 천지인–역사

첼로 박효은, 작곡 / 피아노 이승규

첼로소나타 ‘초월’

화가 이강하의 그림을 중심으로 작곡한 곡으로 총 4악장으로 구성되었다.

5·18 시민군으로 활동했던 화가는 민중의 애환, 광주 시민들의 아픔,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까지 표현하였다.

화가의 그림 안에 있는 무수한 메시지와 의미를 음악을 통해 작곡하였다.

1악장 천지인-역사

(1) 그림 : 천지인 – 역사, Oil Acrylic on Canvas, 1988

(2) 해석 : 현실과 초현실을 구분하는 발(현실과 죽음),

무덤 안에 있는 여인(작가 본인 또는 5·18 희생자 또는 광주),

칼을 들고 있는 죽음의 신 사천왕상(5·18 군인),

여인과 사천왕상을 연결하는 줄(운명, 일의 결과).

여인 밑에 깔린 오방색(여인을 위한 축복과 위로), 5가지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그림이다.

이 곡의 시작은 현실과 초현실을 구분하는 ‘발’의 테마로 시작한다.

피아노의 현(88개)은 마치 발과 같다. 그것을 손으로 직접 닿아 여러 줄을 차례대로 만지면

피아노가 아닌 또 다른 소리, 마치 발을 만지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

발의 테마로 시작한 이 곡은 현실과 초현실을 넘나든다는 의미이다.

줄 테마(C-Db-B-C-Eb-D) 연속적으로 반복과 변주를 이루어져 있으며,

각 테마의 브릿지 역할로서 그림의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여인의 테마는 첼로의 솔로 연주를 통해 가녀리며 슬픔에 젖어있음을 표현하였다.

사천왕상은 진압군인의 군화발자국을 모티브로 하여 리듬 위주로 표현하였다.

여인 밑에 깔린 오방색은 여인을 위한 축복과 위로의 테마로 모든 상황이 정리가 되고

좋은 곳을 보내는 의식처럼 모든 것을 마무리하며, 마지막 또한 ‘발’의 테마로 곡을 마친다.

09. 첼로소나타 ‘초월’ 2악장 영산강 사람들

작곡 / 피아노 이승규, 첼로 박효은

첼로소나타 ‘초월’

화가 이강하의 그림을 중심으로 작곡한 곡으로 총 4악장으로 구성되었다.

5·18 시민군으로 활동했던 화가는 민중의 애환, 광주 시민들의 아픔,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까지 표현하였다.

화가의 그림 안에 있는 무수한 메시지와 의미를 음악을 통해 작곡하였다.

2악장 영산강 사람들

(1) 그림 : 영산강 사람들, Oil Acrylic on Canvas, 1988

(2) 해석 : 영산강에서 생활한 사람들의 모습을 그대로 그린 것이다.

나는 영산강 사람들 주제보다 가족그림이라고 여겨지는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강하 화가의 그림에는 가족 그림이 상당히 많다.

그만큼 가족을 많이 사랑한 아버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곡은 화가의 손자가 음악회에 왔을 때 즉흥곡으로 선물한 곡을 편곡하여 작곡하였다.

10. 첼로소나타 ‘초월’ 3악장 아! 1894년

작곡 / 피아노 이승규, 첼로 박효은

첼로소나타 ‘초월’

화가 이강하의 그림을 중심으로 작곡한 곡으로 총 4악장으로 구성되었다.

5·18 시민군으로 활동했던 화가는 민중의 애환, 광주 시민들의 아픔,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까지 표현하였다.

화가의 그림 안에 있는 무수한 메시지와 의미를 음악을 통해 작곡하였다.

3악장 아! 1894년

(1) 그림 : 아! 1894년, 명주천에 먹, 1994

(2) 해석 : 동학농민운동의 정신이민주화운동 5ㆍ18(무등산)까지 이어진다는 그림이다.

동학농민운동 당시 유래가 된 곡이 '새야새야 파랑새' 이다. 새야새야 파랑새 곡은

구전을 통해 이어져 온 노래로서, 혹자는 동학농민운동으로 남편을 잃은 여인들의 만가라고 전해진다.

3악장의 특징은 4가지가 있다.

첫 번째, '새야새야 파랑새' 모티브의 조를 다르게 하였다.

많은 사람들의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했다는 의미로, 주제선율에 하나씩 음들을 쌓아 올라간다.

두 번째, 돌림노래를 한다. 구전을 통해 지금까지 들려지고 있는 곡이라는 의미이다.

세 번째, 선율을 거꾸로 연주한다. 현재에서 과거를 회귀함으로 동학농민운동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는 의미이다.

네 번째, 굿거리 장단과 민요의 결합이다. 느리지만 어깨가 들썩거리고 고개가 절로 움직이는 흥겨운 가락이다.

몸의 들썩임과 잘 맞아서 주로 탈춤이나 무용의 반주로 쓰인다.

장단과 함께 새야새야 파랑새를 연주함은 그들의 넋을 위로한다는 의미이다.

이 모든 연주가 끝난 후, 그림 상단 중앙 있는 무등산 그림을 조명해본다.

십자가에 처형하듯 민중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을 하는 역사가 동학농민운동에서 5·18 까지 이어져왔다는 의미이다.

나는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4악장 ‘아! 천지(무등에서 백두까지)’ 그림과 연관을 시켜봤다.

1악장의‘천지인-역사’ 나온 오방색테마가 3악장과 4악장의 브릿지(가교) 역할을 한다.

오방색의 의미는 축복과 위로의 의미로서, 이강하 화가의 진정한 염원이 오방색에 있다고 본다.

현실은 민중들의 죽음에서 끝나는 것 같지만 미래는 민중들의 힘으로 평화와 통일을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오방색 테마의 변주와 발전이 브릿지(가교) 역할을 하며,

3악장과 4악장은 끊어지지 않고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4악장으로 이어진다.

11. 첼로소나타 ‘초월’ 4악장 아! 천지(무등에서 백두까지)

작곡 / 피아노 이승규, 첼로 박효은

첼로소나타 ‘초월’

화가 이강하의 그림을 중심으로 작곡한 곡으로 총 4악장으로 구성되었다.

5·18 시민군으로 활동했던 화가는 민중의 애환, 광주 시민들의 아픔,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까지 표현하였다.

화가의 그림 안에 있는 무수한 메시지와 의미를 음악을 통해 작곡하였다.

4악장 아! 천지(무등에서 백두까지)

(1) 그림 : 아! 천지(무등에서 백두까지), Oil Acrylic on Canvas, 1994

(2) 해석 : 평화와 통일을 염원했던 마음을 백두산 처지와 무지개 너머 무등산을 이미지로 표현했다.

이강하 작가는 5·18 상처로서 끝나지 않고 통일까지 바라고 염원했다.

상처를 상처로서만 아파하지 않고 진정한 치유는 통일이라는 점이다. 이 곡은 A-B-C 구조로 나뉜다.

A는 1악장의 오방색 테마 + 사천왕상 테마 + 줄의 테마가 하나로 얽혀있다.

이것은 곧 무등, 광주의 아픔과 치유를 상징한다.

B는 무지개와 안개를 의미한다. 무지개는 약속과 희망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 곡에 나온 무지개는 희미하고 불분명하기만 하다.

B에서는 작곡가로서 아직 이루어지지 않는 남·북의 현실을 알리고 싶었다.

아직은 통일 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C는 백두산 천지 테마이다. 영롱하며 아름답고 웅장한 천지.

이강하 화가는 자신은 천지에 올라가 이런 글귀를 남겼다.

‘백두산 등성이 등성이마다 하늘에서 오색 색종이를 뿌려 놓은 듯 했으며

백두산에서는 하늘에 펄럭이는 만국기가 땅에 눕혀 숨죽이고 있다’.

우리는 거대한 자연 앞에 눈을 열면 아주 큰 경외감이 든다.

인간이 할 수 없는 힘은 자연에서 나온다. 그 위대함을 강렬한 소리와

리듬이 아닌 고요함과 섬세함, 차분함이라고 생각한다.

천지의 테마는 모든 악장의 압축이자 깊은 울림으로 첼로소나타를 마무리한다.

[Credits]

Co-Produced 이승규
Produced by MODAL, 임성엽

Recorded at MODAL Recording Studio
Mixed & Mastered at MODAL Recording Studio
Album Designed by 김경술
Photo by 이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