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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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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쟁앙상블 Bow+ing (보우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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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쟁앙상블 Bow+ing[보우잉] Vol.2 아쟁의 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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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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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쟁앙상블 Bow+ing (보우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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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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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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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범패에 의한 아쟁3중주 '無' | | 02. 적벽 | | 03. 그리다 | | 04. 소아쟁 중주를 위한 '산대풍류' 1악장 | | 05. 소아쟁 중주를 위한 '산대풍류' 2악장 | | 06. 소아쟁 중주를 위한 '산대풍류' 3악장 | | 07. 아쟁앙상블을 위한 '보우잉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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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쟁앙상블 Bow+ing (보우잉)
- 아쟁앙상블 Bow+ing[보우잉] Vol.2 아쟁의 언어 -
Album Review
[앨범소개]
아쟁앙상블 Bow+ing[보우잉]의 두 번째 앨범 『아쟁의 언어』에는
판소리, 민요, 굿, 연희, 산조 등 전통적 소재를 모티브 삼은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아쟁 세 대의 앙상블로 전달되는 소리를 ‘언어’에 비유하여
소재의 다양성이 언어의 다양성으로 표현되도록 하였으며,
이를 통해 아쟁의 소리를 더 깊고 뚜렷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보우잉만의 색깔로 해석되는 다채로운 곡들을 통해 아쟁의 울림이 더 크게 다가가길 바란다.
1. 범패에 의한 아쟁3중주 ‘無’ - Nothing
작곡 김기범 / 소아쟁1 김참다운 / 소아쟁2 이신애 / 대아쟁 이화연 / 타악 김인수
‘無’는 ‘없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하나의 동기가 소유, 희생, 욕망으로 표현되어 그 모습이 구체화됨과 동시에 다시 처음처럼 사라져 없어진다.
이 곡은 처음부터 끝까지 느린 속도를 유지하며 그 안에서의 긴장과 이완을 생각하였다
짧게는 순간, 길게는 하나의 삶의 이미지를 생각하였으며, 범패의 짓소리를 기본으로 두고 구상하였다.
2. 적벽 - Red Cliff
작곡 석예리 / 소아쟁 이화연 / 대아쟁1 이신애 / 대아쟁2 김참다운
아쟁 3중주를 위한 <적벽>은 판소리 적벽가 중
‘적벽화전’부터 ‘새타령’까지의 장면을 토대로 작곡되었다.
내용을 요약하면, 적벽에서 주유가 이끄는 연합군의 화공이 시작되고
조조의 백만 대군은 아무런 반격도 하지 못한 채 무너지고 만다.
크게 패하여 도망가던 조조는 떨어지지는 낙엽과 작은 메추리에도 놀라 방정을 떨고,
죽은 군사들의 원혼은 새가 되어 조조를 원망하며 울부 짖는다.
<적벽>은 원작의 흐름을 따라 세 개의 부분으로 나뉘는데,
1장은 승리를 향해 진격하는 군대의 용맹한 모습을 자진모리 장단위에 속도감 있게 나타낸다.
이어지는 2장은 혼비백산 도망가는 조조의 모습을 10/8 혼합 박을 활용하여 다소 익살스럽게 표현하고,
오직 피치카토(pizzicato)로 연주되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 3장은 피로 물든 적벽강의 참혹한 모습
죽은 군사들의 원혼이 울부짖는 모습을 느린 호흡과 화성 위주의 진행으로 그려낸다.
3. 그리다 - Longing
작곡 최덕렬 / 대아쟁1 김참다운 / 대아쟁2 이신애 / 대아쟁3 이화연 / 타악 김인수
육자배기 가사에 담긴 임에 대한 그리움과 간절함, 그리고 애틋한 마음 등을 모티브로 한
2대의 대아쟁과 타악기를 위한 곡 ‘그리다’를 아쟁앙상블 보우잉의 3중주 편성으로 확장하였다.
12현 대아쟁의 폭넓은 음역, 다양한 조율 방식, 아쟁만의 호소력 있는 음색 등
아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테크닉을 극대화하고 이를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잘 전달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육자배기 본연의 느지막한 장단과 더불어, 빠른 장단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리듬 변화 및 타악기의 활용을 통해 곡의 구성과 흐름에 긴장감이 더해졌다.
또한 육자배기가 본래 지니고 있는 민요적 요소들에 현대적 작곡 기법을 충분히 덧입혀,
조금은 달라진 민요 감성을 선보인다.
4. 소아쟁 중주를 위한 산대풍류 - for Ajaeng Trio, based on Songpa Sandae Nori
작곡 최영아 / 소아쟁1 이화연 / 소아쟁2 이신애 / 소아쟁3 김참다운
산대놀이는 서울 경기지방에 전승되어온 탈놀이(가면극)의 유형으로 해학과 풍자가 어우러진 민중의 놀이이며,
송파산대놀이”와 “양주별산대놀이”로 대표된다.
이 작품은 그중 “송파산대놀이”(국가중요무형문화재 49호)를 바탕으로 하였다.
극의 등장인물중 노장과 소무, 미얄할미와 신할미, 말뚝이와 샌님의 이야기를
세 대의 아쟁에 담아 세 부분으로 구성하여 독립된 기악 연주곡으로 재해석하였으며
세 부분을 각각 개별 악장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다.
불경의 독송, 민요의 단편들 및 극에서 불리는 장타령과 경기대풍류 가락들을 인용하였고,
등장인물들의 희.노.애.락이 작품을 통하여 청자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곡하였다.
이해를 돕기 위해 등장인물들을 간략히 소개한다.
• 노장- 소무에 반하여 파계를 한 노스님
• 소무- 미색이 빼어난 여인
• 미얄할미, 신할미- 비운의 조강지처
• 말뚝이- 영리하고 꾀가 많은 하인
5. 아쟁앙상블을 위한 보우잉굿 - Bowing Gut
작곡 이고운 / 소아쟁 이신애 / 대아쟁1 이화연 / 대아쟁2 김참다운
보우잉굿은 표면적으로는 ‘굿’을 통한 이유의 과정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나의 또 다른 깊은 무의식을 그리고자 했다.
음악적으로는 한국의 굿 장단을 모티브로 한 아쟁 3중주로
굿 장단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타악기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한 대의 소아쟁과 두 대의 대아쟁으로만 장단을 표현한다.
즉, 찰현악기이자 발현악기인 아쟁이 장단을 어떤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에서 시작한 작품이다.
작품은 크게 ‘지그시 들여다보며’, ‘불안감을 안고’, ‘차분히 가라앉히며’,‘활력을 가지고’, ‘신이 나며’로 구성되며
진쇠, 엇모리, 터벌림, 터벌림모리(2분박으로 변화된), 푸너리 등의 장단과 그 리듬꼴을 활용하였다.
굿 장단의 강렬한 어조와 에너지틱한 리듬 구조를 아쟁의 소리로 담아내고자 했으며
장단의 리듬 자체를 표현하기도 하고 장단의 호흡을 선율선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어떤 순간에는 장단을 축소, 확대, 또는 해체하기도 하였다.
무아의 경지를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는 과정이 각자에게 치유의 시간이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저마다의 자아와 고민을 들여다보고, 불안을 마주하고, 그로부터 힘껏 기운을 끌어올려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밝은 에너지를 순차적으로 표현하였다.
[Credit]
아쟁앙상블 보우잉[Bow+ing] 이화연 김참다운 이신애
Percussion 김인수
Composed by 김기범 최덕렬 석예리 최영아 이고운
Recording Studio 이음사운드, 스튜디오 파주
Mixing & Mastering Engineer 이정면
Designed by 김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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