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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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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트리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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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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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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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타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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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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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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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Expression no.1 | | 02. 시김 | | 03. 사려니 숲길 | | 04. 희망 | | 05. 파도 | | 06. 돌아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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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트리오
-시(是)-
박시연 트리오가 첫 정규 앨범 『是』를 발매한다.
철학과 작곡을 전공한 리더 박시연은 자신의 음악을 어떠한 경계에 두는 것을 거부하고,
더 자유로운 자기표현을 위해 ‘재즈’를 선택하였다.
총 6곡의 담긴 이번 앨범의 타이틀 제목을 자신의 이름 가운데 자인 ‘옳을 시(是)’로 한 것은 그만큼 현재 자기 음악적 방향과 정체성에 대한 확신이 있음을 보여준다.
또 함께하는 신예 연주자 콘트라베이스 김찬옥과 드러머 김효기가 들려주는 젊은 감각의 인터플레이는 각기 다른 음색을 잘 엮어 하나의 사운드로 발현되었다.
앨범의 수록곡 , <시김>, <사려니숲길>, <희망>, <파도>, <돌아보다>는
기존의 음악 양식을 기반으로 하고는 있지만 다양한 리듬과 매우 선율적인 즉흥연주가 컨셉에 맞게 잘 연주되어 청중들이 그 이미지를 상상하며 듣는 재미를 주고 있다.
곡마다 담긴 ‘인생,’ ‘자연,’ ‘전쟁,’ ‘희로애락’ 등 살면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그 안에서도 쉽게 하지 못하는 이야기는 음악 메시지로 표현되어, 들을 때마다 다가오는 감동은 더욱더 커질 것이다.
창단이 한해가 지나지 않은 시점에 만들어진 첫 데뷔앨범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박시연 트리오가 던지는 음악적 화두는 국내 재즈 씬에 큰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확신한다.
음악학 박사 김승민
[Siyeon’s note.]
01 Expression no.1
소리로 만든 나의 언어 속 단어들.
02 시김 Shigim
삶의 고통을 삭이며 깊은 경지에 이른 소리꾼의 시김새.
03 사려니 숲길 Saryeonisupgil
신비로운 숲, 높게 뻗은 나무들 사이에서 깊게 숨을 마셨다.
자연의 그 모습 그대로 오래도록 지켜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04 희망 Hope
한국전쟁 당시 길게 늘어선 피난민의 행렬 속 흙에 젖은 짚신,
여성의 등에 업혀 얼굴이 튼 아이의 모습을 그렸다.
음악만큼은 어떠한 의도 없이 그 자체로 순수했을 것이다.
그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음악들의 선율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05 파도 Breaker
2015년, 세 살의 아이가 모래에 얼굴을 파묻혀 터키 해변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그 아이를 담은 사진은 비인간적인 전쟁을 나타내는 상징이 되었다.
망망대해에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두려움에 떠는 모습.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높고 깊은 파도가 삼킨다.
어린 난민들을 기억하며.
06 돌아보다 Retrospect
우리는 잃어버리고 난 후에야 비로소 그때의 소중함을 깨닫게 될까.
평범했던 것들이 곧 행복이었음을.
미래를 위해 지금의 소중한 것들을 지켜야 한다.
다시 밝게 돌아오기를 바라며.
[CREDIT]
Producer 김승민(@dr.kim_jazzmusic) 박시연(@seonny_m)
All Songs Composed 박시연
All Performanced Piano 박시연 김찬옥(@gbhnfhngg) Drums 김효기(@hyo_9i)
Recorded May 15, 2022 at 054soundville
Engineer 이채민
Mixed 김남우(@theplaysound) at The Play Sound
Mastered 이재수(@sonoritymastering) at Sonority Mastering
Photo @Voidpic_studio
Music video directed 장규빈(@bin5521) at Bin,Gong Gan
Artwork LIZE(@lize_mong)
Executive producer 멜타뮤직(@melta_bubu)
Special Thanks to 김서율 김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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