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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룩스(FIAT LUX)
Aurora
일렉트로니카
(주)디지탈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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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5
01. Bagatelle
02. Aurora


피아트 룩스(FIAT LUX)

- Aurora -




더 히치하이커, 포프 엑스 포프의 김환욱, 피아트 룩스 새 이름으로 「아우로라」, 「바가텔」발표

뭉크와 글렌 굴드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신고전 전자음악

“큰 욕심일지 모르겠지만 이 곡을 듣는 이가 삶의 위안과 평정을 찾게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을 것 같다.

누군가에게 소소한 삶의 원동력 내지는 위로가 되고 훗날, 이 감동을 추억할 수 있길 빌어본다.”(김환욱)

밴드 더 히치하이커(The Hitchhiker), 포프 엑스 포프(POPE X POPE)에서 노래하고 건반을 연주했던 김환욱이

5년 만에 피아트 룩스(FIAT LUX)라는 새 이름으로 음악 활동을 재개한다.

‘빛이 있으라’를 뜻하는 피아트 룩스로 자신을 명명하게 된 이유로

“자의식 과잉의 지난 작업에 대한 반성으로 조화롭고 평온함을 지향하게 되었고

단순성과 평정이 드러나는 보다 개인적인 것과 연관된 감정에 몰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더 히치하이커, 포프 엑스 포프에서 들려주었던 불과 어둠과도 같은

깊고 강한 사운드와는 대비되는 물과 빛의 선율을 구현했다.

하지만 그 자신의 장점인 웅장한 힘은 여전히 짙게 깔려 있어

소리와 심장이 가슴한 곳에서 함께 뛰고 있음을 체감케 한다.

“스스로 소위 ‘숭고’라는 개념에 부합하는 음악을 해야 한다고 줄곧 믿어왔다.

더 히치하이커, 포프 엑스 포프를 통해 스스로 능력치로 도달할 수 있는

최대치의 저 아래까지 도달했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 이 작업이

나에게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 대한 자문하면서 회의감이 들었다.

그리고 함께했던 이들과의 이별과 어려웠던 개인적 상황 등으로 인하여

그간의 작업물에 대한 허무감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개인적 경험에 따른 감정의 혼란이 음악의 결이 크게 달라지는 데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 싶다.”(김환욱)

7월, 피아트 룩스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곡은「Aurora(아우로라)」,「Bagatelle(바가텔)」이다.

“곡 「Aurora」는 2014년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렸던 ‘영혼의 시 뭉크’ 전시회에서 본 그림 [SUN]의 사방으로 발산하는 빛,

그 감정을 투영해보고자 했던 건데 미술가 박호은 님이 빛의 태동 뜻을

담은 Aurora가 어떻겠냐고 해, 매우 잘 어울리는 곡명이라 생각하여 정했다.

곡 「Bagatelle」은 글렌 굴드의 「Beethoven Bagatelle op.126 no.3」의 삶을 초월한 듯한

연주 영상에 감동 받아 그 순간의 감정을 표출해보려고 노력한 곡이다.”(김환욱)

그리고 미술가 박호은이 싱글 자켓 디자이너로 참여해, 「Aurora」,「Bagatelle」을 눈으로 보는기쁨을 선사한다.

“싱글 표제곡을 들으며 아직 빛으로 창조되지 않은 가능성이 신의 혈관 속을 흐르며 꿈틀거리는 모습을 떠올렸다.

그렇게 생각하자 곡의 종반부는 여명처럼 펼쳐지는 신의 목소리로 다가왔다.

그것을 나의 작품 [interlude(인터루드)]의 부분 사진을 이용하여 표현했다.

이 작품은 LED 조명이 아래로 늘어진 투명 비닐을 비추는데,

비닐은 전시장 밖의 풍경을 굴곡진 표면으로 왜곡하여 추상화된 색으로 담아낸다.

그 모습을 찍은 사진의 밝기를 조절하고,

그 위에 조명 모양으로 만든 변형 패턴을 겹쳐 곡이 주는 느낌을 시각화했다.”(박호은)

이 협업에 대해 김환욱은 “미술가의 시각에 의해 곡들이 이미지로 새롭게 변형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내가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음악을 향한 나의 감정을 돌아보게 되었다.

이 과정 속에서 발현된 다채로운 감정은 고스란히 곡에 반영되어

음악은 더 투명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매우 긍정적인 작업이었다”면서 “무엇보다도 미술가 박호은 님과 인연이 닿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

마침 음악가로서, 미술가로서 자신들의 영역에서 ‘빛’에 대해 고심하고 있을 때,

함께 이 테마를 공유하면서 만족할 만한 결과물들을 얻게 되어 그 순간 순간이 뜻깊었다”고 밝혔다.

피아트 룩스의 첫 정규 앨범은 2020년 11월에 나올 예정으로 앨범을 관통하는 큰 줄기는 ‘빛’이다.

이 작업 역시 미술가 박호은이 디자이너로 참여하고 시인 김광섭은 앨범을 시로 그려낸다.

“정규 앨범 《The Land of Light, The Land of Beyond》는 ‘빛’이다.

생명과 발산, 위로와 온기, 구원... 그리고 나아감.

이러한 삶의 소중한 가닥들의 초월, 세상의 저 편을 향한

그 뜨겁고 빛처럼 눈부셨던 순간들을 노래하고 있다.

나는 이 노래가 가슴을 파고드는 우리들의 음악이 되길 바란다.

나의 옛 시절을 회상할 때 벅차오르는 감정이 깃들어 있는 매우 사적인 앨범이지만,

청자 역시, 그 자신만의 아름다웠던 순간들을 이 음악 안에서 느낄수 있기를 희망한다.”(김환욱)

[Credits]

Produced by 김환욱 (FIAT LUX)
Mixed by 이상우 (Holy Sun)
Mastered by 이재수 at Sonority Mastering
Recorded at Groove N Balance, Audioguy
Art Designed by 박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