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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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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Re;vi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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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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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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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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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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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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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그대의 눈 내리는 밤 | | 02. 당신의 하루를 안아줄게요 | | 03. 위로 | | 04. 모든 겨울의 끝은 봄이다 | | 05. You're here, my 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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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Re;view)
- 겨울, 위로 -
겨울을 사는 사람들을 위한 짧은 위로,
'Re;view'의 첫번째 피아노 소품집 '겨울, 위로'
'Re;view'는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다시 봄으로써 일상안에서
'나만의 특별함'을 찾는다는 의미이다.
일상을 떠남에서 찾는 특별함이 아닌,
일상을 온몸으로 맞이하며 각색한 사소한 이야기를
음악이란 특별함에 녹여낸다.
이번 소품집은 그의 첫번째 소품집으로,
담아두고 있었던 멜로디 중 겨울과 어울리는 다섯 곡을 추려 만든
미니 앨범 형식의 소품집이다.
눈 내리는 거리를 혼자 걷는 공허함에서,
한 공간에 사랑하는 사람과 숨쉬는 따뜻함,
그 안에서의 위로. 겨울이 마냥 춥게 느껴지는 사람에게는
봄이라는 따뜻함을 기다려달라는 메시지까지...
겨울을 지내는 우리에게는 선물처럼
다가오는 따뜻함이라는 촉감을 담백한 피아노 연주로
풀어내는 그의 소품을 들어보자.
#01. 그대의 눈 내리는 밤
Piano_이광은
몇해 전, 걸었던 삼청동 거리에는 많은 눈이 내렸다.
#02. 당신의 하루를 안아줄게요
Piano_이광은
너의 지친 하루의 끝에
내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문득,
기적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다가갈 수 없었던, 초조함과 고민들로 가득했던
혼자만의 밤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밤늦도록 통화하며 이야기 소재가 떨어질 때 쯤
서로의 이름 석 자 불러가며 키득거리던
그리고 너에게 불려지던 나의 이름이 새삼스러워,
멍하니 어두운 방안을 보며 가슴 뛰던 그 때.
우리의 하루는 그렇게
서로의 이름으로 안겨진다.
#03. 위로
일상을 마치고
터벅터벅 걸어오는 너의 손을 붙잡고
보여주고 싶은 것이 생겨
무작정 한강으로 갔다.
밤, 보이지 않지만 보이는 강의 흐름은
우리의 무신경에도 제 갈길을 가고 있었다.
앞으로도 영원히 이렇게 흘러가겠지?
혼잣말처럼 이야기하는 그 순간에
하루 중 한 소끔이 흘러간다.
그렇게, 하루는 흘러가버리는 것.
조심스레 내 어깨에 기대는 너에게
흘러간 하루가 닿는다.
#04. 모든 겨울의 끝은 봄이다
언제나 그랬듯
겨울은 지나가고
다가올 따뜻함을 맞이할 채비를 하기 위해
우린 벌써부터 설레고 만다.
찰나의 순간이 우리에게 주는
무언의 약속.
언젠가 다시 겨울이 오더라도
끝끝내, 버티기.
#05. You're here, my heart
너는 여기에, 내 마음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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