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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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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가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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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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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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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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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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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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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얼씨구나 | | 02. 제비노정기 | | 03. 몽금포타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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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가온
- 얼씨구나 -
국악재즈팀 'Play가온'의 첫 미니 앨범 1집 '얼씨구나'
새로운 장르를 이끌어내고 따뜻함을 더하는 연주를 추구하는 팀 'Play가온'
영어 단어 'Play'와 한자 加(더할가)溫(따뜻한온) 을 더 하여 지은
팀이름인만큼 가온의 음악에선 따뜻함이 묻어 나온다.
이번 앨범 '얼씨구나'는 미니앨범으로 총 3곡이 들어있으며,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심지가 편곡한 곡들이 들어있고,
이 밖에 재즈보컬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은영, 기타리스트 이인, 베이시스터 전사무엘,
드러머 이다훈 등 실용음악쪽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음악인들이 연주에 참여하였으며,
최연소 가야금병창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심세희와 그의 동생 심가희는,
심지의 친여동생들로 국악쪽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국악인들이다.
이처럼 각 분야의 재능인들이 모여서 하나의 조합을 이룬 'Play가온'팀은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여 이끌어 내려고 하고 있고,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국악과 재즈를 대중이 가깝고 재밌게 느끼게 하려고 노력하였다.
이렇게 각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국악과 재즈가 각각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장점을 부각시켜
기존에는 없는 느낌의 퓨전음악을 만들려고 시도한 앨범이 '얼씨구나'이다
양림국제재즈페스티벌 메인무대 공연, 무등산 국립공원 50주년 음악토크콘서트 등
데뷔한지는 얼마 안됐지만 큰 무대에 초대 공연도 여러번 하고 이미 실력과
음악성을 인정받은 팀으로써, 이번 앨범에서 'Play가온'만의 음악이 나온다.
타이틀곡 '얼씨구나'는 뉴욕대 석사졸업을 하고, 동양인 최초로 Bluenote클럽에서 최초로 연주를 한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구성한 곡인데, 이 팀의 특색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곡이다.
재즈피아니스트를 전공한 심지가 예전 전공인 가야금병창을 살려서, 유명곡인 'My Favorite Things'의
코드진행에 가야금 즉흥솔로를 함으로써 국악재즈의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Track Reveiw]
1. 얼씨구나 - 심봉사 눈을 뜨다.
팀 모두가 가장 애정하는 곡으로써, 재즈피아니스트 박종화가 만든 타이틀곡이다 ,
우리나라 5대 판소리 심청가에 있는 대목 얼씨구나를 주제로 만든 곡이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OST인 My Favorite Things를 적절하게 섞은 곡으로
국악에서만 나오는 우리나라의 한과, 재즈에서 나오는 서양의 멋이
묘하게 섞여 기존에 없던 새로운 사운드로 재탄생했다.
특히 My Favorite Things의 재즈코드에 가야금 즉흥연주가 나오는데,
우리나라 음계인 5음계로 이루어진 가야금 악기만으로 재즈코드에 입혀서 연주하는
즉흥솔로는 묘한 어우러짐을 이끌어 냄으로써, 새로운 장르임이 가장 드러나는 구간이다.
2. 제비노정기 - 제비가 보는 세상
제비가 자기 다리를 고쳐준 흥보의 은혜를 갚으려고 여러 가지 선물이 담긴 박씨를 하나 물고 오는데,
씨를 물고 날아오는 동안에 그 경치와 아름다움을 표현한 대목인
흥보가 中 제비노정기 대목에 드럼의 신나는 비트를 섞어 박진감 넘치는 느낌을 들려주다가
다시 비트를 풀어 경치를 보고 감탄하는 느낌을 표현한 곡.
아름다운 경치를 상상하며 감상하면 더욱 더 감상에 젖을 수 있는 곡이다.
3. 몽금포타령 - 가온의 몽금포
황해도 지방의 민요가 원곡이나, Play가온팀의 리더인 심지가 팀의 특색에 맞게 편곡하였다.
펑크 리듬에 접목시켜 흥겨운 노동요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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