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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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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K. Bae (배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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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KE the 4th (REBOR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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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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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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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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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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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INTRO (Reborn) | | 02. Dream of Atlantic | | 03. 기억 (Recollection) | | 04. 회상 (Recalls) | | 05. 곧 다가올 겨울 (Parts 2) | | 06. 내일을 향해 (HOPE) | | 07. 엘살바도르 (The Land of Salv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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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K. Bae (배기수)
- WAKE the 4th (REBORN) -
미국에서 게임음악 및 영화음악 작곡가로 활동한 작곡가 폴의 네 번째 정규 음반이 발표되었다.
2006년 5월 데뷔 음반 W.A.K.E The 1st 발표 이후 꾸준히 작곡 활동을 하면서 3개의 디지털 정규 음반을 발표했고,
2개의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2014년 그 동안 작곡했던 곡 중에 베스트 곡만 모아 [Wake The Best 2014]를 발표하고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음반 Wake The Single 2nd Story 는 베스트 음반 발매에 맞추어 발표했다.
2008년 디지털 싱글 음반 Wake The Single [New Song]을 발표하고 한동안 활동을 하지 않았던 작곡가 폴은
현재 엘살바도르에서 WAKE the 4th (Reborn) 음반 발매와 함께 다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발표한 4집 [WAKE the 4th (Reborn)]은 엘살바도르의 대 자연의 아름다움과 이국의 땅에서 마주한 광활함과 아름다움을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사람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 성찰을 통한 깊이 있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기존에 발표했던 음악과는 또 다른 절제된 감성을 접하게 된다.
심플하고 더 한층 깊어진 감성에는 엘살바도르의 드넓은 자연에서 얻는 영감의 깊이가 아닐까.
그리고 삶을 대하는 음악인의 겸허함과 넉넉함이 아닐까 싶다.
아티스트 소개 by 녹쓴퍄노
01. INTRO (Reborn)
나의 음악을 새롭게 재탄생 하여 알리는듯한 메시지로 작곡한 곡이라고 한다.
차분하게 시작되는 인트로는 신비스럽고 조심스럽다.
비밀의 성에 들어가듯 설레게 접근하는 멜로디는 희망의 문을 열고 조심스럽게 미래로 나아가는 듯한 인트로다.
다시 태어난다(Reborn)는 부재에 맞는 신선함이다.
02. Dream of Atlantic
단아한 피아노 솔로 연주로 시작되는 곡이다.
멕시코 깐꾼을 다녀온 뒤로 대서양의 광활함을 보고 아름답고 황홀한 느낌을 담아서 음악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차분하게 진행되는 멜로디에 작곡가 폴의 곡이 맞나 귀를 의심했다.
단아한 피아노 연주는 점차 격양된 감정이 고조된 멜로디로 이어진다.
절제된 아름다움이며 절제된 황홀함이다.
03. 기억 (Recollection)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옛 기억을 되돌이켜 보는듯한 느낌으로 영화의 한 장면을 생각하면서 만든 곡이다.
우리의 삶이 영화의 한 장면이며,
오늘 이 음악을 듣는 이 순간이 영화의 한 장면이며,
우리가 프레임 밖에 있는듯하나 실상은 삶이라는 프레임 안에 있다는 것을 이 음악을 통해 영화의 주인공이 자신이었음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는 곡이 아닌가 싶다.
04. 회상 (Recalls)
과거의 소중했던 추억과 보고 싶었던 사람들의 모습, 사랑했던 추억, 가보고 싶었던 곳들을 회상하며 작곡한 곡이다.
이국적인 감성의 소유자라는 것을 이 곡을 들으면 확연히 느낄 수 있다.
프리즘을 통해 듣는 지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억 뒤편에 남는 아스라한 실루엣 같은 감성들이 제 각각의 사연으로 기억의 집을 짓고
그것이 또 하나로 테마로 연결되어 반추되는 감성을 자극하는 곡이다.
05. 곧 다가올 겨울 (Parts 2)
WAKE the 2nd 에 수록된 곡 (곧 다가올 겨울) 의 파트2의 곡으로
장엄한 아틀란티스에서의 하늘을 바라보면서 느끼는 시원함을 표현한 곡이다.
Parts 1의 곡이 시린 겨울을 기다리고 있다면 Parts 2는 따뜻한 겨울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 같다.
반복되는 동양적인 멜랑꼴리함이 정겨웁다.
06. 내일을 향해 (HOPE)
무엇이든 좌절하지 말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앞으로만 보고 나아가면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느낌을 표현했다고 한다.
희망을 이야기하듯 인트로부터 밝고 경쾌한 그루브 음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편안하고 리드미컬하게 들을 수 있는 내일을 향한 이야기이면
작곡가 폴이 지향하는 음악에로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곡이 아닐까 싶다.
07. 엘살바도르 (The Land of Salvation)
엘살바도르가 [구원의 땅]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현재 엘살바도르에 살면서 이 나라의 슬픔과 기쁨을 동시에 표현한 곡이다.
엘살바도르에 그런 깊은 뜻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음악을 듣게 되니 새삼스럽게 마음이 더 머무는 건 어쩔 수 없다.
흥얼거릴 수 있는 단조로운 구성이나 멜로디는 아릿하고 안데스 음악을 듣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엘살바도르의 아픈 역사에도 불구하고 그 땅을 사랑하고 생명을 이어가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엘살바도르인을 위한 연가가 아닌가 싶다.
-리뷰 by 녹쓴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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