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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GBO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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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BO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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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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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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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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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GBODY
거친 사운드로 남아버린 비운의 러시아밴드 BAGBODY의 첫번째 싱글
SOMEBODY
다양한 다양한 음악과 예술에 심취해 있던 바크콥(BAHQCOB)은 2001년에 러시
아 난민보호소와 우즈베키스탄 지역을 여행하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려 하였다.
러시아 부랑자와 10대 그리고 마피아들의 아마추어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진행
하는 도중 모스크바대학 유학생 텔리홉(TELIHOP)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프로젝
트 마지막 단계에서 서로가 음악적인 교차점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다큐멘터
리에 쓰일 음악을 만들기로 합의하였다. 평소에 바크콥은 기타와 보컬을 즐겼으며
텔리홉은 일렉트로니카 밴드에서 베이스를 연주했기 때문에 그 두 사람 만으로 작
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완성된 필름은 카자흐스탄에서 편집되었고 그 와중에
9/11테러가 일어나게 된다. 하지만 당시 민감한 세계의 정서 때문에 그들의 작품은
마피아와 테러리스트를 옹호하는 무정부주의 다큐라는 모함을 받게 되고 카자흐스
탄 시민단체들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폐기처분 되었다. 결국 남아있는 자료
는 모스크바 텔리홉에서 레코딩된 5곡중에 SOMEBODY라는 곡 하나만이 남았다.
이 곡은 아마도 유일하게 남은 그들의 작품 이였으며 비운을 알리는 테마라고 그들
은 말한다. 이 곡은 다큐멘터리에서 부랑자들의 도둑질 장면에서 쓰이기 위해 제작
된 곡 이였다. 긴장감과 역동적인 감정을 살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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