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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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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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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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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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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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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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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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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순간을 묻은 채 | | 02. 가끔, 멈춰서긴 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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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 프로젝트, 그 첫 번째 '이제야']
음악을 사랑하며 삶을 노래하던 그녀들이 각자의 다른 먼 길을 돌아 서로의 길에 함께 마주하게 됐다.
그녀들은 말한다.
살아가는 삶 속에서 느끼고 경험하는 사랑, 이별, 삶의 이야기, 이 모든 것은 결국 세상 모두가 함께 느끼고 살아가는 세상의 이야기가 아닌가.
그 동안 스스로를 위로하고 힘을 얻어 살아가던 그녀들이 이제는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 모두에게 그녀들의 음악을 통해 말하고 위로하려 한다.
'그렇게 모두가 살아가고 있다고' , '모든 것은 결국 다 지나간다.' 라고...
그렇게 '먼길 프로젝트' 가 소리 내어 이야기를 하려한다.
시간은 절대적인 게 아니라 상대적이라 했던가.
사랑 앞에서는 같은 시간이 흐르다가도
결국 이별 앞에서는 다른 시간이 흐르게 되어버리니 말이다.
그렇게 이별을 하고 아무도 없는 곳에 있는 우리들에게 남은 건 상처뿐.
그 먹먹한 상처를 대신해 그녀들은 노래로 그 모든 것을 남기기로 한다.
이젠 노래만 남은 그 자리에서
남았던 모든 이야기를 정리하고 우리 모두를 위로한다.
이젠 다른 시간을 가게 된 아픈 사람들을, 그렇게 먼 길을 가는 그대들을, 또 나를.
모두를 위로하는 그녀들의 첫 번째 이야기 '이제야'
1. 순간을 묻은 채
생각만 해도 아프던, 생각만 해도 눈물 났던 사랑.
그 사람을 원망도 해보고 나 자신을 미워도 해보고 이미 지나버린 모든 시간을 탓해보기도 한다.
머리와 마음이 타협하지 않고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힘들었던 시간.
우리가 헤어진 것을 인정할 수도, 혼자가 된 채 모든 습관들을 지워야 하는 것을 인정할 수도 없던 그런 여러 순간들.
많이 아팠지만 그 조차도 사랑했던 그 시간이 주던 그리움에 머물렀던 날들.
그런 순간의 순간들이 모여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그 모든 그리움조차 그리워하지 않는 순간에 남은 노래.
이 노래에 그 순간을 묻은 채 이젠 널 보내주겠다는 나의 메세지.
2. 가끔, 멈춰서긴 해도
첫 번째 곡 '순간을 묻은 채' 의 이야기에서 시간이 흐른 시점에서 더 깊게 이야기를 풀어낸 곡이다.
이 곡에서는 그와의 지난 추억에 갇혀 나 자신을 잃어버린 채 살아오다가, 비로소 지금의 나를 마주하게 되는 모습을 그린다.
나와 그만이 알던 우리만의 추억이 담긴 모든 곳에서 '가끔, 멈춰서긴 해도' 이젠 괜찮다는 말을 한다.
힘들었던 그 모든 날들, 그리웠던 지난 시간들 그 모든 것 조차 아련한 추억으로 남겨진 이 순간.
이젠 정말 '괜찮다' 라고 나 자신에게 무덤덤하게 이야기해주는 노래이다.
우리는 종종 그 향기, 그 노래, 그 거리, 그 장소, 그리고 그 시간...
이 모든 감각들에 지난 일들을 추억하곤 한다.
모두가 함께 공감할 감각적인 추억.. 옛 추억에 잠겨 홀로 지난 그 거리를 거닐며 이 곡과 함께 그 때를 추억하지 않을까.
인연의 끝맺음과 시작의 기로에 서있는 사람들에게 함께 공감할 메세지가 담긴 봄과 잘 어울리는 곡이다
'이미 지나가버린 우리 둘만의 그 시간에 갇혀, 흐르지 못한 나의 멈춰있던 시간이 조금씩 흐르기 시작했다, 이제야.'
'먼길 프로젝트 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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