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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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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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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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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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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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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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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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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살면서 | | 02. 바람이 내게… | | 03. 좋은 날 | | 04. 사랑은… | | 05. 옛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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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건 EP ‘좋은 날’ 발표
싱어송라이터로써 앨범작업전체를 가수본인이 직접하였기에 곡의 주제나 흐름이 일관되어 있다.
전하고자하는 메세지를 투박하지만, 솔직한 포크의 느낌으로 전달하고자하는 의도가 분명하다.
전곡의 작사,작곡,편곡뿐 아니라 반주,노래까지 모두 직접 작업하여 아티스트의 실력과 앨범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고, 전자음과 댄스음악으로 도배된 음악계에서 느낄 수 없는 귀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앨범이다.
1.살면서...
'사는게 다 그런게 아니겠니'라는 가사의 내용과는 반대로 우쿨렐레로 가볍게 시작되는 셔플의 흥겨운 리듬감으로 진행되는 이곡은,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이런저런 일들도 많지만 그래도 살아서 즐겁고 아름다운 인생이 아니겠냐는 의미를 담고 있어,듣는 이로 하여금 입가에 미소를 띄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만드는 곡이다.
전주,반주,후렴마무리까지 다양한 악기와 기타선율들에서 아티스트의 섬세함과 노력이 느껴진다.
2.바람이 내게.
서정적인 기타선율위에 마치 말하는 듯한 목소리가 실려서 흘러가는 곡이다.간주중에 흘러나오는 기타와 하모니카의 조합과 격정적으로 치닫는 노래는 아니지만, 마치 우리가 봄동산에 올라 큰나무에서 송글 맺힌 땀을 기분좋게 날려주는 가슴속까지 시원한 하늬바람과 같은 노래이다.
3.좋은 날
사랑을 품게 되는 좋은 날을 노래하고 있지만,오버하지 않는 적절한 감정절제로 노래의 느낌을 잘 전달해주고 있다.
흔하지않은 멜로디와 특이한 구성에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셔플곡이다.
좋은 날에 느끼게 되는 그 감정들이 하나로 정의될 수 없음을 잘 표현해 놓았다.곡 전체에 묻어가는 젬베소리가 두근거리는 소박한 감정을 잘 표현해주고있다.
4.사랑은...
조용한 기타선율에 사랑에 대한 작가생각들을 읖조리듯이 표현한 이곡은 마치 가스펠을 느끼게 할 만큼 은혜롭다.
뜨거운 사랑의 시작이 아닌 따스한 사랑의 눈빛같은 느낌의 사랑노래이다.너무 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이 시대에 은은하고 따뜻한 햇빛의 느낌으로 사랑을 표현해 놓았다.
5.옛생각
앨범수록곡중 유일하게 일렉기타의 솔로잉을 잠시 들을 수 있다.계절변화에 따른 자연스레 떠오르는 옛날생각과 그 옛추억을 더듬으며 현실의 지나가는 하루를 표현함에 있어, 드럼과 일렉기타의 연주가 옛날과 현재를 이어주는
가교역활을 잘하고 있다.옛생각에 잠길때의 두근거림을 표현한 곡으로,퇴근길에 차에서 듣기에 이만한 곡이 없다 싶을 정도로 일상생활에 지쳐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감성을 잘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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