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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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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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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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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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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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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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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자전거 | | 02. 해피바이러스 데이 | | 03. You're in my eyes | | 04. 바랄 뿐 | | 05. 자전거 (Acoustic Ver.) | | 06. You're in my eyes (Acoustic 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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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 없는 순수한 사운드 그리고 순수한 사랑이야기!
용빈, 첫 미니앨범 [순수]
뻔하고 지루한 멜로디는 싫다. 멜로디 하나하나에 감동과 기억에 남을법한 멜로디를 좋아하는 용빈은 첫 미니앨범 어쿠스틱 버전 2곡을 포함 총 6곡을 수록한 [순수]라는 앨범으로 가요계에 첫 이름을 알린다.
첫 앨범 [순수]는 연인간의 사랑이야기로 설레고, 때론 다투기도 하는 따뜻한 순수함을 용빈 만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성으로, 아날로그적 사운드로 담아냈다.
어렸을 때부터 미술과 음악에 재능을 보인 용빈은 진로 고민 끝에 디자인의 길을 택하게 된다. 하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음악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못한 용빈은 대학생활 중에 남은 시간을 음악에 쏟아 부었다. 음악의 꿈을 버리지 못한 용빈은 디자인의 섬세함과 음악의 감동을 조화롭게 디자인하여 이번 첫 미니앨범 [순수]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는다.
용빈은 이번 미니앨범의 전곡을 작곡 작사에서부터 녹음 믹싱 등, 음원으로 나오기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프로듀서로 나섰다.
사운드는 과장되거나 복잡할 수 있는 효과들을 과감히 뺐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심심하거나 차갑지 않도록 하였으며 악기 소리들의 변형을 최소화 하여 악기 하나하나의 순수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또한 너무 과하지 않고 세련된 공간적 사운드는 마치 눈 앞 가까이에서 듣는 듯한 느낌이 들게 만든다.
자, 이제 조용히 눈을 감고 용빈의 감성에 젖어보자.
언제나 기타와 함께하는 용빈은 어쿠스틱 기타가 중심이 되는 사운드로 용빈의 기타 스타일과 ‘아날로그적 어쿠스틱 스타일’을 느끼게 해준다.
첫 번째 수록 곡 “자전거”는 용빈의 야심작으로 부드러운 코드 진행과 섬세한 멜로디와 애절한 용빈의 보컬이 만나 듣는 이로 하여 다시 한 번 귀를 기울이게 만든다. 이 노래는 지금은 헤어지고 없지만 과거에 연인과 함께했던 시간들과 추억들을 떠올리며 다시 그때로 되돌아가고 싶어 하는 한 사람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곡 제목에서처럼 ‘자전거’는 연인과 함께했던 추억이며, 마치 버려진 자전거가 자신의 모습 같다는 ‘나’의 슬픔과 간절함이 드러난다. 또한 첫 후렴부분 “자전거 자전거 자전거”와 마지막 부분 “너와타고 싶다 너와타고 싶다 너와타고 싶다” 같이 여러번 반복함으로써 중독성과 애절함과 간절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다.
두 번째 수록 곡이자 타이틀곡인 “해피바이러스 데이”는 타이틀 곡인만큼 멜로디를 중요시 했다. 또한 중독성 있고 임팩트 강한 후렴 멜로디는 흥얼거리기 쉽고 어떠한 악기로 연주해도 듣기 좋은 멜로디로 작곡하였다. 사운드는 어쿠스틱 사운드로 피로하지 않고,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가 조화롭게 곡을 이끌어 나간다. 이 노래는 언제나 자신과 함께 있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소중함, 혹은 알고 있어도 쉽게 하지 못한 말들을 “이제는 고백할 수 있다”라는 마음을 담은 노래이다.
세 번째 수록 곡 “You're in my eyes” 는 반복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특징적인 노래로 강한 인상을 주는 노래이다. 이 노래는 혼자 짝사랑 하는 자신을, 이제는 그대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노래이다. 마치 그대의 팬이 되어 그대를 잘 알고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고 있지만 그대는 나를 알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아쉬워하며 서러워하는 한 사람의 노래이다.
네 번째 수록곡인 “바랄 뿐” 은 깔끔하고 단순하면서도 웅장한 사운드를 가진 곡이다.
특히 후렴부로 갈수록 긴장되어지는 느낌을 받는 이곡은, 어쿠스틱 기타의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또한 피아노의 단순하면서도 굵은 멜로디는 곡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곡의 이미지를 잘 나타내어 준다. 이 노래는 사랑하는 연인사이에서 사소한 다툼 때문에 생긴 이별이 주된 배경을 이룬 노래이다. 이렇게 까지 된 자신이 부끄럽고, 이제는 용서받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그대와의 추억만은 다시 만날 때까지 더렵혀지는 것이 싫다는 마음을 노래하는 노래이다.
다섯 번째 수록 곡 “자전거 (Acoustic Ver.)” 은 어쿠스틱 기타와 용빈의 보컬 만으로만 이루어진 곡으로 “자전거” 만의 느낌을 어쿠스틱 기타가 잘 살려주었다. 곡의 진행은 조용하고 깔끔한 사운드가 느껴지며 너무 과장되거나 복잡하지 않고 각각 원래의 사운드에 가장 가깝게 들리면서 세련된 느낌이 든다. 애절하면서도 순수한 느낌의 보컬로 곡의 세련미가 더욱 돋보인다.
마지막 수록곡인 “You're in my eyes (Acoustic Ver.)" 은 원 버전의 악기들의 멜로디들을 기타가 대신함으로써 편안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원 버전 스타일보다는 여리고 안정된 느낌은 주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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