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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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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스마일(BrunchSmi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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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씨티 21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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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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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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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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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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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좀비씨티21C | | 02. 달빛사이로춤추는기억들(inst.) | | 03. 좀비씨티21C(in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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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소개:
Brunch Smile은 기존 음악의 주제나 형식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하고 자유로운 쟝르의 음악을 시도하고자 하는 경인지역 직장인 밴드이다.
현대인들에 있어 주말이나 연휴, 방학 등 쉬는 날이 아니면 시도하기 조차 힘든 일상의 달콤함, 나름의 느긋함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단어 brunch(breakfast + lunch)와 힘들고 지친 삶 속에서 서로에게 또는 나 자신에게 웃어 줄 수 있는 여유를 갖자는 의미의 smile을 결합하여 팀명을 만들었다. Brunch Smile은 사회 공동체 구성원들과 같이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들, 우리 삶의 현실 등에 대하여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강렬하게 음악이라는 소통 채널을 통하여 나누고자 한다.
음반 소개:
Brunch Smile의 두번째 디지털 앨범 '좀비씨티 21C'는 치열하고 바쁘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이 시대(21세기) 도시인들의 삶을 다소 회귀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지나온 시간들을 잠시나마 되돌아볼 수 있는 작은 여유 한점없이 어디로 가고 있는 지,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이었는 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하루 하루를 힘겹게 삼켜내고 있는 도시인들의 자화상을 곡 전체에 걸쳐 그려내고 있다.
어린 시절 살던 옛 집 자그마한 정원의 라일락 향기, 사랑인지도 모르고 가슴 시려 잠 못이루던 밤들, 설레이는 꿈으로 온 가슴을 가득 채웠던 푸른 시절.. 어두운 정장의 투박하고 무미건조한 지금의 내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엔 어딘지 모르게 어울리지 않고, 어색하기만 할 것 같은 기억들이다.
기존의 견고한 사회 통념에 휩싸여 나 자신을 잃고, 보편적이고 일률적인 물질적 가치만을 향해 손을 뻗어 끊임없이 쫓아가고 있는 우리 모습은, 어찌보면 영화 소재로 심심찮게 등장하는 좀비와 흡사하지는 않을까?
이 곡에서는, 언젠가 분명 나와 궤적을 같이 했었을 순수에 조금 더 가까웠던 시간들, 따뜻한 기억들과 잠시나마 다시 만나 보기를 바라는 메세지가 암묵적으로 내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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