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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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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La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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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아침이 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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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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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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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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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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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또 다시 아침이 오네 | | 02. 빈 방 | | 03. round & rou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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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인 서정성을 지닌 싱어송라이터 Lake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찰나의 감정을 음악으로 담아내다.
'나는 꼼수다’의 감미로운 로고송의 주인공 Lake,
첫 번째 싱글 '또 다시 아침이 오네' 발매.
"세상이 어쩌면 아름답지 않을 수 있다고 깨달았을 때, 음악은 전과 달리 담담하고 처연해지더라고요." ‘나는 꼼수다’의 감미로운 로고송으로 청취자의 사랑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Lake가 첫 번째 디지털 싱글을 발매했다. Lake의 첫 싱글은 정치풍자발라드가 아닌, 정통발라드로 혼란하고 거침없던 20대 청춘을 겪으면서 침전된 감정의 궤적을 담고 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밝은 햇살이 들어오는 방안에서 느꼈던 쓸쓸함과 뜻 모를 처연함이 멜로디에 그대로 묻어난다.
수록곡 '또 다시 아침이 오네'는 유려한 선율에 힘을 뺀 보컬이 요동치는 슬픔을 애써 달래고 있다. 특히 곡 후반 폭발하는 피아노 반주소리와 대조적인 쓸쓸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두 번째 트랙 '빈 방'은 앨범 중 유일하게 작사를 의뢰한 곡이다.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여주인공 조제가 느꼈을 법한 이별 후 겪는 백일몽 같은 회한을 표현한 곡이다. 마지막 곡 'Round &Round'는 연인과 공유한 감정들이 이별과 함께 영영 사라져 버리는 것이 아니라 우주에 떠돌다 언젠가 다시 내게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을 담고 있다. 곡 중 유일하게 드럼 비트를 넣어 설렘과 헤어짐 그리고 또 다른 만남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 순환의 고리를 표현했다.
Lake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제작에는 젊은 싱어송라이터의 모임 '스튜디오03'의 이사이자 엔지니어인 이해열이 참여했고, 그녀의 음악적 멘토 이율구가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았다. 자켓사진은 디자이너 박상현의 작품이다.
"곡은 모두 작년에 순간적인 영감을 받아썼어요. 그래서 1년이 지난 지금 그 때 그 느낌을 고스란히 담기가 쉽지 않았어요. 다시 들어보면 아쉬운 점도 있지만, 우선 앨범을 냈다는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바람이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 찰나의 감정을 아름다운 멜로디로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가 되는 거예요.” 쏟아지는 발라드 홍수 속에서 그녀가 만들어낸 멜로디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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