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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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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역 8번 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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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Disc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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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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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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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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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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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Hot summer night | | 02. Disco Seo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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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역8번출구?? 뭐야? 그게 밴드 이름이야??" 이름에 한번 놀라고
"!!!!!! 뭐야!! 몇명이야 대체 1,2,3,...9??? "인원에 한번 더 놀란다.
솔직히 이렇게 많은 인원은 물론 보컬이 4명이나 되는 밴드는 못봤을 것이다.
이름 만큼 이나 독특한 9명이 만들어 내는 음악은 어떨까?
그들은 2010년, 신디사이저 허지예를 주축으로 모였고 중간에 드러머의 교체가 있었지만 그 이후 현재의 라인을 유지하고있다.
그들이 밴드를 하게 된건 단지 '음악이 하고 싶어서,아까운 20대를 흥청망청 보내기 싫어서'라는 다소 너무 뻔한 이유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전국 각지로 공연을 다니면서 그들은 또 다시 같은 목적이 생겨버렸다. 바로 '세대공감'!!!
무대에서 관객들을 마주하다 보면 이런 장면이 있다. 젊은이들은 어떤 곡을 연주하던지 느끼고 즐기는 반면, 부모님분들은 그저 멀뚱멀뚱 바라 보시기만 하는...
분명 저 어른신들도 한 때는 밴드에 열광하셨을텐데, 왜 지금은 박수만 치고 계실까? 저분들도 같이 열광하면 더 좋을텐데 하는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들은 생각했다.
'어느 한쪽에 치우지지않고, 우리와 부모님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을 하자! 어른들의 시들어 버린 마음에 다시한번 생기를 불어넣어보자!'
하여 여러시행 착오 끝에 잡게된 '레트로 디스코' 디스코야 말로 그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있는 장르였다.
오랜 시간 끝에 선을 보이는 '학동역8번출구'의 첫 싱글 'Summer Disco'를 파해쳐 보자
첫 싱글에 들어있는 두 곡은 모두 팀의 기타이자 막내이기도한 정현서가 작곡한 곡으로 보컬들이 가사를 썼다.
'Hot Summer Night'은 처음 곡쓸 때 만해도 간단한 기타리프로 만들어지는 슬프고 감성적인 음악을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문득 여름이라는 계절이 떠오르며 장르가 바뀌었다고 한다.
무대 위에서 풋풋함과 신선함으로 대중들과 소통할수 있도록, 어떻게 보면 약간은 실험적이면서도 도박 행위라고도 할 수있는 곡이다.
신스 팝 곡으로 디스코리듬을 사용하여 좀 더 댄서블하게 표현 하였으며, 반복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하여금 좀더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Disco seoul'
8.90년 서울의 감성을 현대적인 사운드로 표현했다. 다소 심심할수 있는 리듬이지만, 그 리듬마져도 신명나게 재 해석해봤다고 한다.
가사에서도 느낄수 있듯이 이 곡은 '너와 나 우리모두 손잡고 놀아보자!' 놀래? 놀까?놀자! 하는 곡이다.
'Disco seoul'은 어떻게 들으면 따뜻하게 들리지만, 조금은 차가운 뒷골목을 생각 할 수도 있는 그런 이중성이 존재하는 곡이다.
옥탑에서 자취하는 그의 마음이 들어있는 것 같다.
덥고 짜증나는 여름을 풋풋하고 신선한 '학동역8번출구'의 첫 싱글 'Summer Disco'로 달래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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