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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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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90 (비티구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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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걸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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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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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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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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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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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사랑 그대로 | | 02. 잊지못해서 | | 03. 사랑 그대로(MR) | | 04. 잊지못해서(M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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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의 정서를 노래하는 팀 BT90 의 첫걸음!
1990년대는 음악적으로 참 풍요로운 시기였습니다. 마치 한편의 시를 보는 듯 아름다운 가사와 진심을 담은 서정적인 멜로디가 넘쳐났으니까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녹음해 깨알같이 가사를 받아 적던 열정과, 용돈을 아껴 구입한 커다란 레코드 판을 가슴에 품고 집으로 달려가던 설렘이 있던 그 시절… 아이돌의 음악도 지금처럼 ‘절대적’이 아닌, 그저 다양한 음악의 한 장르로써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었던 1990년대! 그 때의 주옥 같은 노래들로부터 나눠 받은 감동을 전하고자, 바쁘게 살아가던 어린 시절의 친구들이 다시 뭉쳤다고 해요.
“Bact To the 1990’s”, 줄여서 BT90 이라고 하는군요!
이름의 뜻처럼 이들의 음악은 90년대의 정서를 진하게 담고 있습니다. 이는 타이틀곡인 ‘사랑 그대로’의 도입부만 들어봐도 단번에 알 수 있어요! 맑은 울림과 함께 이야기를 시작하는 통키타의 반가운 소리가 듣는 이로 하여금 그리운 옛 시절을 떠올리게 하지요.
‘사랑 그대로’는 연인들의 이야기이자, 부모와 자식간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또한 삶에서 만나게 되는 온갖 사람들과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받기만 하는 사랑보다는 조금 어렵더라도 주는 사랑을 하고 싶다며… 지난 삶에서 연인(가족, 친구)에게 받았던 사랑은 결국 지금 함께 하는 그 사람에게 줘야 할 사랑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특히, 삶과 사랑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는 듯한 보컬 노승현의 목소리가 따뜻한 멜로디와 어우러져 빛을 발하는 곡이지요!
‘잊지 못해서’는 떠나간 사랑을 잊지 못해 그리워하는 마음이 이젠 일상의 한 부분이 되었다고 말하는 슬픈 넋두리입니다. 담담하지만 격정적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보컬 노승현의 목소리는 듣는 이로 하여금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듣는 듯 서글픈 감정을 이입해 주지요!
앞으로도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라는 BT90! 아마도 학창시절부터 시작되었다는 ‘음악 좋아하는 친구들’의 약속은 한동안… 아니 어쩌면 영원히 계속될 것 같은 예감이 드는군요! 그들의 어설프면서도 순수한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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