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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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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keyz I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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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keys in the C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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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H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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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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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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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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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Just Do it | | 02. Hey! Brothaz & Sistaz | | 03. 5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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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p-Hop 가락을 통해 들려오는 손아귀에 동전 한 닢 쥐어보지 못한 원숭이들의 도시생활 이야기 Monkeys In the City
각기 서로 다른 문화권의 나라에서 살다 온 3명의 멤버가 조국에서 만나
힙합이라는 하나의 문화안에서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했다.
20대의 남자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비젼에 대한 고민과
각오를 노래 속에 담아냈다.
거짓되지 않고 꾸밈없이 써 내려가는 가사와 멤버들만의 느낌이 담겨있는 플로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디쯤에 있는 지 알 수 있다.
타이틀곡인 '5월21일' 은 옆집 여자가 흥얼거리는 듯한 편한 멜로디에 멤버들 각자의
솔직한 심정이 담긴 가사가 어우러져서, 무기력하고 몽롱한 어느 봄날의 느낌을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한 곡이다.
"인터넷과 힙합이 대중화 되면서 언더힙합은 걸러지지 않은 어선의 그물 속처럼
‘잡동사니’의 연속이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운좋게 그 그물 속에서 진주를 품은 실한
조개 하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어느 바다 속 깊은 곳에서 남몰래 진주를 키워왔는지,
그들은 리스너들의 손에 하나의 완성된 진주를 손에 쥐어주고 있다.
그 이유로 그들의 안정적인 실력과 멤버들 간의 조화를 들 수도 있겠지만 더 큰 이유는
다른 뮤지션들의 2집정도의 앨범에서 느낄 수 있는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자신감’ 에
있다. 아직 미끌미끌한 점액이 마르지 않은 그 진주 겉면의 무지개 아지랑이처럼 다양한
색깔 또한 내고 있는 그들이다.
이들의 ‘여유로운 자신감’으로 빚어진 노련함은 우리가 보지 못한 수많은 시행착오 속
움직임의 결과일 것이다.
그물에 걸린 1톤 가량의 물고기 중에서 이런 진주 하나만 건져낸것 만으로도 그 어부의
귀항길은 행복할 것이다."
- 대중문화평론가 김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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