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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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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미스(NE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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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 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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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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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 Wind Recor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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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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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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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es 2011년 마지막 싱글 - '네 멋대로 해라'
남성 2인조 프로듀서 그룹 Nemes의 2011년을 마감하는 새 싱글이 발매되었다.
Rock과 Pop, Electronic 사운드를 두루 넘나드는 음악적 행보를 보인 이들의 새 음악의 색채는 Rock이다.
두 멤버의 음악적 색채는 전혀 다르다.
주로 보컬과 작사, 작곡을 담당하는 멤버인 낭승태는 Pop 스타일을,
주로 작곡, 편곡, 믹싱을 담당하는 멤버인 N.K!!는 Rock과 Electronic 스타일의 음악적 성향을 띄고 있다.
팀으로서의 Nemes의 음악적 공통분모는 서로의 색깔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적절히 조화된 Rock 스타일이라 할 수 있는데
묵직한 사운드의 타이틀곡 '네 멋대로 해라'와 Modern Rock 스타일의 '엄마'로 이루어진 이번 싱글이
바로 이들의 음악적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타이틀곡인 '네 멋대로 해라'는 세상의 많은 고정관념속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꿈과 뜻을 펼치자는 메세지가 담겨진 곡으로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긁어내는 듯한 느낌의 보컬이 어우러진 묵직한 느낌의 곡이다.
두 번째 트랙의 '엄마'는 엄마의 임종 순간을 대면한 한 어른이 엄마의 죽음 앞에서 어린아이가 되어 엄마의 죽음을 끊임없이 거부하는 내용으로
밝은 듯한 느낌의 사운드와 어두운 내용의 가사가 대비를 이뤄 '어른 아이'의 혼란스러운 심경을 더욱 도드라지게 표현한 곡이다.
2곡으로 구성된 짧은 러닝타임의 앨범이지만 강렬한 사운드와 메세지로 채워진 이 음반은 이들이 스스로의 음악에 대해 갖는 고민과 풀어야할 숙제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다.
앞으로 어떤 색깔의 음악을 보여줄 수 있을지, 어떤 아이디어를 표현해낼지는 전적으로 이들의 몫이다.
하지만, 그 결과가 어떻든간에 그동안 Nemes가 보여줬던 음악적 행보라면 앞으로의 Nemes의 음악은 무언가 기대를 갖게 한다는 점에서
이들은 분명 다음이 기대되는 음악가들이라 할 수 있다.
2012년, 이들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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