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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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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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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우 1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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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 P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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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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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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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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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이자 뛰어난 guitar 연주자 유진우의 싱글 앨범 '유진우 1집'
독백처럼 흘러나오는 말들을 가사로 옮겨 놓은 듯 쉽고 간결한 표현이 화려하지 않지만 부족한 듯 가득찬 따뜻함을 풍긴다. 표현하는 이의 감성이 고스란히 와닿는 포근한 음악이다.
<작사가 구본석>
'story teller가 입을 열었다.'
오랜 시간의 침묵을 깨고 그가 드디어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가을 계절 만큼이나 매력적인 '유진우' 그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뛰어난 guitar 연주자이기도 하다.
각 트랙 전반에 잘 재단된 그의 걸출한 연주력(multi playing)이 유감없이 잘 발휘되어 있다.
'기계음'의 홍수속에서 아날로그적 '감성음'을 가감없이 담아낸 그의 처녀작인 이번 싱글앨범은 아이돌, 걸그룹으로 점철대변된 현재의 한국 음반 시장에 대중들의 감성적 갈증을 해소해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Lucid Fall,조규찬 등 국내 유명 뮤지션들의 감성터치 못지 않은 그만의 파장을 고스란히 담아낸 그의 음악적 행보에 뜨거운 갈채를 보낸다.
타이틀 곡 '그대는 맑음'의 인트로는 곡 전체를 스케치해주며 제목 그대로 화창히 맑은 날의 설레이는 만남을 그려준다. 어쿠스틱한 전체 연주 중 단연 돋보이는 기타연주와 함께 탄탄한 젬베연주 소리에,자연스레 멜로디 훅이 느껴지는 '맑음'을 따라하게 만든다.
짧은 트랙구성에서도 그의 감성폭을 느끼기엔 충분하다.
목소리의 떨림조차 귀기울이게 되는 '길'에서는 듣는 이로 하여금 금방 진한 아련함을 선물한다.
잘 그려진 그림이 시간이 흘러 빛을 바래면 그 깊이가 더해지듯 그의 이야기는 깊이가 느껴진다.
곡 후미에 어레인지된 코러싱에선 흡사 '핑크 플로이드'의 바운스인 듯, '퀸'의 하모니인 듯 그 감성의 증폭력이 대단하다.
많은 이야기장치들 없이 절제되면서도 깊이 내재된 감성에너지를 잘 담아낸 '유진우 1집'.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꾼 유진우'의 그 첫 번째 '프롤로그'에서...
이 가을 향 진한 차 한잔을 두고 가만히 귀기울여본다.
<작곡가 김강주>
■ 뮤지션 소개
여러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해온 세션 연주자이자 퓨전 펑키 밴드 ‘이크’의 멤버로도 활동 중이며, ‘그랜드챕스’ 기타리스트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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