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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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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S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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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 First Digital Sing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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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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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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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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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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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SOME | | 02. 처음본것처럼 | | 03. 그대와불타는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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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한구석을 건드리는 음악.
슬로의 첫 번째 싱글 앨범.
타미식스라는 펑크밴드로 ‘20세기소년’ ‘태양은없다’ 등을 발표하면서 멜로디 메이커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이선맨이 솔로프로젝트 ‘슬로’로 돌아왔다!
지난 2007년 인디씬에 혜성같이 등장하여 수많은공연과 페스티벌을통해 인디계의 슈팅스타로
떠오른 타미식스는 이듬해 돌연 활동을 접어 많은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랜시간 밴드에대한 회의로 ‘홍대바닥’을 떠나있었던 이선맨이 음악에의 갈증으로 만들었다는
이번 디지털싱글은 타미식스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의외로 다가온다.
노래는물론 녹음과 모든 연주파트를 스스로 혼자 다 해결한 이선맨, 아니 슬로는 이제
이번싱글앨범으로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할것이라 조심스래 예측해본다.
다소조악한 레코딩상태도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번 디지털싱글에 수록된 곡은 총 세곡이다.
오케스트라편곡이 재미있고 10년넘는 밴드생활에대한 자조적인가사가 가슴으로 다가오는 ‘SOME’.
폭발적인 사운드와 대조적인 보컬이 어우러지는 ‘처음본것처럼’. 신나는 브라스연주와 함께 절로
몸을 들썩거리게하는 ‘그대와불타는밤을’.
거칠고 정제되어있지않은 이세곡은 통기타를 튕기고 에스프레소 한잔을 곁들이며 낯간지러운 가사를 읊조리는 획일화된 작금의 인디밴드의 유행에 동요하지않는 슬로만의 색깔이 느껴진다.
이미 상당수의 곡들을 추려놓고 일부를 공개하는거라는 슬로의 향후 음악적행보를
기대해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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