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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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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디갈로(OriJin&Dega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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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 Par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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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H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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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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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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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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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West Party | | 02. 황야의 무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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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디갈로(OriJin&Degalo) 앨범 ‘West Party‘ 발표
싱글 “Very First Cut"으로 Acid Jazz의 진수를 선 보였던 프로듀서 OriJin이 래퍼 Degalo와 손을 잡고 Acid Hop 두 곡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 보이는 두 곡 “West Party"와 ”황야의 무법자" 는 국내 힙합씬 에서 찾아보기 힘든 고급스럽고 수려한 Acid 편곡을 통해 마치 영화의 줄거리를 소리로 들려주는 것 같은 몰입감과 코드 진행에 있어 극적인 반전을 통한 감상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해 주는 수작이다.
"Very First Cut"에서 환상적인 펑키 리프를 선보였던 기타리스트 C.Holly의 맛깔스러운 리프와 변화무쌍한 리드 세션이 두 곡을 더욱 빛나게 하였다. 신쓰사운드를 철저히 배재하고, Moog 류의 아날로그 악기와 세션 연주로 곡의 깊이를 더했다.
퇴폐미의 정수를 보여주는 “West Party”는 오리진의 매력적인 허스키 보컬을 감상할 수 있는 곡으로서 거칠 것 없는 디갈로의 래핑과 은유적인 라임과 플로우로 오리진이 추구하는 Acid Hop의 진면목을 선보이고 있다.
한 몽상가의 이야기인 “황야의 무법자”는 액션 영화를 감상 하는듯한 빠른 스토리텔링과 여러 곡을 듣고 있다는 느낌의 반전이 곡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오리진의 저음 보컬과 극도로 단순화 시킨 랩이 디갈로의 래핑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힙합과 랩 음악은 넘쳐나지만 곡의 메시지와 기본적인 가사 전달에 충실하지 못한 습작곡 수준의 곡들이 넘쳐나는 요즘에, 오리진은 겉멋만 든 실속 없는 인디를 가장한 거품으로 가득찬 래퍼 들 보단 정확한 가사 전달과 리듬 속에서 차분한 여백의 여유를 찾을 수 래퍼 디갈로를 선택 이번 두 곡을 작업하였다고 한다.
Moog와 TR-808을 이용해 제대로 된 저음부를 재단하였고, 전체적인 편곡에서 자극적인 신쓰 사운드 보다는 올드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사용하며 오리진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유의 편곡을 보여주었다.
믹싱과 마스터링은 HEADBANG STUDIO의 김대현 사장이 맡았으며
자기 색 없이 외국의 트렌드만 교묘히 따라가는 프로듀서, 작곡가들이 범람하는 요즘에 이번 앨범은 많은 음악인들에게 조용한 가르침을 주고 있다.
오리진은 Digital Record사와 본격적으로 손을 잡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시에 같이 작업할 숨겨진 실력파 래퍼들과 싱어들을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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