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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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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타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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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타래 좋은노래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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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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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타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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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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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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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투쟁만이 살길이다 | | 02. 징검다리 | | 03. 우리 이야기 | | 04. 문을 열어요 | | 05. 이런 내가 되어야 한다 | | 06. 푸른 웃음 담긴 우리의 신명으로 | | 07. 농민가 | | 08. 채송화 | | 09. 금강산 | | 10. 살아가다 보면 | | 11. 그대를 그립니다 | | 12. 희망을 사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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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타래
소리타래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과 음악활동에 관심을 두었던
졸업생들이 모여 ‘대구경북지역 사회노래패건설준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출발, 1991년 대구에서 결성되었고 현재는 김학수,우성민
,예재창,정승룡,조원주(가나다 순) 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소리타래”라는 말은 ‘소리’+‘타래’인데 소리가 엉켜있는 곳이라는
뜻인데 실타래를 생각하면쉬울듯..실타래에서 풀린 실이 양말이나
옷을 꿰매듯 소리타래에서 풀려나온 소리가 사람들의 상처를 꿰매
아물게 하고 또 끊어진 많은 것들을 이을 수 있기를 바라는 그런 마
음이 담겨 있습니다.
음악 한다고 하면 어떤 음악을 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그냥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말하려면 ‘저희는 민중음악을 하는데요..'
라고 말하지만 사실 ‘민중음악’이라는 단어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
습니다. 음악은 그냥 음악일 뿐인데 사람들은 그 말에 너무 얽매여서
속을 들여다보지도 않고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으로 판단해버리는 경우
가 참 많더군요. 소리타래는 그냥 음악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고 그냥
우리들의 음악을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내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
기, 우리 아버지어머니의 이야기.
밥같은 노래
아주 일상적이고 평범하지만 그것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노래
똥같은 노래
더럽다고 말하는 최고의 대명사가 똥이지만 똥은 세상을 기름
지게 하고 육체를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죠..그렇게 우리의 노래
가 조금 더럽더라도 세상을 기름지게 할 수 있는 노래
떡같은 노래
세월이 흐르면서 떡은 많은 사람들에게서 조금씩 멀어지고 있지
만제사상에 빵을 올리는 사람은 없죠. 그 떡처럼 제 고유역할을
해낼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어서요.
걸레같은 노래
걸레의 본분은 깨끗하게 닦아내는 것이죠.
더럽혀진 많은 것들을 닦아낼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습니다..
■ 소리타래 3집
1998년 발표한 소리타래 3집 앨범. 앨범 자켓의 이미지가 ‘복’
밥그릇에 고봉으로 쌓여 모락모락 김이 나는 따끈한 밥이고 그
옆에 ‘밥 맨치로 맛나는 노래’라는 구수한 사투리가 적혀있다.
그렇다. 소리타래의 음악은 이처럼 매일 먹는 밥이지만 그것 없
이는 살수 없는 것처럼 소리타래의 음악도 이 맛나는 밥처럼 그
렇게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얘기겠다. 2집에
서 발표되었지만 2집이 너무 일찍 절판된 탓에 ‘푸른 웃음 담긴
우리의 신명으로’ 와 ‘희망을 사가세요’ 가 재수록 되어 총12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http://www.soritar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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