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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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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Gl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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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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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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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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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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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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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ALMANAC OF FALL (part1) | | 02. 붉은 실 | | 03. 황후화 | | 04. 해변의 카프카 | | 05. 두개의 달 | | 06. 악연 | | 07. 아르쿠스의 눈물 | | 08. 샤르민(인형의 저주) | | 09. 백합은 순수를 잃었다(original ver) | | 10. ALMANAC OF FALL (part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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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TIC ROCK 글렌(GLEN) 정규3집 “두 개의 달” 발표
"죽은 황녀를 위한 파반느"(2003), "악의 꽃"(2007), "백합은 순수를 잃었다"(2001) 등의 인상적인 곡들을 발표하며 로맨틱 락(ROMANTIC ROCK) 이라는 독창적 장르를 창시한 락 밴드 글렌(GLEN)이 3년 만에 정규3집 “두개의 달”을 발표하며 락 필드에 복귀했다.
글렌은 90년대 후반 SBS드라마 “모델”의 O.S.T에서 “비애”라는 발라드 곡으로 데뷔한 후 주로 여러 장의 드라마 O.S.T 음반과 본인이 직접 프로듀스한 3장의 음반을 남긴 김태환(보컬,프로듀서)에 의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밴드이다. 이번 음반에는 오랫동안 홍대 클럽무대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다져온 새로운 기타리스트 김하늘과 함께 듀오체제로 활동할 예정.
글렌은 문학과 음악의 융합이라는 독특한 작풍을 지닌 밴드인데 이번 음반은 전반적으로 일본의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세계에서 영감을 얻은 곡들로 채워졌다.
음반의 제목인 “두 개의 달”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의 세계관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물론 그의 작품이 하루키의 문학작품과 직접적인 연계성은 없지만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며 만들어진 음반이기에 제목으로 정하게 되었다.
타이틀곡 “붉은 실”은 꼭 맺어져야 할 남녀의 인연은 손목을 통해 연결되어있는 붉은 실에 의해 언젠가는 만나게 된다는 고대 중국의 전설과, 2010년 봄 중국의 푸젠성(福建省) 장저우시에서 실제로 있었던 좡화구이(莊華貴)라는 남성의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그는 결혼 8일전에 강도에 의해 약혼자가 사망하자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자를 유리관에 넣고 결혼식을 예정대로 강행한 슬픈 사랑의 주인공이다. 이 곡은 23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과 보컬 김태환의 애절한 목소리, 섬세한 가사와 인상적인 멜로디가 덧입혀진 한편의 슬픈 멜로 영화와 같은 곡이다.
그 외에도 이미 2010년 8월 디지털 싱글로 발매되어 글렌의 컴백을 알리며 좋은 반응을 얻었던 멜로딕 스피드메틀 “황후화”와 “해변의 카프카, 독특한 분위기의 발라드 “두개의 달” 등 인상적인 10개의 트랙이 준비되어 있다.
글렌의 이번 음반은 곡마다 마치 한권의 단편소설을 읽는 듯한 기분으로 음반 전체를 감상하도록 만들어진 음반이다. 그리고 이미 절판되어 희귀 중고 CD시장에서 상당한 고가로 거래되고 있는 보컬 김태환의 2001년 솔로 데뷔곡 “백합은 순수를 잃었다”가 오리지널 버전으로 다시 수록되어 그를 기다리는 팬들에게는 큰 선물이 될 것 이다.
4년간의 오랜 공백을 딛고 한국 락의 부활을 꿈꾸며 재기에 나서는 글렌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 뮤지션 소개
김태환(보컬, 프로듀서), 김하늘(기타)의 2인조로 이루어진 락 듀오.
로멘틱락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내세우며 2003년 1집 “죽은황녀를 위한 파반느”로
데뷔한 이래 통산 3번째 정규음반 “두개의 달”을 발표하며 락계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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