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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아크(bassar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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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celess So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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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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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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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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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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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As it (guitar ver.) | | 02. Miss U | | 03. Red Shoe | | 04. As it (piano ver.) | | 05. Pray | | 06. Dispat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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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치 않은 용기의 일기장”
[bassarch 정만식의 솔로 프로젝트]
이 앨범은 아마도 서른이 넘은 나이에 스스로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음반이다.
오랜 시간 건축설계일을 해오던 손으로 삼각자와 콤파스 대신에 ‘미디’라는 매개체를 이용해서 그린 또 다른 건축물이다. 그래서 네이밍이 베이스(bass)와 건축(arch)의 합성어로 나타난다.
내구성 있는 소리의 배열이 평범하게 일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월드컵때 변신하며 나타나는 붉은 악마와 같이 일상속에 만날 수 없던 청춘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응원과 함성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대체적으로 음악의 트랙들은 발라드풍을 표방 하고 있으며 뮤지션의 나이대에 어울릴법한 추억과 낭만의 빗소리들을 들려주려고 하고 있다. 첫트랙 ‘As it‘은 기타트랙과 피아노트랙으로 두 번 수록되어 있다. TV 드라마속 어딘가에서 흐를 그런 나긋함이 전체적으로 스며있다.
베이스아크의 유년기를 잘 느낄 수 있는‘Miss U’나 ‘Red Shoe’는 좌판에서 팔던 리차드 클레이더만이나 유키구라모토의 카세트테잎을 다시 듣는 기분이다. 트랙 ‘Pray’에선 그의 대학시절 동아리밴드에서 베이스를 연주했던 시절을 추억 하는듯한 세미메탈스런 연주도 담겨있다.
2010년 이후에는 베이스아크와 같은 사회와 군중속에 웅크리고 있는 진정한 인디뮤지션들이 인터넷의 파도를 타고 예전 ‘밀림닷컴’과 ‘뮬’ 그리고 ‘미디앤사운드’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지켜보는 이글아이(eagle eye)들처럼 이글이글 불타오를 것이다.
- 가수 겸 칼럼리스트/김마스타
■ 뮤지션 소개
1976년 5월17일 생이며 뮤지션명bassarch 뜻은 bass(악기) + arch(건축:architect) 이란 뜻을 지니고 있고 음악 활동과 함께 계명대학교 건축과를 졸업하여 현재 건축설계 프리랜서로도 활약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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