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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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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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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INOR Sound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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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h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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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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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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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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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The MINOR Soundz(Feat. Guitarist 이승진) | | 02. It’s a Show Time! | | 03. 암행어사 출두야 | | 04. Murban City Remi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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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의 또 다른 싱글 The MINOR Soudz 로 돌아오다 !
Minor: 사전적인 의미로 작은 것,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을 뜻하는 영어 단어이며 일반적으로 “비주류”라는 뜻으로 통한다. 또한 음악에 있어서는 단조, 단음계를 Minor라고 한다. 반대의 개념이 Major이며 보통 주류를 뜻하는 Main stream과도 일맥상통한다. 운동경기에서도 Major League와 Minor League로 나누어져 있다.
사전적인 의미에서 Minor에는 위와 같은 뜻이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앨범 및 타이틀 곡 제목의 단어가 MINOR인데 모두 대문자로 표기되어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이는 수많은 인디 음악들을 나타내고자 한 것이 아닐까 한다. 물론 Minor이기에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MINOR를 대문자로 표시함으로써 비주류 음악 Scene의 거대함, 여러 실험적인 정신들과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들을 통해 현대 대중 음악들의 뿌리가 되어준 인디를 표현한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나 장르가 힙합인 만큼, 한국 힙합은 Underground scene이 그 뿌리가 되었음은 부정할 수 없다. 광견은 실력의 고하와 상관없이 음악을 서로 들려주며, 정치, 사회, 시대의 이슈, 개인의 정서 등 진솔함을 담은 가사와 풋풋한 노래들로 함께 소통하던 향수를 담은 듯 하다.
요약하자면, 세상에는 대중 가요가 아닌 이상 찾고 찾아 들어야 하는 묻혀있는 진주 같은 곡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런 묻힌 음악들이 모두 표면으로 떠올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하는 염원과 MINOR들이 틀과 시대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앨범일 것이다.
아마, 지금 이 순간에도 수 많은 “The MINOR Sound”들이 “지하”에서 쏟아지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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