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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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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얼인펙션 (Aerial-Infec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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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001 Aerial-Infec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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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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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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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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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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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where is my money | | 02. Rough | | 03. Final Ball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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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반 리뷰
한국 일렉트로니카 2세대들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홍대를 위시한 척박한 한국의 시장상황에서 일렉트로니카 1세대들은 해외의 클럽문화를 가감없이 수용하고 발전시켰다. 그 결과로 한국의 일렉트로니카 시장은 짧은 기간 내에 급격하게 발전하였고, 그들의 젊은 혈기로 만들어진 시장에서 자라난 2세대들은 환경과의 싸움을 할 필요가 없었다. 결국 그러한 환경에서 즐기며 자라난 2세대들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에서 일렉트로키드(Electrokid)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Aerial-Infection은 한국 일렉트로니카 2세대들이다. 그들은 겉멋을 위해 음악을 하거나 왠지 색다르고 신기하기 때문에 일렉트로니카를 접한 것이 아니라 이미 일렉트로니카 문화의 한복판에서 성장했고, 그 한복판에서 새로운 꽃을 피우기 위해 새싹을 틔우는 중이다.
이번 EP앨범은 첫 번째 트랙 ‘whrere is my money'의 경쾌한 리듬을 필두로, ’Final Ballad’의 서정성을 거쳐, 거친 젊음의 혈기가 느껴지는 ‘Rough'까지 총 3곡이 수록된 EP앨범으로써 흠잡을 데가 없는 탄탄한 구조의 앨범이다. 누군가 이 앨범의 대중성이 떨어진다는 말을 한다면, 당신이 살고 있는 조작된 사회 속에서의 대중성 따위가 이 앨범의 판단기준이 될 수 없다는 말을 전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을 쏙 드는 앨범이다. 한국의 진정한 일렉트로니카 부흥기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Aerial-Infection에 감염되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By 이민규 (Media Kontroller)
■ 뮤지션 소개
Aeiral-Infection은 프로듀서 OJ와 DJ Mechro로 이루어진 차세대 일렉트로닉 뮤직 듀오로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Indie Dance 라는 장르를 베이스로 활동하고 있다. 날카로운 도검과 같은 그들의 음악은 원초적이면서도 강렬한 가라지 락 그리고 테크노 사운드 & 힙합적 요소들에 부드러운 멜로디를 삽입, 모든 이들을 미치게 만들 순수한 Rave Machine, Aeiral Infection을 탄생 시켰다. PKDC 3위 입성의 DJ Mechro의 Turntablism을 동반한 테크닉 과 OJ의 감성은 그들의 처녀작 Where is my Money, Rough, Final Ballad 가 수록된 EP로 긴 여정에 출사표 를 던졌으며, 한국형 일렉트로닉 아티스트의 진화를 모두에게 보여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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