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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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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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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빼앗긴 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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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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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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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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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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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반 리뷰
연화는 다른 한국의 인디 뮤지션들 처럼 밴드나 락 음악을 동경하는 사람이다. 유명하지 않은 밴드 몇 개를 해보았으며 솔로로는 연화(蓮華)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싱글을 몇 개 발매한 적이 있다. 밴드를 하던 때에는 기타와 베이스를 연주 했었지만 그 외에도 미디 라던지 레코딩에도 관심이 있어 자기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모든 걸 해보는 것도 좋을듯하여 원맨밴드 연화를 조직하여 새로운 곡 작업들을 밴드 없이 집에서 틀어박혀 혼자 작업하게 되었다.
노래사연을 잠시 말해보면, 2005년쯤에 악기를 사서 테스트하기 위해 몇 마디의 짧은 리프들을 만들어 보고 있었는데 그 중 하나를 인터넷에 공개를 했었다. 그렇게 만든 게 1번 ‘인트로’ 였다. 반응이 폭발적이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지인들이 좋아하는걸 보고 이번에 새로운 노래 작업을 하면서 노래 전곡을 완성해 만들게 된 게 2번 ‘마음을 빼앗긴 소년’이다.
잠시나마 들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너무나 유명한 ‘그분’을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가사도 별에 홀로 사는 세상에 상처받은 어린 왕자 같은 ‘그분’의 이미지를 대폭 반영하여 만들어 보았다. 그 외에 ‘슬픈 아픔’ 이나 ‘로보트’ 등의 단어를 써서 분위기를 내어 보았다. 2006년에 ‘클레샤’ 란 이름의 디지털 앨범을 냈을 때에도 지인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평이 ‘그분’ 같다는 거였다. 거기에 따른 묘한 반발 심리였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예 모작(?)을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 새 노래 작업 시에 같이 만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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