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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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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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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Dea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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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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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tem L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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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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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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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영정 앞에서 : 먼 여행을 떠난 내 친구에게 (Intro) | | 02. 당신을 노래하는 나의 진혼곡 (Vocal 송지영) | | 03. 꿈.. 오늘도 그곳에서 널 만나 | | 04. 우리가 임종의 찰나에 보는 것 | | 05. 저승을 흐르는 강을 떠가며 긴 꿈을 꿨다 (Vocal Sharon) | | 06. 생각보다 평온한 지옥 (Narration 김하일) | | 07. Special track - 당신을 노래하는 나의 진혼곡 (Vocal RoseY) | | 08. Bonus track - 오늘은 네가 참 많이 보고 싶은 밤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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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일
- about Death -
'about Death' 말 그대로 죽음에 관하여 써본 음반이다.
1~3번 트랙은 누군가를 떠나보내고 남아있는 자들의 입장에서 노래한 트랙이고 4~6번 트랙은 떠나간 자의 입장에서 노래한 트랙이다.
7번 스페셜 트랙은 정규 2집 '시작과 끝이라는 흔한 이야기' 에 참여했던 보컬 RoseY의 진혼곡 버전이고 8번 보너스 트랙은 1~7번 트랙에서 느꼈을 견고해진 당신의 슬픔을 희석하고자 넣었다.
우린 언제나 앞만 보고 달리라고 말하고 누군가를 짓밟고 이겨야만 성에 차는 세상에 던져졌다.
나는 작은 저항의 의미로 그런 풍토에 이번 음반으로 작게 나마 브레이크를 걸어보고 싶었다.
죽음 앞에서는 다 부질없는 것들.
우리가 죽음에 더 진지하게 접근할 때 내 삶은 더욱 더 겸손해지고 경쟁보다는 화합에 더 주를 두지 않을까.
서슬 퍼런 생존의 늪에 던져진 불쌍한 우리 인간들에게 잠시나마 안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그 두려운 미지의 세계인 '죽음'이라는 필연적 상황을 정신없는 현세 안에서 한번쯤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수록된 곡들에 관한 이야기-
01. 영정 앞에서 : 먼 여행을 떠난 내 친구에게 (Intro)
몇 년 전 먼 저승으로 여행을 떠난 내 친구를 생각하며 만들어 보았다.
그곳에서 잘 지내고 있니?
02. 당신을 노래하는 나의 진혼곡 (Vocal 메조소프라노 송지영)
작고한 자에 대한 슬픈 마음. 종종 나는 그리움에 젖어 먼저 떠난 사랑했던 사람들을 떠올린다.
그럴 때마다 그들을 더 애틋하게 기리고 싶은 마음에서 만들어 보았다.
메조소프라노 송지영님의 울림 있는 보컬과 로기카 합창단의 코러스가 어우러진 곡이다.
당신의 그리워하는 마음에 불을 지필 수 있길 바란다.
03. 꿈.. 오늘도 그곳에서 널 만나 (Vocal 김하일)
사고나 질병, 전쟁 혹은 그 외의 많은 이유들로 우린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
이태원 참사가 있었고 세월호 사고가 있었고 그 밖에도 수많은 사고들이 있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은 손이 벌벌 떨려오고 몸이 경직될 만큼의 충격적이고 갑작스러운 사별을 경험했다.
그런 그들 그리고 나 또 우리를 위로하고 싶은 마음에서 쓴 곡이다.
난 작곡을 하는 사람이다. 반면 노래는 잘 못한다.
그렇지만 열심히 연습하여 최초로 내 곡에 내 보컬을 담아보았다. 쑥스럽다.
04. 우리가 임종의 찰나에 보는 것
우리는 임종의 찰나에 무엇을 보게 될까? 천사의 음성이 들릴 것 같다.
죽어가는 육체의 고통은 느끼지 못하고 하늘에서 쏟아지는 눈부신 빛 속에서 천사들의 노래를 들으며 지나왔던 내 삶의 주마등을 경험할 것 같다. 슬프지만 왠지 행복감이 느껴진다.
05. 저승을 흐르는 강을 떠가며 긴 꿈을 꿨다 (Vocal Sharon)
이승에서의 삶이 끝나고 이승과 저승을 잇는 그 강을 떠내려 간다. 잔잔하기도 하고 강하게 물결치기도 한다.
그 위를 떠가는 배 위에 누워 긴 잠에 들었다. 아직은 이승의 기억이 있고 나는 그 꿈에 빠져 있다.
참여 보컬인 샤론의 노래는 마치 편히 누워 쉬라고 속삭이는 요정의 목소리 같다.
이승에선 경험해보지 못한 참 평화로운 휴식이다.
06. 생각보다 평온한 지옥 (Narration 김하일)
강 위를 오랜 시간 떠가던 배는 동굴 속의 작은 뭍으로 도착했고 그곳엔 문이 하나 있었다.
나는 그 문을 열고 들어갔다. 고요하고 평온한 곳이었다.
인기척도 없고 황량했다.
바람도 소리도 없고 그저 길만 있다.
신기한 것은 지금까지의 모든 기억들이 하나도 없이 사라졌다.
천사의 소리도 요정의 부름도 없다. 이곳은 지옥인가? 난 누구고 어디서 온거지?
07. special track - 당신을 노래하는 나의 진혼곡 (Vocal RoseY)
2번 트랙을 성악가의 발성으로 불렀다면 이 스페셜 트랙은 같은 곡을 록음악을 하는 자의 발성으로 불러보았다.
또 다른 느낌의 진혼곡이다. 참여 보컬인 RoseY 는 내 2집 음반인 '시작과 끝이라는 흔한 이야기' 에 참여했던 여성 보컬이다.
'뭐가 더 좋다.' 보다는 '오 느낌 다른데?'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다른 특성의 두 보컬이 주는 다른 느낌의 진혼곡.
당신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물해 주고 싶었다.
08. Bonus track - 오늘은 네가 참 많이 보고 싶은 밤이야
7개의 트랙 안에서 슬픔에 허물어졌을 당신을 내 클린톤의 간단한 기타 진행으로 위로하고 싶었다.
실컷 슬펐으니 이제 조금 깨어나자.
'신밧드의 모험'은 줄 서고 있는 다음 사람들도 탑승해야 하니까.
[Credit]
Lyrics by 김하일
Composed by 김하일
Arranged by 김하일
참여 Vocal 송지영, Sharon, RoseY, 김하일
Chorus 로기카 합창단, RoseY, Sharon
Guitar 김하일
Midi Programming 김하일
Recording Studio @ ItemLAB Studio
Tune edited by 김하일
Mixed by 김하일 @ ItemLAB
Mastered by 김하일 @ ItemLAB
Produced by 김하일 @ ItemLAB (템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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