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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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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예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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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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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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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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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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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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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예찬
-I-
한국장단 5박, 웃다리농악의 육채 장단을 사용하여 우리가 인식하는 완전한 박자의 틀을 벗어났다.
이는 결핍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무엇인가를 갈구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반짝이는 그 순간을 잡고 싶은 그 갈망.
그 갈망 안에 영원토록 존재하고 싶은 화성을 통해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사회를 조명한다. 현대사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빠르게 흘러가기 때문에,
이 음악의 도입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빠른 세상을 증명한다.
육채의 꽹과리 선율이 시작되면서 비트가 나오게 되면 빠른 세상을 따라잡기 위한 우리의 처절한 몸부림이 시작된다.
세상은 지속적으로 '빠른 자'들을 위한 세상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느린 자'들은 무엇인가 해보기 위해 필사적으로 생존력을 발휘한다.
'빠른 자'들도 물론 발휘한다.
신스 솔로가 나올 때쯤 삶에 익숙해진다.
모든 일을 조용하게 처리하게 된다. 그리고 신속하게.
작곡 김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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