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
|
|
 |
JSM |
 |
쪽방의 어느 하루 |
 |
록 |
 |
magneticsound |
 |
(주)디지탈레코드 |
 |
2024.01.11 |
|
|
|
 |
| 01. 쪽방의 어느 하루 (Feat. Aty) |
|
|
|
|
|
 |
JSM
-쪽방의 어느 하루-
해마다 연말이면 야심차게 파헤쳐지는 멀쩡한 보도블록들을 쉽지 않게 볼 수 있다.
그 곁으로 몇 발짝만 더 들어가면, 가난이란 이름으로도 부족한 어둡고 슬픈 현실의 장이 있다.
몇 곱절의 더위와 추위를 오롯이 견뎌내며, 무너진 삶의 마지막을 힘겹게 지탱하고 있는 쪽방촌 사람들.
행동하는의사회 쪽방 진료팀은 그 쓰라린 현장을 꼬박꼬박 찾아가 말동무가 되어드리고, 기본적인 건강 유지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오감 그 어디로도 생경스러운 우리 사회의 아픈 뒷모습을 정성껏 다독이며, 멀쩡해 보이는 이 세상이 더 무너지지 않도록 사랑의 의술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의사 이재명, 손만기 선생님, 간호사 곽수림 선생님, 의과대학 졸업반 박한결, 간호대학 졸업반 박지영, 이혜민 학생, 활동가 정혜숙, 주미영 선생님과 쪽방 상담소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지치지 마시라고 응원의 노래를 전한다.
우리의 짧은 대화 한마디에 웃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 이혜민
스스로 너무나 부족한 인간임을 문득 느껴 자신에 대한 회의감이 들 때마다, 그래도 꽤 괜찮은 마음 한 조각이나마 품고 행동한다는 사실이 앞으로 다시 한 걸음을 뗄 수 있는 힘을 줍니다. - 박지영
그냥 각자도생으로 알아서 살아가라고 하는데 그렇게 살기는 너무 힘이 드네요. 우리는 그런 존재들이 아니니까요. 활동가와 우리의 이웃들은 살아온 환경, 나이, 성별 등 다른 면이 있지만, 그냥 만나면 좋은 것 같아요. 줄 수 없어도, 받지 않아도 안부를 묻는 것만으로도 좋은 사람들.
그리고 만나는 순간에 발생하는 에너지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 영양소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행동하는의사회 forever! - 손만기
[Credits]
Vocal by Aty
Guitar by 이재호
Lyrics by JSM
Composed by JSM
Arranged by 임승호
Produced/ Recorded by MagneticSound
Mixed & Mastered by MagneticSound
Photo Art by 주미영, 정혜숙
Video Art by 이은영
|
|
 |
|
|
 |
|
|
|
|
|
.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