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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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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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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볼라 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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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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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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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Taipei Station (Intro) | | 02. Taipei Station | | 03. 너와 맞춘 발걸음 | | 04. It Is The Thing Called Love | | 05. 淡水自行車路 | | 06. Unscientific Upper Structures | | 07. 루윈을 위하여 | | 08. Lautsprecher | | 09. Taipei Station (Out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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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희
- Auditoria -
창희 정규 1집 [Auditoria]
저의 첫 정규 앨범입니다.
이전에 발매했던 EP에서 제가 좋아하는 곡들,
그리고 새로 만든 곡들을 모아 9곡을 준비했습니다.
오랜만에 녹음실을 가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는데요,
2년 전 추운 날에 처음으로 녹음하러 갔었던 일,
고등학교 때 제가 만든 곡을 친구들에게 들려주면서 좋아했던 일들이 떠오르네요.
정규 앨범을 내는 게 제 오랜 꿈이었기 때문에 무척이나 기쁘고,
이번 앨범도 많은 사람들이 듣고 즐거워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곡을 듣고 좋아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1, 2. Taipei Station
2017년 겨울 처음으로 방문한 타이베이,
한 레코드 샵에서 제가 아는 익숙한 노래가 흘러나왔을 때 전 잠시 추억에 잠겼습니다.
타이베이의 지하철역을 걸으며 머릿속으로 음 하나 하나를 떠올려 만들었습니다.
진기정의 ‘台北某個地方’과 함께 들어도 좋을 듯싶습니다.
3. 너와 맞춘 발걸음
좋아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걸어가는 건 어떤 느낌일까요?
제목은 ‘다가갈 거야’에 나오는 가사 “한 걸음 두 걸음 너와 맞춘 발걸음”에서 따왔습니다.
보사노바 느낌을 내고 싶었는데 민우 형이 잘 해내 주었습니다.
4. It Is The Thing Called Love
제가 좋아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Bill Evans의 곡
‘What Is This Thing Called Love?’에 대한 답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Bill Evans만큼의 화려함은 아니지만 사랑에 대해 잘 표현했는지는 여러분께 여쭤보고 싶네요.
5. 淡水自行車路
단수이 자전거 길.
2번 트랙과 더불어 대만 여행을 가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곡입니다.
6. Unscientific Upper Structures
매번 뻔한 코드 진행의 곡들을 쓰는 데 싫증을 느꼈습니다.
한번 특이한 코드도 사용해 보고 싶었고,
사람들이 예측하기 힘든 곡의 진행을 구성해 보고 싶었습니다.
7. 루윈을 위하여
제가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쓴 곡으로,
대만 가수 위여윤을 위해 만든 곡입니다. 제가 많이 아끼는 곡입니다.
8. Lautsprecher
태윤이, 민우 형과 함께 트리오를 결성하고 나서
처음으로 연주한 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곡입니다.
잔잔한 곡만 만들다가 나름 신나는 곡을 만들게 되어 기뻤습니다.
단 몇 분 만에 베이스 라인을 만드는 태윤이와
드럼 라인을 만드는 민우 형을 칭찬해주고 싶네요.
9. Taipei Station (Outro)
이 곡을 바탕으로 2번 트랙의 곡이 만들어졌습니다.
트리오 버전과 멜로디 라인은 비슷하지만 또 다른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글: 한창희
All songs composed by 한창희
Arrangement 한창희, 변민우
Piano 한창희
Bass 이태윤
Drums 변민우
Recorded at ZETA STUD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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