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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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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S DUCK BRASS B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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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90's DU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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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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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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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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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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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We are 90's DUCK | | 02. 그날 밤 뭐했어? | | 03. Drive50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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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S DUCK BRASS BAND
- We are 90's DUCK -
앨범 소개
90'S DUCK BRASS BAND
“나인티스덕”은 신예 브라스 밴드로
현재 21세기 대한민국 대중음악신에 가장 반가운 팀이 아닌가 생각 된다.
밴드나 팀 위주의 연주 음악들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든 지금,
이런 귀한 음악을 연주하고 팀을 꾸려 나가는 것도 대단하지만,
그들의 음악 또한 전통의 팝, 펑크, 소울 등의 스타일과 사운드를 컴퓨터 앞에서의
작업이 아닌 직접 연주되는 라이브란 의미에서도 매우 소중한 팀이라고 할 수 있다.
핵심 멤버이자 리더인 테너 색소폰의 이연재는
소울 재즈 테너 주자인 에디 해리스. 스텐리 터렌틴이나 레니 피켓등의 영향을 느낄 수 있는 톤과
연주로 올드 스쿨의 음색과 펑키한 연주를 추구한다.
그리고 컨템포러리 뮤직에 이르기까지 그 장르와 영역을 탐색하는데
제한이 없는 주자로 현재 다양한 스타일에서 솔로이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이야기가 있는 솔로들과 재즈나 컨템포러리의 내러티브도 엿볼 수 있는 주자로서,
이 밴드의 위트 있는 리더, 기획자이기도 하다.
여기에 같은 한양대 출신의 동료 피아니스트 최보경이 함께
이 프로젝트의 작,편곡가 및 건반 주자로 음악적 여정을 동행 중 이다.
재즈 기반의 플레이어로, 재즈 뿐만 아닌 팝, 일렉트로닉, 월드뮤직, 에스닉 등
여러 장르를 오가며 다양한 아이디어, 분위기, 감성&이성의 조화(음악적 언어)가 담긴 작업을
이 나인티스덕의 새 앨범들을 통해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새로운 가능성과 전통의 유용성을 동시에 지닌
이 나인티스덕의 사운드는 T.O.P.(타워 오브 파워)와 E.W.F. (어스윈드앤파이어) 등의
팝 펑크 소울 전통과 스타일은 물론 나인티스덕만의 독특한 개성과 감성까지 느낄 수 있는데,
최근 나인티스덕의 혼 파트 연주자들과 뉴올리언즈 스타일의 스트릿 밴드(유닛) 활동 중 이다.
또, 한국 근현대사를 따라 굵직한 사건들과 배경,
그 안의 아픔이 묻어나는 당시 한국의 대중가요를 연주했고
재즈적 기법에 기초한 이 연주와 작/편곡에 익숙한 한국 가요의 멜로디가 얹혀져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의 청춘무대 등 다양한 공연에 참여했다.
과거 국내 브라스팀들과 빅밴드 팀들의 음악은 메인 스트림이 되지는 못했지만
상당한 가능성과 음악성을 보여준 성과였다.
다음 세대인 나인티스덕도 이제 이 전통을 한 단계 업 시킬 예정이다.
나인티스덕이 연주하는 그들의 소울펑크가 매력적이고 호소력있는 흥겨움으로
많은 이들의 대중적 공감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팝 스타일의 펑크가 다시 돌아오는 것은 이제 주기적인 일이 된 듯하다.
특히, 유튜브 등에서 만들어지는 수많은 커버들의 영향일수도 있는
이 레트로 방향성을 잘 느낄수 있는
신예 브라스 밴드 나인티스덕의 새 앨범 [We are 90's Duck]도 예외는 아니다.
80년대 시티팝, 90년대 혼섹션 팝과 스무스 재즈 등이
21세기 초반을 넘기면서 재등장하는 것은 단순한 도회적 노스텔지어라기보단,
대중문화의 시대적 요구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디지털의 시작에서 만들어진 그 추억과 감성들이
이제 완전히 만개한 2000년대의 디지털 문화 속에서
과연 존재하고 공존할 수 있는지에 관한 질문이기 때문이다.
보컬이 없는 관악기들의 연주곡으로 가질 수 있는
최대한의 대중성과 호소력을 튼튼한 브라스 팀워크와
리더이자 테너 색소포니스트인 이연재의 프레이징이 잘 조화하고 있다.
음악성 뉴트로 시대의 과거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느낄 수 있는 음악으로,
피아니스트 최보경의 신디사이저 사운드 레이어와 기승전결이 뚜렷한,
낭만적인 화성진행과 깔끔한 사운드를 담고 있다.
이 EP의 첫 트랙 [We Are 90’s Duck]에서는 혼섹션 프로젝트의 에너지를 표현한 곡으로,
T.O.P.(타워 오브 파워) 모티브를 연상시키며,
그루비한 하지만 간결한 멜로디, 관악들의 호흡, 자유로운 솔로 들을 연주하고 있다.
시티팝의 영향인 타이틀 트랙 [그날 밤 뭐했어?]와
플루겔혼과 테너색소폰의 멜로디와 솔로가 혼섹션 위의 자유롭게 교차되는 트랙 [Drive5079]를 통해서도
감각적인 신디사이저 사운드, 감성 넘치는 테너색소폰 멜로디, 도회적 분위기 등을 끌어내고 있다.
라이브에서 더욱 돋보이는 이 상업적 소울 팝 펑크 브라스밴드의 음악은,
전통을 이어가려는 연주자들의 노력과
앞으로 더욱 치열해지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생존 경쟁이라는 판의
또 다른 플레이어로 반가운 등장이라고 할 수 있다.
[Credit]
1. We are 90's Duck
Composed by 이연재,최보경
Arranged by 이연재,최보경
Trumpet 최규민
Trombone 김민수
Tenor Saxophone 이연재
Baritone Saxophone 황은우
Drums 이시은
Bass 정영재
Guitars 라영석
Piano & Electric piano 최보경
Acoustic Percussion 이시은
2. 그날 밤 뭐했어?
Composed by 최보경,이연재
Arranged by 최보경,이연재
Tenor Saxophone 이연재
Soprano Saxophone 이연재
Trumpet 최규민
Trombone 김민수
Drums 이시은
Bass 정영재
Guitars 라영석
Piano & Electric piano 최보경
Synth Lead & Pad 최보경
Strings 최보경
Acoustic Percussion 이시은
Synth Percussion Programming 최보경,이시은
3. Drive5079
Composed by 이연재,최보경
Arranged by 최보경,이연재
Flugelhorn 최규민
Trumpet 최규민
Trombone 김민수
Tenor Saxophone 이연재
Drums 이시은
Bass 정영재
Guitars 라영석
Piano & Electric piano 최보경
Organ 최보경
Acoustic Percussion 신동필
Synth Percussion Programming 신동필
Produced by 이연재,최보경
Arranged by 최보경,이연재
Mixed & Mastered by 김영식
Album Art Design by 강슬비
Music video by Godydream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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