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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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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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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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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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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브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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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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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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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희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 | 02. 돌이킬 수 있는 | | 03. 혼몽 | | 04. 25 | | 05. 파란 | | 06. OUT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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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연
-심연-
감동적인 음악을 연주하며 밝고 긍정적인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던 팔꿈치 피아니스트 최혜연.
이전과는 다른, 어두운 내면의 조각들을 모아 더욱 성숙한 음악세계로 들어간다.
'Track'
1. 희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전하는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연주를 통해,
나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의 메세지를 전해왔다.
희망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고 생각한다.
나는 오른팔 팔꿈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아노를 연주한다.
내가 생각하는 희망에 대해 작곡한 곡이다.
2.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작가의 SF 소설 '돌이킬 수 있는' 책을 읽은 후 남아있는 여운으로 곡을 썼다.
판타지 안에서 흐르는 감정선을 멜로디로 나타내어 쓴 곡이다.
"무사했을지언정, 그녀는 다행이었던 적이 없었다."
3. 혼몽
자는 동안 꾸는 꿈에 대해 쓴 곡이다.
평소 악몽을 많이 꾸고 꿈을 오래 기억하는 편이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담아내었다.
장애를 갖고 살아오면서 밝은 겉모습과 달리 어두운 내면을 가지고 있는 한 조각에 대해 표현하고 싶어서 이 곡을 만들었다.
4. 25
내가 25살이던 어느 여름, 부모님의 20대가 궁금해졌다.
지금 내 나이의 부모님은 어땠을 까, 무얼하고 있었을까 생각하니 부모님의 25살에는 나의 장애가 있었다.
나는 아직 세상이 무섭고 좋은 어른이 되지 못한 것 같은데, 부모님의 25살은 더 무서운 세상이 있었다.
무너졌을까? 금방 다시 일어났을까?
나의 25살에 그들의 25살을 처음으로 생각해보며, 그렇게 이 곡을 작곡했다.
5. 파란
아이에서 자라 어른이 된 나를 생각하며 쓴 곡이다.
5살부터 지금까지 20년 넘게 피아노를 치며 어른이 되었다.
피아노가 싫던 소녀도 있었고, 연주에 욕심 내던 소녀도 있었다.
카메라가 싫던 소녀도 있었고, 무대를 좋아하던 소녀도 있었다.
희망을 전하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고 웃으며 말하던 나에게는 슬픔도 많았다.
웃고 있지만, 울고 있기도 한 나를 위로하는 곡이다.
6. OUTRO
Piano & Composed by 최혜연
Mixed & Mastered by 홍성준
Art work by B.U.Gra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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