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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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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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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여기에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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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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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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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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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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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내 방을 채우는 것은 | | 02. 내가 나에게 쓰는 편지 | | 03. 나는 아직도 여기에 있어 | | 04. 나는 물망초입니다 | | 05. 나는 나를 용서했습니다 | | 06. 나 이제 | | 07. 비상 | | 08. 나는 이제 웃고있어요 | | 09. 영원히 밝게 빛나는 | | 10. 마지막 이야기 | | 11.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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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랑
-나는 아직도 여기에 있어-
이제는 비상하고 싶은 너와 나의 이야기,
작곡가 이하랑의 첫 정규 앨범 ‘나는 아직도 여기에 있어’ 발매.
이하랑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인 ‘나는 아직도 여기에 있어’는
총 11개 트랙으로 6개 트랙의 가사가 있는 곡들과 5개 트랙의 연주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타이틀 곡은 앨범명과 동명의 곡인 3번 트랙 ‘나는 아직도 여기에 있어’이다.
가사가 있는 6개 트랙의 곡들은 마주하기 힘든 과거를 겪은 사람의 이야기로 기승전결이 탄탄하게 연결되어 있다.
현재 자신의 어두운 내면의 세계에 대해 말하고(‘내 방을 채우는 것은’),
계속 떠올라서 아픔을 느끼고(‘내가 나에게 쓰는 편지’),
고통에 대해 쉽게 말하는 사람들로 인해 더 아픔을 느끼고(‘나는 아직도 여기에 있어’),
사라지면서 자신이 돌아오지 않아도 잊지 말아 달라고 부탁을 한다.(‘나는 물망초입니다’)
하지만 이내 과거의 자신이 잘못이 없음을 깨닫고 더 이상 원망하지 않고 용서할 것을 말하며(‘나는 나를 용서했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한다.(‘나 이제’)
연주곡 5개 트랙의 곡들은 6번 트랙에 이어서 전체적으로 밝고 희망찬 노래들로 이루어져 있다.
가사가 있는 6개의 곡들은 비교적 직접적이고 솔직하게 가사들이 쓰였지만, 그 속에 몇 가지 비유와 대비가 들어가 있다.
우선 첫 번째 곡인 ‘내 방을 채우는 것은’에서는 내 방을 자신의 내면의 세계에 비유했고,
방에 남겨진 겨울의 한기와 바깥에서 들어온 봄꽃의 향기와 같이 부정적인 것과 긍정적인 것을 서로 대비시켰다.
‘내가 나에게 쓰는 편지’는 과거에 겪은 일이 떠올라 아프다고 하면서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어린 자신을 안아주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 인상적인 노래다.
타이틀 곡인 ‘나는 아직도 여기에 있어’는
나아갈 수 없는 고통 속에서 단순히 너가 약하기 때문이야, 힘내, 강해져 라고 쉽고 게으른 조언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더 상처를 받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지 말고 단지 손을 잡아 달라는 것이 핵심이다.
4번 트랙인 ‘나는 물망초입니다’는 물망초의 꽃말인 나를 잊지 마세요를 활용하여 자신을 물망초에 비유하여
자신이 돌아오지 않아도 잊지 말아 달라는 마지막 소원을 말한다.
마지막 소원을 말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 것 같지만,
이야기는 4번 트랙에서 끝나지 않고 이랬으면 달랐을까 하는 소망을 담아 이야기를 이어 간다.
곡의 분위기도 밝고 희망차게 반전이 된다.
이어간 5번 트랙 ‘나는 나를 용서했습니다’는 과거의 자신이 잘못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이제는 자신을 원망하지 않고 상처를 주지 않겠다고 말하며 자신을 용서한다.
이야기의 마지막인 ‘나 이제’에서는 앞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다짐하며 끝이 난다.
이 곡의 재미난 포인트는 이전 트랙에서 보여준 자신의 모습들에 대해 이제는 그렇지 않다며 부정한다는 점이다.
그 다음 트랙인 ‘비상’부터는 연주곡들로 채워져 있다.
‘비상’은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곡이 시작되다가 점차 밝고 경쾌해진다. 곡 제목에 걸맞게 앞으로 나아가면서 씩씩해지는 느낌이 든다.
‘이제 나는 웃고 있어요’의 제목을 가진 8번 트랙은 아련한 분위기로 곡이 시작된다.
그러다 희망찬 분위기로 점점 곡이 고조된다.
이어지는 곡은 ‘영원히 밝게 빛나는’이다.
이 곡은 웅장한 분위기의 노래로 곡의 이름처럼 찬란하고 밝게 빛나는 앞이 펼쳐질 것만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그 다음으로는 잔잔하면서 평화로운 분위기의 ‘마지막 이야기’라는 곡이 자리잡고 있다.
앨범의 마지막은 ‘에필로그’가 장식하면서 끝이 난다.
이 앨범을 듣는 사람들이 앨범의 서사를 차근차근 따라가면서 그 속에서 11곡들로부터 위로를 받기를 바란다
*
Executive Producer: 이하랑
[Track 1. 내 방을 채우는 것은]
Composer: 이하랑
Arranger: 이하랑, 정우제, 조항민, 김기렬
Main Vocal: 김태현
Featuring Vocal: 이하랑
Guitar: 정우제
Bass: 조항민
Drum: 김기렬
Recording: 김동하
Mixing: 나예성
Mastering: 김동하
[Track 2. 내가 나에게 쓰는 편지]
Composer: 이하랑
Arranger: 이하랑
Main Vocal: 최수빈
Recording: 음악 공장B
Mixing: 박성진
Mastering: 김동하
[Track 3. 나는 아직도 여기에 있어(Title)]
Composer: 이하랑
Arranger: 이하랑
Main Vocal: 이하랑
Recording: 김동하
Mixing: 박성진
Mastering: 김동하
[Track 4. 나는 물망초입니다]
Composer: 이하랑
Arranger: 이하랑
Main Vocal: 최수빈
Recording: 김동하
Mixing: 김동하
Mastering: 김동하
[Track 5. 나는 나를 용서했습니다]
Composer: 이하랑
Arranger: 이하랑
Main Vocal: 안석주
Recording: 음악 공장 B
Mixing: 김동하
Mastering: 김동하
[Track 6. 나 이제]
Composer: 이하랑
Arranger: 이하랑, 정우제, 조항민
Vocal: 김태현, 최수빈, 안석주, 이하랑
Guitar: 정우제
Bass: 조항민
Recording: 김동하, 음악 공장 B
Mixing: 음악하는 집
Mastering: 김동하
[Track 7. 비상]
Composer: 이하랑
Arranger: 이하랑, 정우제, 조항민
Guitar: 정우제
Bass: 조항민
Recording: 김동하, 정우제
Mixing: 이하랑
Mastering: 김동하
[Track 8. 나는 이제 웃고 있어요]
Composer: 이하랑
Arranger: 이하랑
Solo Violin: 성도현
Guitar: 정우제
Mixing: 이하랑
Mastering: 김동하
[Track 9. 영원히 밝게 빛나는]
Composer: 이하랑
Arranger: 이하랑
Mixing: 이하랑
Mastering: 김동하
[Track 10. 마지막 이야기]
Composer: 이하랑
Arranger: 이하랑
Guitar: 정우제
Solo Violin: 성도현
Recording: 김동하
Mixing: 이하랑
Mastering: 김동하
[Track 11. 에필로그]
Composer: 이하랑
Arranger: 이하랑
Mixing: 이하랑
Mastering: 김동하
[Artwork]
Image: Jorm S(Shutterstock)
Editor: 허수진
Font: 카페 24 써라운드에어
[Album Review]
Writing: 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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