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가야금앙상블 담현
동상일몽(同床一夢)
국악
가야금앙상블 담현
(주)디지탈레코드
2021.04.01
01. 비내리는 정원
02. 폭풍의 곶
03. 비창
04. 누군가를 위한 사랑의 시
05. 길은 그리움을 부른다
06. 꿈을 발하다
07. 현에 담은 천년의 소리
08. 향기서린 시간들


가야금앙상블 담현

- 동상일몽(同床一夢) -




가야금앙상블 담현vol.1

보다 친숙하고 편안한 가야금 앙상블 음악으로의 첫걸음...

가야금앙상블 담현과 작곡가 함현상, 임교민, 강한준, 이정호의 ‘동상일몽(同床一夢)’

가야금앙상블 담현은 2014년 3월 가야금 음악의 음악적 고민을 공유하고,

보다 발전적인 연주활동을 위하여 마음을 모았다.

다양한 장르의 전통음악을 깊이 있게 분석하여 연주하고,

매년 위촉초연곡을 발표하며 가야금 음악의 지평을 넓혀가고자 노력하는 단체다.

이를 통해 누구나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편적인 가야금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이 음반은 가야금앙상블 담현의 첫 번째 음반으로 2016년부터 시작된

작곡가 시리즈의 작품 중 8곡을 선별하여 수록하였다.

1. 비내리는 정원 (2019년 제6회 정기연주회 위촉작품)

작곡 함현상

비내리는 연못, 비 내리는 처마, 비 내리는 돌담, 이 모든 것들의 모습이 정겹다.

그러나 그것을 매일 볼 수는 없기에 더욱 그러하다.

반복되는 일상에 단비처럼 찾아오는 행복은 결국 우리의 마음에 달려있지 않을까?

비 그친 정원의 모습은 또 얼마나 청명한가.

2. 폭풍의 곶 (2018년 제5회 정기연주회 위촉작품)

작곡 이정호

바닷가에 어떤 사람이 깊은 생각에 잠긴 채 덩그러니 서서 저 지평선을 바라보고 있다.

하늘은 회색이며 무언가에 화가 난 듯한 비, 바람이 그 사람의 주위로 휘몰아친다.

그의 머리 속엔 지나온 시간들에 대한 그리움과 아련함으로 가득하며, 마음속엔 고독이 느껴진다.

강렬한 리듬으로 시작하여 마치 폭풍이 휘몰아치듯 가야금의 각 성부가

서로 주고받으며 위에 그려진 장면들을 음악적으로 표현한다.

3. 비창 with Gayageum (2018년 제5회 정기연주회 위촉작품)

원곡 Ludwig van Beethoven
편곡 이정호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중 제2, 3악장의 서정적이고 애수(哀愁)적인

주요선율을 모티브로 사용하여 가야금의 연주법으로 그 선율을 더욱 변형,

발전시키고 새로운 선율을 추가하여 대중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편곡하였다.

4. 누군가를 위한 사랑의 시 (2017년 제4회 정기연주회 위촉작품)

작곡 강한준

가야금과 인성을 위한 <누군가를 위한 사랑의 시>는 우리의 삶을 노래하듯 음악적 이야기가 펼쳐진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혹은 사랑에 관하여 1주제: 봄의 아름다운, 2주제: 파도의 아름다움,

3주제: 지는 낙엽의 아름다움, 4주제: 雪山의 아름다움,

5주제: 기다림의 아름다움 등 옴니버스식 구성을 가지고 음악적으로 표현하였다.

동시에 인성이 흘러나오게끔 구성하여 음악에 묻어나도록 하였는데,

이 역시도 너무도 자연스러워 마치 자연의 일부분이 된 듯 표현하려고 노력하였다.

5. 가야금과 첼로를 위한 <길은 그리움을 부른다> (2017년 제4회 정기연주회 위촉작품)

작곡 강한준

가야금과 첼로를 위한 <길은 그리움을 부른다>는 세 개의 주제를 각기 다른 음악적 표현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동서양의 특징적인 음악적 요소들을 한국적으로 표현해 내려고 노력하였으며,

이질적인 내용보다는 대중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해 보편적인 화성이나 선율의 흐름을 채택하였다.

또한 다양한 리듬의 변화를 활용하여 아름답고 신선한 이미지를 표현하였다.

‘가야금앙상블 담현’이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성과 생각이

이 악곡에 담겨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으로 악상을 그려보았다.

6. 천안삼거리 주제에 의한 <꿈을 발하다> (2016년 제3회 정기연주회 위촉작품)

작곡 임교민

천안삼거리를 주제로 하여 세 가지의 장단과 더불어 다양한 음악적 분위기를 만들어 보았다.

처음 단락은 신비로운 느낌으로 천안삼거리를 산뜻하게 시작하였고,

두 번째 단락은 굿거리 장단으로 각 악기가 서로 주고받으며,

리듬적인 재미를 더하다가 헤미올라 리듬으로 모든 파트가 합쳐지는 구성으로 만들어보았다.

마지막은 신나는 4/4 리듬으로 각 파트의 독립선율을 강조하였다.

7. 현에 담은 천년의 소리 (2016년 제3회 정기연주회 위촉작품)

작곡 임교민

흔히 영상회상에 이어 함께 연주되는 ‘천년만세’는 계면가락도드리, 양청도드리, 우조가락도드리로 구성되어있다.

이 천년만세의 원 편성은 거문고, 가야금, 해금, 세피리, 대금, 단소 등의 악기로 연주되지만,

가야금 앙상블 ‘담현’의 구성에 맞도록 가야금만으로 새롭게 구성하였고,

이것에 현대적인 화성을 입혀 그 풍성함을 더하였다.

‘천년만세’의 원가락을 최대한 살리려 노력하였고,

특히 특정파트에는 원곡의 가야금 가락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가야금의 현에 담아 편곡된 ‘천년만세’는 어떠한 매력이 있는지 감상해 봤으면 좋겠다.

8. 향기서린 시간들 (2016년 제3회 정기연주회 위촉작품)

작곡 임교민

장미가 매력적인 이유는 아름다운 색채와 모양도 있겠지만,

그 아름다움 밑에 있는 가시가 아무나 쉽게 다가갈 수 없게 하는 것이

그 장미를 더욱 고귀하게 만드는 이유일 것이다.

25현 가야금과 어울리는 보다 풍성하고 진취적인 느낌의 곡으로,

힘 있는 리듬과 함께 화성과 선율적인 면을 동시에 강조하여 표현한 곡이다.

그 아름다움 속에 감춰진 시간의 추억과 아픔과 무언의 호소력을 함께 느껴 보았으면 좋겠다.

연주자소개
대표_
조정아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과 / 동대학원 졸
한양대학교 대학원 음악학박사(D.M.A)
제34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일반부 대통령상
단국대학교, 목원대학교 충남예술고등학교 출강
(사)한국가야금연주가협회 정회원
한양대학교 대학원 박사 후 연구원

단원_
조은별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
용인대학교 문화예술대학 국악과 졸

이민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전통예술학부 졸 /
동대학원 재학 중

김찬효
전주예술고등학교 /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과 졸 /
동대학원 수료

박찬희
충북예술고등학교 /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과 졸 /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재학 중

이건희
대전예술고등학교 /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과 졸

김희원
국립국악고등학교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전통예술학부 재학 중

이윤서
대전예술고등학교 /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과 재학 중

CASTMATE_
타악 : 권 현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과 졸 /
동대학원 수료
국가중요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충청남도 학생국악관현악단 지휘자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타악 수석

첼로 : 나인국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졸
독일 뷔르츠부르크 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뉴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단원
양방언 콘서트 첼로 세션

타악 : 김건보
청주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과 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강사
타악그룹 散打 동인

타악 : 최유석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졸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강사 역임
현) MODERN Music Academy 대표
퓨전퍼커션밴드 POLY(Latin Percussion) 단원

노래 : 임가영
용인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실용음악과
2016 1st single ‘달’ 발매
2018 2nd single ‘알 수 있던 이별에서’ 발매
2020 3rd single ‘Dear April’ 발매

CREDITS

Director & Producer
조정아

Recording on December, 2020

Recording, Mixing & Mastering Engineer 이 호

Recorded, Mixed and Mastered at ARKMUSIC Studio, Daejeon

Management
조은별, 이민지

English Translation
김유석

Design
김철진

Photograph
방승환

Booklet Notes
주재근

Co-sponsor
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인간문화재 고흥곤

※ 본 음반은 2020년 전문예술지원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남문화재단과 충청남도에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