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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아들들
TGTD
(주)디지탈레코드
(주)디지탈레코드
2020.09.16
01. TGTD
02. Normal one


호랑이아들들

- TGTD -




호랑이아들들의 새 싱글 'TGTD'

2018년 2월, 평단과 대중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첫 정규 앨범 '호소' 이후,

‘노말원’ 그리고 ‘TGTD’를 담은 스튜디오 싱글 'TGTD'로 록 밴드 호랑이아들들이 돌아왔다.

2년 반이라는 긴 침묵을 깨고 발표되는 호랑이아들들의 이번 싱글은 3가지 키워드로 살펴볼 수 있다.

첫째, 호랑이아들들

2년 반의 공백이 무색하게, 호랑이아들들의 곡은 여전히 날카로움이 가득하고 표출되는 에너지는 여전히 폭발적이다.

또한, 가사와 담고 있는 메시지 역시 이전의 EP, 정규앨범의 그것들과 같이

진지하지만 지나치게 무겁지 않으며, 직설적이며 ‘날 것’ 이다.

이 같은 ‘날 것’의 표현은 이번 수록곡들 모두가 오로지 원테이크 레코딩으로 진행된 것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음원의 공백기 동안 누구보다 치열하게 씬에서 라이브를 진행하며

존재감을 표출해온 그들은 그간 쌓아온 경험과 팀워크를 반증하듯,

거칠지만 가장 솔직한 원테이크 레코딩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그대로 청자에게 전달한다.

더불어 이러한 그들의 이야기를 크게 터치하지 않은 믹싱과 마스터링에서

우리가 익히 알던 ‘날 것’의 호랑이아들들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둘째, 변화

지난 정규앨범 '호소' 발매 이후, 베이시스트 유새우가 합류하여 3인조 밴드로 활동하던 호랑이아들들은

2020년 초 새 기타리스트 김병후 합류로 현재의 4인조로 개편되었다.

이러한 밴드 구성의 피지컬적 변화는 자연스레 호랑이아들들의 폭발적인 라이브 활동에 힘을 더했으며,

이는 곧 이번 싱글 'TGTD' 의 변화에도 반영되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드러머 조성현의 폭발적인 플레이, 베이시스트 유새우의 짜임새 가득한 베이스라인,

그리고 조성민의 날카로운 블루스 기타와 유니크한 목소리에 더해 김병후의 에너지를 가득 담은 기타가 더해져,

이전 호랑이아들들의 스튜디오 앨범들 보다 표현의 다양성이 확장되었고,

그들이 뿜는 사운드 역시 다채로운 모양새를 갖추었다.

셋째, Noir 느와르

무게감 있는 작법, 묵직하고 정직한 록 사운드를 표출하며 호랑이아들들은

그들의 첫 정규 앨범 '호소'에서 ‘진화형 느와르 록 밴드’ 로 표현되었다.

프랑스어로 밤과 흑색을 뜻하는 느와르 Noir, 호랑이아들들의

느와르는 2년 반이 흐른 2020년 지금, 또 다른 '밤'을 맞이한다.

한국 느와르 영화계의 명대사 중 하나인 '오늘 죽기 좋은 날...',

즉 Today is a Good Day to Die 를 의미하는 'TGTD' 를 통해

직접적으로 그들이 이야기하던 느와르 요소와 록 사운드를 펼치는 한편,

축구계의 명대사 중 하나인 'Normal One...' 을 의미하는 '노말원' 을 통해

느와르의 무게감과 동시에 그들이 또한 나아가고자 하는 또다른 음악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2년 반은 호랑이아들들을 비롯해 전 세계에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

그 시간 동안 사회와 음악의 변화가 일어났고, 그에 속한 호랑이아들들 개개인과 밴드에 일어난 변화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음악의 변화가 이번 싱글에 정직하고 알차게 담겼다.

새로운 호랑이아들들이 도래하였음을 알리는 그 외침들을 기꺼이 그리고 즐겁게 들어보자.

[Credits]

Recorded & Mastered by 머쉬룸레코딩
Mixed by 백승렬
Art Designed by 김넝쿨
Photo by Zero at 오션스튜디오